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근사한 물건이 들었습니다. (캔맥주 아닙니다~~) 왼쪽부터 커피 방향제, 그리고 원두커피 '카메룬 블루마운틴 보요 엠베사'와 '에디오피아 아바야 게이샤'.. 아, 원두커피가 범상치 않습니다.
며칠 전, 소소한 나눔을 하나 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차량용 블랙박스였는데, 그걸 받은 분이 (내가 커피 좋아하는 줄 어찌 알고) 보내준 커피입니다. 조그만 커피 가게를 운영하는 분이었지요. 이건 뭐 되로 주고 말로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눔은 또 다른 나눔을 낳고.. 나눔엔 꽃샘추위가 없습니다..^^
2. 사용 중인 프로젝트오디오 턴테이블이 있지만, 서브로 하나 더 있었으면 했는데, 거의 공짜로 아주 저렴한 턴테이블을 구했습니다. 더스트커버가 없다는 이유로 무려 3만원에.. ㅎㅎ
오래 전에 롯데전자에서 일본 파이오니아 제품을 수입해서 국내에서 조립만 한 제품입니다.
롯데파이오니아 PL-S30 (벨트드라이브 방식 반자동) - 톤암이 쓸만해 보입니다..
전 기능 이상 없고 카트리지도 보급형 중에서 쓸만한 오토폰 OMB10 이 장착돼 있습니다. 잘 닦아주고 갖고 있던 코르크 매트로 바꿔주니, 아주 근사해 보입니다. ㅋ~
가요와 팝은 들을 만한데, 클래식은 조금 아쉽군요. 나중에 카트리지를 바꿔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