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40대에 이르니, 노안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더니, 작년부터는 핸드폰과 컴퓨터 화면은 안경을 끼고 서는 보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건강상의 이유로 현미자연식을 12월 4일 경부터 시작햇어요. 거의 매끼를 현미밥과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 야채를 먹었고요. 달걀,고기,유제품 제외하고요.. 가끔 치킨이 너무 먹고 싶으면 두조각 정도 먹었어요
그러다 김치냉장고 온도 설정을 잘못해서, 당근 한 무더기와 파프리카6개가 꽝꽝 얼어버렸어요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녹은 당근과 피망을 물에 넣고 삶았어요. 워낙 당근의 양이 많아서
끓이고 나서 도깨비방망이 믹서로 갈으니 죽 처럼 걸죽해지더군요 그래도 어짜피
현미 자연식을 하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기 시작했어요 그게 1월 4일 정도 였던거 같아요
일주일정도 지나서 핸드폰을 보는데, 안경을 끼고 보고있는데, 전보다 더 잘 보이는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이상타.. 내 삶에서 변화가 무엇인가 체크해보니 당근파프리카주스를 마신것 이었고
그보다 한달 전부터는 현미 자연식을 시작했던거구요
그래서 당근파프리카 주스를 매일 아침 마시기 시작했어요 현미자연식도 계속 하고요
현재 당근파프리카 주스를 매일 아침 마신지는 2달이 조금 넘었는데
안경을 끼고 이 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핸드폰 작은 글씨도 안경끼고 조금씩 더 잘보이고 있어요.
약 두달전만해도 컴퓨터 할때는 벗어야 하고, 먼곳을 볼때는 또 써야 했는데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지니 정말 좋습니다. 당근이 눈에 좋다고 하더니만 정말 좋네요
물론 현미 자연식의 영향도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할때 돋보기로 바꿔써야 했는데 안그래도 되요
그전에 눈운동도 했는데, 그것은 노안이 좋아지게 하는데 별 소용이 없었어요
한번 시도 해보세요.. 당근 파프리카 삶고 마시는게 좀 귀찮지만,
눈이 좋아지니 수고가 아깝지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