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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의 사태를 보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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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21:3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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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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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의 사태를 보고 나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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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일 [가입일자 : 2010-07-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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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간에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사용이나 회계 실태에 관한 사태를 보고 나서 개인적으로도 의혹을 떨칠 수가 없었는데,이 의혹에 대한 '정의기억연대'의 반응 또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엔 충분하다고 느낀 것은,저들이 결백하고 떳떳하다면 저렇게 반응해서는 안 되었기때문이다.한 편으로 울컥 忿이 치솟는 것도 솔직히 금할 수 없었다.
이 문제를 야당에서 제기한 걸로 아는데,누가 제기했든 여야,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의혹이 있는 것은 철저히 조사하고 투명하게 밝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야당에서 의혹을 제기하였다고 해서 일부 여당 당선인이 한 발언은 '제 식구 감싸기'라고 치부해도 될 만하였으며,또 '친일'어쩌고 하면서 본질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은 대단히 경솔한 발언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믿고서 찍어 주었는데,저렇게 경솔하다면 안 되지 않은가 생각되는 것이다.
'정의기억연대'에 내는 기부금은 생존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서 쓰라고 기부한 것이 대부분일 텐데,할머니들을 위해 쓴 돈이 쥐꼬리(?)만 하다면 그건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물론 할머니들을 위해 직접 쓰는 돈 외에 여러 가지 일을 위해 쓰여야 할 것이다.그런데,정작 줄기는 등한히 하고 지엽에 너무 치중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일이 아니겠는가?지엽도 중요하지만 줄기가 더 중요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예로 49억 중에 9억을 할머니들을 위해 썼다는 것은 쉽게 그대로 납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49억 중에 적어도 30억을 할머니들을 위해 썼다면 누가 의혹을 제기하겠는가?
'정의기억연대'의 의혹에 대한 해명이나 변명 또한 떳떳하게 느껴지지 않음은 투명하게 밝히려는 의도는 거의 보이지 않기때문이며,오히려 검은 의혹이 엿보이는 것은 나만의 어리석은 예단일까?
저들이 "우리같은 NGO 단체가 왜 자료를 다 밝혀야 하는가?우리는 외부감사에도 응할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은 의혹을 더하기에 충분하다.저 발언에 대한 세세한 설명은 막론하고,이치에 맞는 발언도 아닐 뿐더러 '정의'라는 이름을 붙인 단체가 할 수 있는 말이며,또 진실로 '정의'를 위하여 일하는 단체가 맞는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요점은 자명하다.떳떳하다면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밝히면 되는 것이다.
어찌 그러려고 하지는 않고 논란을 자꾸 깊게 만들려는 것일까?
떳떳하게 밝혀서 '정의기억연대'라는 이름에 걸맞는 단체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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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이 댓글을 추가하셨는데,
제 생각을 덧붙입니다.
첫째,제 의견을 보수프레임으로 보지 마시길.
저는 보수떨거지들,즉 엄마부대,어버이 연합,박사모,태극기 부대 및 유튜브 보수언론 찌질이 광란자들,조중동 보수언론...따위를 지극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왜냐? 보수 정권이란 저는 역사적으로 역대 정권연장에의 탐욕(이승만,박정희 정권),인권유린 및 인권탄압(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정권),국민학살(이승만,전두환 정권),무능(이승만,노태우,박근혜 정권),부패(이승만,박정희,전두환,이명박,박근혜 정권)를 여실히 보여 주었던 '秕政(비정)'의 역력한 정권이라 단정하기때문입니다.
이를 추종하는 부류는 제게 보수떨거지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난동과 추태의 온상임은 물론,정신을 잃어버린 言과 論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둘째,저는 여당·진보라고 편들고,보수·야당이라고 무조건 지탄하지 않습니다.
옳고 그르냐에 따라 제 나름대로의 철학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이 사태에 대한 여당의 반응을 보면 웃기는 점이 있습니다.
여당의 행태에서도 마땅치 않은 면이 종종 있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대개 보수떨거지들의 언행은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분노를 유발하게 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셋째,저는'정의연'을 잘 모릅니다.그러나,미심쩍은 구석은 있어 보였기에 게시문을 올렸던 것이지요.
제가 잘못 본 것일 수 있습니다.허나,뜻있는 일을 하는 단체일 수록 의혹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정의연'이 하는 일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그 일의 시초는 '종군 위안부'라는 고통과 고난,치욕을 받았던 역사적 산증인인 생존할머니들이 있었기때문에 시작된 일입니다.
그 산증인인 '이용수' 할머니가 저렇게 나오시는 건 '정의연'에 적어도 문제점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그리고,그 기부금은 당연히,얼마남지 않은 여생 돌아가시기 전에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많이 쓰여야 하는 게 맞지요.기부금의 명목이 어떻든...
넷째,회계를 투명하게 하면 전혀 논란이 없는 일을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회계를 투명하게 밝히라는 문제는 명목만 밝히면 됩니다.기부자 등 이름을 밝힐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의혹을 해소하는데는 세세한 것 전부를 밝힐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실명을 다 밝히라고 한다면서 꼬투리삼아 열을 내는 것은 의혹을 더할 뿐이며 '정의연'의 결백성(?)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였으면 좋겠군요.
요즘 여권에서의 반응은 핵심을 밝히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되지 않게 변죽만 울리고 있습니다.
진실로,회계가 미흡했다는 것은 인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댓글 중에 흥분한 것처럼 너무 나가는 분이 있군요. '정의연'을 그렇게 잘 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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