뭐가 좋은 방식인지는 모르지만...최소한 제가 당겨본 나라들(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캐나다, 미국, 영국외 유럽 6개국)에는 없는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시스템인 듯 합니다. 그래서 가끔 전세라는 것을 설명할 때 이해 못하는 얼굴 표정을 무지 많이 봤습니다...
전세제도 자체가 나쁜 제도는 아니예요. 그런데 전세제도 자체가 유지가 되려면 금리가 10%대는 되어야 의미있는 제돕니다.
현재같은 금리에서는 전세 놓는 행위 자체가 임대인은 손해를 보는 제도입니다. 월세는 놓으면 적어도 4%대의 이율을 볼 수 있는데 전세를 놓을 이유가 현대에는 없습니다.
지금 전세를 놓는 집의 경우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내 집을 전세 놓고 직장이나 기타 사유로 (내 헌집 세주고 새집에 살려는등) 다른데에 전세를 살기위해 놓는 경우
2. 소위 말하는 갭투기꾼이 내놓는 전세
3. 드물게 어려운 사람 돕는 의미로 나오는 전세 (이런 사람 실제 있어요 이런 사람은 금액도 시세에 비해 아주 싸게 내놓기까지 하죠)
1번 사유는 별문제 없는 물건이나 2번 물건 같은 경우가 아주 골치아픈 물건인데 이게 등기에도 안나타나니 대출없는 깨끗한 물건인줄 알고 들어갔다가 문제 생기면 피해는 100% 세입자가 지게되는 사회 암적인 물건입니다.
이 이외에는 전세를 놓을 이유가 없습니다. 여러분도 세 줄 집 있으면 전세 놓겠어요? 월세 놓겠어요? 저는 100% 월세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