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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진보와 보수의 시각차이에 대한 소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0-03-22 18:00:41
추천수 8
조회수   1,465

제목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진보와 보수의 시각차이에 대한 소견

글쓴이

이정석 [가입일자 : 2013-01-27]
내용


요즘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코로나 19에 대한 대처방법 역시 전 세계의 모범이라는 극찬을 받습니다.


솔직히 우리 스스로 아직 선진국이라고 자신있게 자임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 세계 각국의 분에 넘치는 찬양과 박수에 어떨떨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니,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런 정도의 위치에 올라가 버렸나?”라는


의아함과 함께 우리 스스로 자신의 평가에 너무 인색했던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과 혼란이 동시에 뒤범벅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빠릿빠릿함과 응용력, 또는 상황대처 능력은


확실히 다른 나라들과 차이가 난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태로 인한 한국의 국격은 확실하게 몇 단계 상승될 수 있는 것 같고


과장까지 더한다면 지구 특공대대한 어벤저스로 평가받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진영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정부의 성과를 자랑스러워 하고


또한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에 거듭 긍지가 넘칩니다.


사실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선진국들도 갈피를 못잡고 허둥대는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결정, 그리고 피해의 최소화에 일말의 우려와 의문도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의 과정과 결과를 곰곰이 복기해 보면


왜 민주주의 가치가 필요한 것인가?


왜 민주주의적 과정이 필요한 것인가?라는 확신과


그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우리는 왜 그렇게 피를 흘리고 고난을 겪어왔는가?


그리고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할 때


우리 스스로는 얼마나 긍지가 높아지고


또한 세계의 시각이 달라지는 것인가? 에 대한 확신을 얻은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수동적 민주주의(일본)와 이기적 민주주의(미국 및 유럽)에 비해


이제는 한국적 민주주의가 새롭게 주목을 받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희망해 봅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서구(특히 미국)의 방식을 차용한 제도이지만


사실은 한국 특유의 개량된 민주주의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점령군이 하달한 방식으로 강제정착된 일본식 민주주의


지나친 자본주의와 개인주의로 인해 최소한의 규율의식이 희박해져가는 구미의 민주주의


그래서 사회주의와 민주주의를 타협시킨 유럽식 사회민주주의


그러나 우리나라는 조선조 말엽부터 수없는 국난과 전쟁,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겪으면서 한국적 민주주의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그것도 끝없는 투쟁과 희생,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불이익을 감수는 물론,


심지어 목숨까지 내던지며 쟁취한, 그야말로 피로 얼룩진 민주주의 쟁취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아니 현재까지도 진보진영이 소망하는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밤낮도 없는 격렬한 좌, 우 진영의 충돌을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곰곰히 생각해 보면,


미래통합당이나 꼴보세력들을 꼭, 또는 필히 소멸시킬 필요가 있을까?라는


다소 황당하면서도 어쩌면 역설적일 수도 있는 이유가 슬그머니 떠오릅니다.


으잉?.......~?


사실 저 역시도 미통당과 꼴보세력의 수구적 사고와


말도 안 되는 어거지와 목니에 너무나 지긋지긋하고 얄미워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살충제로 쓸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만일이건 혹시 이건 미래통합당이 몽땅 소멸되어 버리고


오로지 민주당만 주구장창 지지하는 사람들만 존재하는 세상이 되면


더욱 더 민주주의가 발전되고 그야말로 파라다이스 같은 세상이 될 수 있을까요?


다시 말해서 벌레가 싫다고 숲을 베어버리고 시멘트로 덕지덕지 발라버리거나


아니면 거의 모든 생물이 절멸해 버리는 제초제로 잠궈버리면


모기도, 파리도, 비얌도, 멧되야지도 없어서 살기 편한 세상이 될까요?


참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고......


인류가 발현된 이후부터 생성된 陰陽의 이치이기도 하고.....


예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나 공자, 맹자 등의 철학자들이


사고의 극단까지 치달으면서 그 원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했지만


여전히, 아직도, 아니면 영원일지도 모를 미지이며 의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생각이 살짝 바뀌기도 하고 시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 세상이치는 이 대칭적이고 상대적 개념이지만


사실은 상호보완적이거나 경쟁관계이기 때문에


어쩌면 상호간 절실한 필요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만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인간 본연의 속성상


속에서 필연적으로 또 다른 이 생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은 상대적 개념이기 때문에


한 자들 속에 상대적으로 약삭빠르거나 이기적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상대적으로 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그 반대인 경우도 똑같은 이치로 분류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분류된 사람들이 하나의 집단을 형성하면


그것이 민주당도 되고 미통당도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만수산드렁칡같이 얽혀있어 복잡하고 난해할 수도 있지만


그 속성과 이면을 파헤쳐 보면 사실은 매우 단순한 구성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통당이 있음으로써 민주당의 존재이유가 성립되고


진보의 존재 이유 역시 보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진보하고 또 다른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진영 간 쟁투가 꼭 나쁘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가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미통당은 소멸시켜야할 적군이 아니며


오히려 진보진영을 더 긴장케 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호 대치하고 경쟁하면서 자신들의 허점과 약점을 보강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면 그거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민주주의의 완성으로 가는 길일 것입니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어거지와 떼거지에 더하여 사실과 근거조차도 깔아뭉개는 억지논리로


분노유발증을 심화시키는 것이 다반사라 나중에는

거의 자포자리고 웃고 넘길 수밖에 없는 일이 허다합니다
.

그런데 사실은 이것을 그냥 현상반사나 즉각반사를 하고 속을 끓이기 보다는


그냥 즐기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저들의 그러한 행태가 결국 진보진영의 X맨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저들의 반응과 행태를 보면


국민정서와 세계 각국의 평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하고 있는데


현 시대는 박정희나 땡전뉴스 시대가 아닙니다.


전 국민이 모두가 스마트폰을 쥐고 다니고 전 세계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에서 보수가 아무리 헛소리로 사람들을 세뇌시키려고 해도


사람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평가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대구경북이나 태극기부대 또는 일베는 고정이념으로 무장된 사람이라


별개로 쳐야하겠지만 말입니다.


 


이들의 심리와 언행은 거의 일관되고 또한 일직선입니다.


,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곧 자신들의 패배라는 이분법에


경도되어 헤어나오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COVID 19(CORONA VIRUS DISEASE)우한폐렴이라고 박박 우기고


조중동 역시 우한폐렴이라는 명칭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COVID 19WHO가 부여한 공식명칭 아니던가요?


그래서 전 세계가 COVID 19를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고


미국 역시 언론이나 공식 서류에는 똑같이 COVID 19로 표기됩니다.


 


다만, 트럼프도 우한폐렴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것은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 있다


그리고 미군이 확산시켰을 수도 있고 중국의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CIA가 퍼뜨렸을 수도 있다라고 책임회피를 하려는 것을


우한폐렴의 발원은 중국이 명백하다라고 못박으려는


의도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트럼프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트럼프도 우한폐렴이라고 하기 때문에 우리도 우한폐렴이라고 하는 거다라고


꼴보들이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은 문재인 정부의 방역실패를


부각하기 위한 의도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꼴보들의 의도는 중국을 봉쇄하지 않고 개방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은 실패한 것이다라고


억지논리를 퍼붓는데


사실 중국인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은 1, 2명에 불과할뿐더러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켰다는 보도나 자료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꼴보들은 진보진영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처음엔 절라도, 홍어라고 비하하다가 지금은 친노, 친문으로 바뀌었고


더 심한 표현은 대깨문이라고 합니다.


진보진영 역시 그들을 친일파또는 베충이라고 부르다가


한동안 토착왜구란 표현으로 서로를 경멸했으며


이번 총선은 토착왜구를 퇴히할 韓日戰이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민망하고 적절치 못한 표현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험한 표현이 나오게 된 시초는


김대중이 대통령이 된 직후 부터인데


처음에는 선생님이라고 비아냥 대다가


나중에는 전라남도 방언을 빗대 슨상님으로 비하했습니다.


그리고 또 북한 핵 문제가 부각되면 여지없이 핵대중이란 표현이 급증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상대진영을 향한 인신공격성 비하가


언론자유를 마음껏 보장한 김대중, 노무현 때부터 대폭 증가하였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아이러니한 것은 언론자유의 마당을 펼쳐 놓으니


오히려 언론자유를 억압하고 말살한 꼴보들이 그 언론자유를 더 마음껏 누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박정희나 전두환, 노태우 때 이렇게 방자한 표현이 난무하였다면


상당수 사람들이 백골이 진토되었거나 병신이 되었거나


삼청교육대에 끌려가거나 최소한 수년~수십년간 콩밥을 먹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하듯이 박정희, 전두환 정권 때는 권력자 험담만 해도


국가원수 모독죄로 처벌을 받았었고 그 중 정말 재수없는 사람은


간첩으로 몰려 그 일가족까지 엄청난 고통을 겪은 사례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세상 차~암 좋아졌죠.....!


 


그리고 세 번째 아이러니는,


독재를 정당화하고 그 유전자를 이어나가는 인간들이


툭하면 민주주의를 거론하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거나


상대를 힐난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아니, 아주 마니마니 어불성설 아닌가요?


우리가 진보진영을 지지하지만 가장 우려하는 속내는


저들이 정권을 다시 잡았을 때 언젠가는, 또 어디엔가는 필히 독재시대로


되돌아 갈 수밖에 없는 회기본능입니다.


한 예로 김대중, 노무현 시대에 꽃피우던 민주주의가


이명박근혜 정권 때 얼마나 수정되고 억압되었으며 또한 회기되었던 것을


우리는 똑똑히 지켜보았고 또한 경험했습니다.




그에 관한 예 역시
언론자유지수민주주의 지수의 상승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의 평가지수는 이명박근혜 때보다


대폭 상승되었고 아시아 전체로 압도적인 1위이며


우리가 그토록 부러워하며 따라가고자 했던 미국보다 현재 순위가 높습니다.


한마디로 개벽천지를 넘어 상전벽해 수준 아니던가요?


또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처와 해결방법 역시


절차와 과정이 민주주의 교과서와 다름없어


전 세계적인 극찬과 표준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이후 조중동 및 미통당과 꼴보들의 어깃장들이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事必歸正의 이치가 작동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事必歸正은 반드시 因果應報가 뒤따르는데


아마도 이번 총선 결과가 그 답을 내놓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 한 놈 있지요?


바로 倭國安倍晋三(아베신조).


요놈도 지금 事必歸正因果應報의 법칙에 걸려


목숨이 간당간당하고 있는데


아마도 역사는 일본 국민을 欺妄(기망)한 놈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일본의 경제를 부흥시키겠다고 미국에 사정사정하여 엔고를 낮췄고


일본 국내경기를 일으키겠다고 은행과 보험사에서 돈을 잔뜩 빌렸으나


이자부담이 되자 국민들 예금을 0%로 하고 그 예금을 금융사가 이용케 하고


일본 정부는 초저금리로 돈을 빌리고 대신 외국에 돈장사를 해서 메꾸게 하는.....


결국 일본 국민이 1억원을 은행에 예치하면 1년 후 관리비 150만원을 내고


9,850만원만 찾는.....참으로 일본스럽고....


또 거기에 찍소리도 못하고 정부가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神國의 백성 Japanise...


우찌 하오리리까?(뭐 쪽바리 걱정하는 것은 쓸데없는 사치라는 것을 알면서도...)


 


여기에 마지막 베팅으로 올림픽을 유치하였으나 그 희망도 비눗방울처럼 날아가버리고


이제는 방사능 은폐, 코로나바이러스 은폐까지 뒤집어 쓰게 생겼네요?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라는 표현은 조금 잔인해 보이지만


왜놈들이 지금까지 한 짓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참기름, 들기름 줄줄 흐르는 고소함 아니겠습니까?


요놈 아베는 올림픽을 열어 일본 재부흥을 꾀하고


그 올림픽을 매개체로 하여 연간 4,0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이미 오래전에 개작살난 지방경제를 살려보려 했으나.....


사실상 그것은 허망한 꿈이자 상대도 없는 짝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事必歸正因果應報의 법칙을 잘 새겨야 했는데....


암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고난의 언덕을 넘고 있는데


그나마 섬나라 원숭이들의 희망상실로 인하여


쓴웃음이라도 짓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아베 고마워 잉?




그것은 그렇다 치고
....


근래 중국봉쇄를 외치던 꼴보들이 슬쩍 작전을 바꿨는가 봅니다.


여기봐도 저기봐도 온통 문재인 정부 칭찬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설사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해야 정상일 것입니다.


? 그러한 세계적 평판은 진보와 보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이며


그로 인한 모든 수혜는 전 국민 모두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통당이나 그 지지세력들은


개뿔 일은 유능하고 똑똑한 의료진들이 다 했는데 정부는 자화자찬이나 늘어놓는다라는


어이없고도 해괴망측한 상상력과 논리로 또 다른 시비여론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 혹시 전부 초등학교만 나온 사람들 아닌가요?


뭐 간판에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법무부 장관 등등등


음청나게 화려하고 무지막지한 학력 및 이력이 나열되어 있던데?


그리고 국무총리를 하고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해 처먹은 사람이


국가조직이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특히 이번과 같은 국가재난사태에


어떻게 작동되는지도 모르는 것일까요?


또 그 인간들의 이빨빠진 논리에 부화뇌동 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누구들 입니까?


아무리 진령논리에 함몰되었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성세대이며


또한 최소 고등고육까지 이수한 사람들이 그렇게 사리분별을 못한답니까?


결론적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이유없는 트집아닙니까?


 


국가 정책은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고 그 법령의 기반위에서 실행되는 것입니다.


만일 대통령이 법을 지키지 않거나 황당한 결정을 하면 불법을 넘어 초법이 되겠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헌법에는 대통령이건 말단 공무언이건

공무원의 책임과 의무가 명시되어 있고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거나

법을 위반하면 국민의 권리로
탄핵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융통성 없는 공무원이라고 비난하곤 하는데


공무원은 공무원 윤리규정을 수시로 교육받고 가슴에 새기기 때문에


때로는 무지 답답하고 고지식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무원은 말 그대로 公務를 이행함에 있어서


무조건 법령에 기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 공무집행이 위법적 요소나 적절치 않은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이어지고 보완되어서 정부 정책이 실행되는 것입니다.


 


공무원은 한 번 들어가면 거의 정년퇴직 때까지 근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초기 연봉은 대기업보다 적어도


흔히 철밥통이라고 할 정도의 직장보장,


그리고 국가 공무원으로서의 신분보장,


또한 퇴직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연금과 퇴직금 등.


그래서 요즘은 변호사 인플레로 밥벌이가 어려운 로스쿨 졸업자도


9급 공무원에 도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공무원들은 1948717일 최초 제정된 헌법부터 현재까지


거의 다를 바 없는 공무원 규정의 틀 속에서 근무하고


국가조직의 거대한 시스템 속의 부품으로 작용합니다.


이들은 퇴직할 때까지 수십년 동안 7~8번의 새로운 대통령을 맞습니다.


그래서 그 대통령과 정부가 어떤 정책을 구상하면


그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 나름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그 공무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느냐는 순전히 정부의 능력에 달렸습니다.


정부가 유능하면 코로나 사태를 지혜롭게 이끈 질본같은 담당 공무원이 부각되는 것이고


만일 정부가 무능하거나 실행능력이 없으면 무능하거나 복지부동한 질본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질본이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과 실행조직이 사전에 훈련되고 교육받아야 하며


선량한 주의로서 일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질병관리본부는 노무현 정권 때 최초로 설립되었고


이번에 세계적인 각광을 받은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 신속승인에 관한 법률은


20173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발의, 통과된 것입니다.


또한 바이러스 같은 감염병 환자 및 의심자에 대한 개인정보 활용, 추적권 등은


2016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합의 통과되었고


202034일 노약자, 어린이 등에 대한 마스크 지원과


통제권에 대한 개정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감염병 같은 유행성 질환은 수시로 개정 및 제정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질병이 발생하기도 하고 그에 따른 약물, 진단키트 등에 대한


내용을 수정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함 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한국의 대처는 다른 나라보다 훌륭한 예지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완전 갈팡질팡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은 이유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살펴보면


의료법, 약사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국민안전에 관한 법률 등 엄청나게 많고도 또 많습니다.

이러한 법령들이 촘촘하게 짜여 구석구석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

또 그 법률이 얼마나 상호보완적이며 상호관계적으로 기능을 보유하느냐에 따라

선진국과 중진국 후진국으로 나눠지기도 합니다
.

예를 들어 동물보호에 관한 최고 선진국인 영국의 동물보호법

우리나라 헌법보다 훨씬 내용이 많습니다
.

영국이 이렇게 동물보호법을 인간법에 필적할 만하게 제정한 것은

산업혁명 때 아무런 윤리의식 없이 수많은 동물들을 대상으로

실험하고 죽이고 절멸시킨 것에 대한 반성이라고 합니다
.





하이고~~!


쓰다 보니 또 소설을 쓰게 되네요^^


혹시 읽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용서 하시소......!


글고 읽다가 지루하면 그냥 나가시기 바랍니다.




암튼,


요즘 미통당이난 그 추종세력들이 중국봉쇄라는 이슈제기가 먹혀들지 않자


이제는 무능한 정부에 똑똑한 의료진이라는 프레임을 들고 나옵니다.


근데 알만한 인간들이 고딴 염장질을 하니 더 신경질 나고 짜증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 글은 한없이 길게길게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대처는


전 세계의 공통적으로 A+라는 것을 미통당 세력 외에는


부인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초기에 마스크 공급문제로 약간의 허점이 보였지만


그놈의 신천지인지 균천지인지가 튀어나올 지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의 현재 상황에 비해서는


매우 양호한 편이며 202034일 개정된 법률은


향후 비슷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공급에 대한 법률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국회의원들을 국개라고 비하하긴 해도


어떻든 간에 그들이 법률을 입안, 심사하고 의결하기 때문에


우리 삶과 연관된 법률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개정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밉건 곱건 선거는 필히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자신이 지지하는 이념을 대변하는 정당을 택하여


자신이 원하는 법안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것이죠.


 


전기한 바와 같이


법률은 최초 입안부터 계속 개정되어 다듬어 집니다.


그리고 이번에 각종 개인의료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DJ의 혜산으로 설립되었고


신속한 소재파악과 추적을 위한 휴대폰 위치추적을 위한 인프라도


1998DJ의 업적입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총괄한 질본은 노무현이 창설하였는데


따지고 보면 전부 국민복지라는 목적에서 설치된 것이므로


그런 점에서 보면 진보정권은 국민의 복지를 위해 많은 업적을 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그러한 법률제도를 적절하게 활용해서 신속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김으로서 현재의 성과를 얻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고


앞으로 언제, 어느 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돌출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세계가 평가한 바와 같이 최선의 노력과


결과를 얻은 것이 아닌가 생???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자면,


미통당이나 그 추종세력들은 여전히 우한폐렴이라는 단어에 집착하고


또한 정부의 성과나 리더쉽을 인정치 않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말 실망스럽고 천박함의 극치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기한 바와 같이 이러한 국가재난사태에는


어느 특정집단으로는 절대 접근도 할 수 없을뿐더러 해결이 불가능 합니다.


미통당의 주장대로라면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도 필요없고


환자의 병력정보도 필요없고 통신회사를 통한 휴대폰 위치추적도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가능할까요?


그리고 일개 이익집단인 의료기관이 무슨 수로


국가조직 없이 이러한 역병을 처리할 수 있습니까?


착각을 해도 유분수인데 혹시 이명박근혜 때 그렇게 했나요?


그래서 메르스 때 똥, 오줌 못가리고 허둥대고 세계에서 3번째로 국민이 많이 죽었습니까?


문제는 그때도 질본이 있었고 국민건강보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료진 역시 불과 4~5년 만에 전부 새 사람으로 바뀔리도 없습니다.


 


또한 의료진들이 우수해서 그렇다라는 논리가 성립하려면


세계 최첨단의 첨단을 달리는 미국이나


현대의학의 본격적 발전을 이룬 실험실 의학의 본산 독일이나


세계 최초로 의과대학을 세운 이탈리아(볼로냐 대학)


현대의학교육을 최초로 발전시킨 영국이


왜 그렇게 허둥지둥하고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는 것입니까?


........!


 


한마디로 궤변이고 어불성설의 극치가 아닌가요?


결론은 같은 조직과 기관이라도 누가 어떻게 전략을 수립하고


지휘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귀결된다는 점입니다.


띨띨한 원균한테 수백척의 함선을 줘도 대패하고 패가망신 했는데


이순신은 단 12척의 배만 가지고도 왜놈을 수장시켜 버렸습니다.


 


박항서 역시 동남아 3류 축구 국가인 베트남을


불과 1년여 만에 동남아 최강자로 성장시켰는데


그 차이는 무엇 때문입니까?


혹시 이전 감독한테는 초, 중등 선수만으로 제한했을까요?


억지를 쓰려면 좀 보편타당하고 최소한의 근거라도 마련해둬야 합니다.


그러나 그 근거가 희박하거나 아예 없다면 그것은 궤변이지 헛소리일 뿐입니다.


 


우리가 흔히 戰略戰術을 얘기하는데


國家戰略이란 용어는 사용해도 國家戰術이란 용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혹시 우주 외계인과 지구가 싸울 때 지구부대 중 하나가 한국이면 모를까


국가단위의 전쟁이니 대형 재난은 대통령을 컨트롤 타워로 하여


수직적, 수평적 단계의 조직을 구성하고 총론과 각론에 대한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이러한 개념으로 본다면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은


잘해야 중대나 대대급의 전술적 위치에 자리하는 정도일 것입니다.


여기에 공공의료와 민간의료로 또 구분되지요.


따라서 소위 疫病에 준하는 대형 재산사태에는


대한민국의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 총 동원 됩니다.


이것은 법률에도 그대로 명시되어 있고 이미 오래전에 확립된 세계 각국의 공식입니다.


다만 최고 결정권자가 어떤 판단과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것을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수천년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굳이 정부 성과를 폄하하고 전략전술상 하위개념인


기술자(의료지)의 능력 때문이었다라고 우기는 것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사고, 판단의 기능이 왜곡되었거나


보편타당성이라는 균형감각도 상실한 환자나 다름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다시 한번 확인하는 바는,


아무리 전략이 훌륭해도 전술을 수행할 기술자들이나 병사들의 능력이 부족하면


애초 의도한 전략적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거나 실패로 귀결됩니다.


반대로 기술자나 병사가 아무리 훌륭해도 지휘부가 명청하거나 전략이 허술하면


전자와 똑같이 의도한 목적달성은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원래부터 똘똘한 국민성답게 의료진이나 지원부대가 우수하였고


국민은 곧 나라의 주인이다라는 개념인식과


유달리 까탈스럽고 기대치가 높은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한 정부의 리더쉽이 빛를 발하엿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첨언하자면,


戰略은 포괄적이며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전망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개념이고


戰術은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나 방법, 또는 기술이라고 볼 때


戰術은 구성체계상 戰略의 하위개념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 치료하는 의료진들은


戰略이 아닌 바로 戰術의 개념속에 포함된 도구이거나 기술자들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처에 대한 전 세계의 평가는


이유불분 한국정부의 우수성과 탁월함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국민의 대표자이자 최고위직 공무원인 대통령의 의무와 역할에 대한


헌법 및 기타 관련 법령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헌법


7항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66조 제항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한다.


항 행정권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에 속한다.


(행정권 수반이라는 것은 모든 공무 조직의 최고 결정권자라는 뜻임)


 


상기 헌법을 보면 대통령은 헌법상 대한민국의 통수권자이며


항에 의한 행정권 수반이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가재난사태에 대한


총괄적인 지휘와 책임을 담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살펴보면


감염병에 대한 국가조직이 얼마나 촘촘한지 파악할 수 있는데


만일 그 법률조항을 살펴보지 않았다면


국가는 엉망진창인데 똑똑한 의료진들 때문에 세계의 평가를 받는 것이다라는


어설픈 논리는 도저히 성립될 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묶인 시간이 많은 요즘


복잡다단한 여러 가지 우려와 상념에 젖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또한 그야말로 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컴에 싸구려 DAC 하나 달아놓고


KBS KONG FM을 들으며 글도 쓰고 책도 읽는 것이 이 우울한 봄의 유일한 낙입니다.


제발 하루빨리 코로나라는 역병을 쳐부수고


비록 미세먼지가 천지에 자욱할지라도


지긋지긋한 마스크 훌떡 벗어던지고 봄 산과 들을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말미에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처는 매우 탁월하고 훌륭했습니다.


세계의 평가만큼이나 충분히 자긍하고 박수를 보내도 될 것입니다.


 


또한 벌써 수개월째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공무원들,


그리고 의료진들 그 수고의 단면을 우리가 얼마나 이해하고 알고 있을까요?


우리는 높아질 대로 높아진 기대치로 정부를 닦달하지만


그들이 겪는 육체적, 심적 부담감은 실로 엄청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로 목숨을 잃었거나 병상에서 사투를 벌이는 모든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슬픔과 고통과 절망을 안고 있겠습니까!


 


일반 국민들 역시 경제적 문제, 통행의 문제 등등의 수많은 고초를 겪고 있지만


이 싸움이 끝나기 전까지는 현장의 戰士들 역시 고행은 지속될 것입니다.


근래 부쩍 노쇠해져 보이는 대통령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더불어 이 코로나바이러스 전장에 뛰어든 모든 공무원과 의료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보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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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현 2020-03-22 23:58:02
답글

전 말씀하신 바에 동의하는 바가 많으나.. 이의도 있습니다.

먼저 현상황에 대한 생각을 이 글을 빌어 털어놓고 싶네요..


코로나 방역의 현 상황은 고집스런 원칙주의적 행정이 그 자체로 빛나는 성과가 된 경우라 봅니다.

빛을 내려고 한 게 아니라 그야말로 원칙 하나 밀어붙인 결과 그게 인간세상 본연의 상식을 실현한 것이죠.

전 이런 원칙행정 그리고 그 기저의 민주주의 사상등을 볼 수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인지상정적 인식을 좀 더 가질 염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총리의 방역포기 선언 비슷한 멘트 아니라도 세계 각국은 코로나 앞에서 거의 속수무책에 일본처럼 아예 여론을 유도조작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모든 정보를 투명공개하고 방역전쟁에 국력을 실제 털어넣어 방어중인 국가가 없다시피 합니다.

단순 국경봉쇄따위 한국같은 국가에선 통하지도 않았을테니 그런 식으로 조처했으면 봉쇄령으로 인한 경제타격+ 봉쇄에 의존한 방역실패로 콤보로 피해입었을 게 뻔하죠.

그렇게 되지 않은 현재에 조금은 (당연하다는 식이 아니라) 다행이란 걸 인식할줄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 대상이 그런 원칙행정 실시하는 행정당국을 만든 한국의 유권자들에 대한 것이든 행정당국에 대한 것이든 간에 말입니다.


이런 위기에 정치적 유불리 따위 집어치우고 쉽지 않은 국익과 국민보호의 원칙행정을 실행할 수 있는 행정이란 얼마나 요긴한 것입니까!

이건 문자 그대로 사실입니다.



그 다음 이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자한부류등의 세력이 일종의 면역훈련용 재료가 되는 것(말씀하신대로 정말로 그런 작용점도 있긴 있습니다..ㅡ.ㅡ) 이 저 개인적으로 못마땅한 건..




염치를 익히기 위해 몰염치가 자극제가 된다는 거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자한 부류는 일부러 박멸하려 애쓴다 한들 박멸될 세력이 아닙니다.

한국을 실질지배해온 그들이 민주정부가 몇번 들어섰다 하여 박멸될 집단이 될 리가 없죠.



얘들을 면역재로 간주하기엔 이놈들이 지배력을 회복했을 때의 위험도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에서.. 주사후 면역력을 기대할 기타 면역재와 다릅니다.

현재 정부가 박근혜정부와 같은 것이라 가정해 보십시오.


코로나 방역에 과연 성공했겠습니까...


신종플루나 메르스 때 이상의 대실패로 돌아왔겠죠.

그런데 실패했다는 사실조차 숨겨지고 왜곡되었을 것입니다. 현재처럼 각 지역 확진현황이 그대로 공개되는 따위의 경우는 없었을 겁니다.

이탈리아 상황이 곧 우리상황이었을 수도 있죠.

전염병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도 국방과 외교전쟁의 모든 부분에서 낡은 사대주의나 낡은 냉전시대 스타일의 온갖 것들이 21세기에 지속되었을 겁니다.


이정도 위험천만한 집단이 따끔한 면역주사정도로 존재한다는 건 공감하지 못합니다.

그것들 아니라도 그정도 면역제들은 도처에 널렸죠.


전 말씀하신 중 한 부분. 자한정치세력 면역제론에 이의를 표합니다.




용어의 의미도 최종정립될 필요가 앞으로 한국사회에 있어보이는데..

현 민주정부와 민주시민 세력이 진보. 그리고 자한 부류가 보수라 지칭되는 것에도 불만이 있습니다.

진보라 하는 세력이 분명 따로 존재하는 만큼 보통의 민주시민이 그들과 다르다는 현실이 분명할 진데 더이상 그들과 한 부류로 묶여서도 안 되며.

보수는 커녕 보수적 상식 어디에도 들지 못하는 자한 부류들이 더이상 보수로 불려서도 안되지 않는가 (앞에 '꼴'자가 붙었다 한들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문제의식입니다.

이웅현 2020-03-23 00:05:51

    다른 말로는 자한 부류나 그 추종세력정도의 집단이 면역재정도로 보이기까지 하는 것은 한편으로 원칙행정과 상식이 빛나는 성과를 가졌기 때문에 있는 일종의 착시같다는 겁니다.

실제론 그들의 행태는 원래대로라면 매우 위험천만한 시야왜곡의 눈가리게역할을 하고.. 실제 위험은 그들의 밥상머리에서 온갖 개똥철학을 공급받고 또 키운 많은 후세대들에게 나타납니다.

지금 당장의 문제 이상의 미래문제를 그들은 쌓고 있죠..

이정석 2020-03-24 00:27:50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글 써 올리고
저도 다시 점검도 하지 못했네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
글을 쓰다보니 미주알고주알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웅현 님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고
소위 기득권 이라는 세력이
어제, 오늘 구축된 것도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미 수천년 전부터 그 뿌리가 이어져 온 것입니다.
씨족국가이건 부족국가이건
아니면 왕정국가이건
항상 군벌, 문벌, 재벌 등의
사회 지배층이 주축이 되어왔고
다시 새로운 국가가 성립될 때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조선조 시대의 기득권은
가진 것 만큼 자식을 많이 가르쳣고
조선총독부 역시 농투산이를 관료로 쓸 수는 없으니
좋건 싫건 기득권의 자손들은 친일파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날이 갈수록 강성해져가는 소련의 공산주의이념의 확산을 막고자
미군정은 친일파들을 적극 발굴하여 해방조국 정부의 관리를 맡겼습니다.
물론 진보진영 사람들은 "친일파의 척결"에 대하여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미군정의 입장에서 보면 어디까지나 "남의 일"에 불과할 뿐이었습니다.
그들이 6.25 전쟁에 참전한 것도
패전국 일본을 감싸안은 것도

목적은 단 하나
오로지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기형적으로 성장과 팽창을 거듭한 한국 기독교 역시
똑같은 목적으로 지원하고 확산시켰습니다.

제 결론은
어느 시대에나 진보와 보수가 있고
또한 이념의 극단을 달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또 다른 세상이 오고
현재까지 사회는 연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 이념들이 다투고 싸우면서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기득권이자 변질된 꼴보진영을
진저리 치도록 경멸하고 싫어하지만
어쨌던 간에 이 땅에서 같이 부대끼며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그들을 싫어하고 이해가 불가능한 집단으로 매도하듯이
그들의 시각 역시 우리와 똑같은 시각으로 재단해 버립니다.

다만 이 진영의 충돌에 대한 평가는 누가 하느냐인 것입니다.
결국 진보라는 상품과 보수라는 상품을 출시하였을 때
사람들이 선택하는 숫자에 따라 우열이 갈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선택하는 방법을
독재는 힘으로 강제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민주주의는 비교평가 후 자유로운 선택방식을 택하게 되지요.

문제는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승자"가 모든 과실을 독점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독재가 승리하면 당연히 개인 인권이나 절차가 무시될 수밖에 없어
소위 민주주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그 절차와 과정의 불법성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진보진영이 승리하면
"사람들을 속여서 꾀었다" 또는 "쇼를 잘해서 마음을 빼앗았다"라고 합니다.
따라서 양 진영 모두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방법이 우월하고 정당하다고 강변합니다.
사실 이것은 수천년 동안 반복된 것이고
어쩌면 먼 훗날이 되어도 여지없이 반복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은 "욕망"이라는 속성을 절대로 버릴 수 없으니까요.

오늘 꼴보 본부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주호영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해놓고 대구 시민들, 경북 도민들, 의료진이 잘한 것을
자기들 공으로 취해가서 방역 모범국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라고 했다 합니다.
솔직히 그냥 귀통배기 사정없이 올려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이런 사람들 절대로 바뀌지 않는 다는 거 너무 잘 압니다.
그리고 독재정권이나 전제국가 같이 이들을 역적죄로 다스릴 수도 없는 일입니다.
또한 저와 같은 사람들은 너무나 어이없고 치가 떨리지만
대구경북 사람이나 꼴보들은 그 말이 틀림없다고 우겨댑니다.
바로 이게 세상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섞여 사는 곳이 세상입니다.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온 세상이 혼돈에 빠져있지만
사실 우리 몸 속에는
좋은 균과 나쁜 균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알려진 나쁜 균에 대한 대처를 방위군인 "면역세포"가 잘 방어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면역세포가 힘이 없거나 숫자가 모자라면
잠복해 있던 세균이 방위군을 무찌르고 우위를 접하면
사람은 질병에 시달리거나 심할 경우 암종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미통당이나 꼴보세력들은
어느날 갑자기 쳐들어온 침략군(코로나바이러스)이 아니고
이미 잘 알고 있는 세균들일 뿐입니다.
따라서 이들을 방어하고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면역세포를 강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순영 2020-03-23 10:45:51
답글

대단하십니다...@.@

정말 길게 쓰시는군요...반면 존경스럽기까지..ㅠㅠ

저두 건전한 보수가 우익을 담당해줬으면 해요...당연히...

그나저나 끝이 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만에 하나 뚝심있게

끝까지 무시로 나간 아베가 실익을 챙기는 모양새가 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네요...이게 어차피 좀 독한 감기정도고 장기전으로 가야 한다면

들쑤셔 놓을 이유가 없는 것 아니냐...어차피 못 막을 거...치료제도 없고...

이런 결론이 된다면?? 암튼...우리가 대항해서 바이러스를 민주적으로

이긴 최초의 국가가 된다면 매우 자랑스러울겁니다...대구봉쇄도 안 하고...

조용범 2020-03-23 14:02:05

    공부좀 하셧을거 같습니다.^^

이정석 2020-03-24 00:36:49

   
순영님이 긴 문장을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너무 길게 써서 지루하셨을 것입니다.

이것 저것 할 말은 많은데
쓰다보니 한없이 늘어져 버렸네요.

아베색히는 아마 이번 일로 거의 정치생명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올림픽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
사방에서 비난이 폭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아베노믹스는 처절한 실패로 귀결이 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일본회의같은 극우세력이 붙들어 줘도
일본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아베색히도 그렇지만
일본 야당이 워낙 지리멸렬해서
또 다시 극우가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지요.

박헌규 2020-03-23 12:55:54
답글

선악의 상대성이란 말에는 공감하는데
그 철학적 함의인 음양은 절대적이고 불변이라 규정되어 있지 않고
춘하추동 생로병사와 같이 순환적이고
변증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아는 친구중에 무지 좋은 놈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옆애 더좋은 놈이 있어 그친구는 그래서 덜 좋은 놈이 됩니다(실제 입니다)
둘을 놓고만 보면 상대적인 기준으로는 좋은 친구는 더좋은 친구에 의해서 '나쁜 놈'이 됩니다.

저는 그 나쁜놈인 덜 좋은 친구를 친구로 두지 진짜 나쁜 놈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수구꼴통들은 그 '진짜 나쁜 놈'입니다.
좋은 녀석을 더 좋게 보여주게 하는 선택적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더 좋은 선택지를 찾고자 하는 과정들이
이제껏의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이었다고 보고
수꼴들은 실제하는 정치적 기반이지만 선택지는 아니며
얼마후면 아예 사라질 과거의 유령같은 존재들입니다.

민주나 미통이나 외적으로는 찾아보면 이념정당으로서의 색깔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가요?

그냥 경상도 전라도 정당이라고 하는게(그렇게 부르고 싶어하는게)사실 더 옳지 않나요?
바꿔 말하면 아직은 이념보다 지역색이 더 강하다은 것이고
또 바꿔 말하면 우리는 이념정당이 필요하고
이념정당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나쁜 친구보다는 덜 나쁜 친구가 민주당의 파트너가 되면
정말 정반합의 상승작용으로 좋은방향으로의 역사의 진보가 일어나겠지만
지금 저 유령 정당은 역사의 수레를 가로막는 반동적 힘일 뿐입니다(물론 그것도 역사의 과정이겠지만)

이정석 2020-03-24 01:06:13

   
현규님이 "좋은 친구" "덜 좋은 친구"로
적절하게 비유하여 주시니 이해가 더 쉽군요^^

물론
"음양"의 개념이 "상대성"이라는 단순성 목적성 보다
매우 포괄적인 것임은 틀림 없습니다.
저는 다만 "빛과 그림자"와 같은 단순비교형으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민주당은 거의 완벽하게 경상도 중심정당으로 변모했습니다.
지금 정권의 중심축은 소위 친문계열이 차지하고 있고
호남출신들은 그냥 "도구"로 쓰여지고 있을 뿐입니다.

호남에서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우선 DJ가 만든 당이라는 애착이 강하고
박정희부터 박근혜까지 워낙 호남차별이 심해서
정서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지난 총선 때
"호남이 배신 당했다"라는 섭섭함 때문에
"홧김에 서방질 한다"라는 심사로 안철수를 밀어준 것입니다.
그런데 안철수가 기대와 달리
헛된 야망으로 뻘짓을 거듭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을 확인한 이후부터는
원래의 위치로 회기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을 하기 좀 뭐하긴 한데요......!
경상도 사람들의 권력욕은 대단히 강합니다.
1948년 이승만 부터 현재의 노무현 까지
영남 외의 사람이 권력을 잡은 것은
딱 2명, 이승만과 김대중 뿐입니다.

또 하나,
대구 경북사람들의 권력욕,
저는 신라의 골품제도에서 그 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무려 17계단의 신분제.
인도의 계급사회보다도 더 세분화되고 지독하게 보입니다.

그 성골과 진골이 무려 1,000년 왕조를 이끌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긋난 "선민의식"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또한 왕족과 귀족, 또는 독재자들의 절대주의,
즉 어떠한 짓을 해도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거나 인정하는,
부끄러울 치(恥)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 현대사 수십년 동안
소위 나쁜 놈, 사나운 놈, 속이는 놈이
죄다 대구경북 출신입니다.

19년 독재하다 부하한테 총살당한 놈,
동족을 수천명 살상산 놈,
대통령이 된 목적이 삥땅인 놈,
여기에 외국 갈 때 변기까지 싸들고 가는 년,

또,
희대의 금융사기범 박영복
2조 8천억 다단계 사기범 주수도
1조 8천억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일본 극우에 한 수 가르치는 이영훈
304명의 생명을 수장시킨 구원파 유병언
세상을 균천지로 만들어버린 이만희
성경가면으로 세상을 유린하는 깡패 전광훈 등

절대 대구경북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혐오하거나 비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년간 발어진 대형사건에
유독 대국경북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신라시대의 골품제도, 또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가
정권을 독차지 하면서 생성된
겁대가리 없는 "선민의식"이 발휘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주호영의 엉뚱하고도 어이없는 발언을 보면서
정말 대책없는 동네라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재만 2020-03-23 13:01:47
답글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이정석 2020-03-24 01:06:38

    감사합니다^^

최준환 2020-03-23 17:22:57
답글

좋은 글,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이정석 2020-03-24 01:07:10

    과찬의 말씀,
암튼 감사합니다^^

최창식 2020-03-24 08:50:59
답글

원균과 이순신 부분에서 피식 웃음이 나와 한말씀 드립니다.
내용물은 뻔한데, 포장하기 나름인 거죠.
메르스 박근혜는 원균이고,
코로나 문재인은 이순신이란 말씀이시군요.
제가 보기에 문재인은 아무리 잘 봐줘도 이순신은 커녕
원균보다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이순신이 만들어놓은 함대를 선조에게 등떠밀려
본의 아니게 궤멸시킨 게 원균이라면,
문재인은 자기 손으로 함대를 만든 적도 없고
남이 만들어놓은 함대를 그냥 이어받아 지휘만 하다가
전투에서 패한 후 뒷수습은 그나마 열심히 하는 정도죠.

메르스 사망자수 무려 세계 3위!!
우와, 세상에. 무진장 죽었겠군요.
그래서 몇명 죽었습니까?
국내 총 감염자 186명 중에 38명입니다.
세계 3위라는 거창한 타이틀이 붙었으면
수천, 수만명 정도 죽어나갔을 듯한 느낌인데
38명은 병의 전염력이나 치사율을 감안하고 봐도
심각하게 많이 죽었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대통령이 박근혜였으니까 욕하기는 좋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메르스는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강건너 불구경이었습니다.
공연장 같은데서 형식적인 수준의 발열 체크는 했지만
지금 코로나처럼 전 국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았죠.
메르스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어진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메르스라는 이름조차 기억이 잘 안 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만하면 전염병 치고 크게 나빴던 것도 아닙니다.

코로나 사망자수는 벌써 세자리수입니다.
백만명당 감염자수가 세계 최고 수준인 건 왜 애써 모른 척 하시죠?
중국발 입국을 초반부터 막지 않은 걸 비판하는 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치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문재인은 전염병에 대한 경계심이 처음부터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코로나는 곧 종식될 거라고 했겠죠.
전염병에 대한 경계태세는 커녕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기 때문에
뭐 특별히 무리하게 조심할 필요를 못 느꼈던 겁니다.
결과는 어떻습니까.
엎질러진 물 잘 주워담는다는 칭찬에 우쭐하기에는 상황이 심각합니다.
실제 코로나 감염자들은 둘째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밥줄이 위태로워졌는데
세계가 극찬한다는 둥 그 웃픈 칭찬에 히히덕거리고 있을 때입니까?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었으면 게임은 끝났고, 문재인은 실패했습니다.
최근에 콜센터, 요양병원 보세요. 통제 안 됩니다.
이런 거 하나씩 계속 터질 건데 어떻게 수습할지도 막막한 판국에
지금 자축 샴페인 터뜨리고 있을 때입니까?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이정석 2020-03-24 14:12:09

    원균과 이순신의 얘기는
수도 없는 자료가 있으니
그것은 읽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얘기한 메르스 사태는
단적인 예로 비교한 것일뿐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그리고 근래의 돼지 콜레라에 대한 대처는
보수정권과 도저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통계는 네이버만 뒤져봐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후 한국의 방역은 전 세계의 교육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선진국까지 초청되어 강연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 국경봉쇄는 보수진영에서 끊이멊이 제기했던 문제입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방역당국, 진단검사의학회, 예방학회 등의 의견을 참고하여
중국인 봉쇄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중국인으로 인한 확진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고
최종 확진자 역시 2~3명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연간 무역흑자 60%가 발생하는 중국과의 경제문제를 고려한
정부당국의 판단도 있었을 것입니다.

문제는 메르가 되었건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되었건
현행법상 1급 전염병에 대한 정부의 대처와 지휘능력 입니다.
지금과 별다를 것이 없었던 이명박 박근혜 때는
닭과 오리 수백만 마리가 매몰되었고
돼지나 소 역시 엄청난 숫자를 매몰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는 그 피해가 국소적이었거나 최소화 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단적인 예 한가지를 들어보면
메르스 때나 조류독감 때
보건복지부나 농수산식품부 장관이
관력학자들의 의견을 거의 수용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체계적인 자료가 작성되지 않고
다음에 똑같은 전염병이 발생해도
자료와 근거가 취약하여 주먹구구식으로 소독약만 냅다 뿌려댄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국회도서관에서 찾아보면 상당히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전문가들은 똑같이 대답 합니다.
제가 어제 주호영의 발언에 심정이 상해서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와 통화해 봤습니다.
저하고 오랜 시간동안 알고 지낸 교수인데
한마디로 "미친놈"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 사람은 대구 사람답게 강력한 보수주의자 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발이
"학자적 양심으로 말한다면 현 정부는 잘하고 있다.
그리고 주호영인지 뭔지 하는 인간의 말은 다분히 정치적일 뿐이다"라고 얘기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의학분야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
전국의 의료계와 폭넓게 교류하고 있음을 밝힘니다.

결론을 맺자면,
똑같은 재료라고 해도 요리하는 사람에 따라
맛도 다르고 평가도 천양지차로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로 대면접촉이 꺼려지는 상황속에서도
어떤 집은 번호표를 받아야할 정도로 미어터지고
어떤 집은 아예 문을 닫고 영업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지금 정부나 예전 정부는 똑같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심평원,
보건복지부, 질본 등 등이 있었지만
왜 정부에 따라 과정은 물론 결과가 달라질까요?
그것은 본문에서 거론한 바와 같이
수직적 사고가 강한 보수정권의 치명적 약점이자 한계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보정권은 태생부터가 수평적, 균형적, 보편성을 지향하기 때문에
절차와 과정, 그리고 결과가 객관적이고 투명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여러 정부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며 극우에 가까운 의협마저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현재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어쩌면 2021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 몸 속에서 차츰 방어진지가 구축되고
면역세포들이 강화되면서
현재와 같은 무방비 상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사스, 스페인 독감, 독감인플레엔자 등을 거치며
경험한 것들이고 앞으로는 하나의 유행성 호흡기질환 정도로 남을 것입니다.
물론 그 사이 백신이 개발되고
강제적 항체가 우리 몸속에 주입되면서
그 항체가 강력한 방어군대가 되어 코로나바이러스를 무찌를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진행형이라는 최창식님의 의견은 틀리지 않습니다.
오래 전에 유행되었던 "사스균"도
유전자증폭 검사를 하면 상당수의 사람들에게서 검출됩니다.
다만 그 사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강화되었고
백신도 개발되어 잠복되어 있을 뿐입니다.
다만 이 바이러스들이 또 다른 변형으로 나타나면
현재와 같은 "역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병" 특히 이렇게 특발되는 감염병은
예측키도 어렵도 대처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건복지부나 질본도 설치된 것이고
진단검사의학(병리학), 예방의학이라는 학문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답변이 너무 또 길어졌네요.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보편 타당한 관점에서 판단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창식 2020-03-24 17:45:47
답글

이정석님의 답댓글 잘 읽었습니다.
원균과 이순신 얘기는, 이정석님이 비유로 언급하셨기 때문에 반박한 것이지
뭐 딱히 임진왜란 때로 돌아가서 집중탐구하자는 건 아닙니다.
이순신 위인전 하나 읽은 수준으로 이순신은 영웅, 원균은 못난이라 친 거죠.
다시 묻겠습니다.
문재인이 이순신이라면 확진자 카운트 놀이 숫자가
격침시킨 왜선과 수장시킨 왜병들 숫자에 대응하는 겁니까?
아니죠.
확진자가 1만명을 바라보게 된 지금 문재인도 이미 원균입니다.
차라리 원균이라고 다 같은 원균은 아니다, 원균이라도 차이는 있다.
칠천량에서 대패하고 그냥 도망가느냐, 그나마 뒷수습이라도 하느냐?
그건 분명히 다르다, 이런 식으로 나가야 말이 됩니다.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같은 건 제가 보기에도 이명박근혜때보단 낫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지만, 그들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죠.

'문재인 정부는 방역당국, 진단검사의학회, 예방학회 등의 의견을 참고하여
중국인 봉쇄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거 확실한 겁니까?
그럼 의사협회의 1월 26일 '중국인 입국 금지 등 최악의 경우도 대비해야'
하는 권고는 왜 무시했을까요?
의사협회는 그 단체들과 따로 노는 집단인가요?
아니면 그 회장이 맘에 안 드는 인물이어서?
그냥 전염병에 대한 경계심이 없었던 겁니다.
문재인은 오히려 '중국의 고통은 우리의 고통'이라면서
그 판국에 시진핑한테 아양이나 떨다가
3일 후에 시진핑으로부터 한국인 입국금지 당했습니다.
이거 얼마나 웃깁니까.
중국에서 시작된 병인데 우리가 해야 할 입국금지를
역으로 중국한테 당하다니요.
그때쯤 강경화가 했던 바보짓도 참, 문재인과 환상적인 콤비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국인 입국금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차마 대놓고 직접적으로 말은 못했지만,
위험요소가 큰 곳으로부터의 유입은 막아서 나쁠 것이 없다는 식으로
에둘러서 운은 뗐습니다. 정확한 본마음이 뭔지는 모르지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니까
그정도 선에서 두루뭉술하게 한 말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는 부분이죠.

'똑같은 재료라고 해도 요리하는 사람에 따라
맛도 다르고 평가도 천양지차로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러셨지만, 제가 보기엔 그보단 오히려
똑같은 요리라도 어떤 요리사가 했느냐에 따라서
(내가 좋아하는 요리사냐 싫어하는 요리사냐)
맛이 거의 같은데도 점수를 다르게 주는 거죠.
아마 인스턴트 식품을 그냥 전자렌지에 데워오기만 해도
누가 데웠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할 것 같습니다만.
사실 메르스도 뭐 크게 나쁘지 않을 정도로 종식시켰는데
대통령이 박근혜였기 때문에 그건 실패했다고 욕하면서
메르스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전국을 발칵 뒤집은 코로나는
감염자가 무려 1만명에 육박하고 사람 상대하고 모이는
모든 직종이 고사하게 생겼는데도 칭송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로 이정도 타격받지 않은 국가가
거의 없는 것도 아닌데 대한민국은 왜 심한 축에 들까요?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로 대면접촉이 꺼려지는 상황속에서도
어떤 집은 번호표를 받아야할 정도로 미어터지고
어떤 집은 아예 문을 닫고 영업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이런 말씀은 문재인한테 뇌물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인간적으로 정말 하시면 안 되는 얘기죠.
제대로 된 업체라면 코로나 따위에 끄떡없어야 정상인가요?
모든 식당이 다 망하기라도 해야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이 와중에도 그럭저럭 안 쓰러지고 버티는 곳이 있으면
그게 표준이 되어버리고 그만큼 못해서 징징거리면
그건 코로나 탓이 아니라 자체적인 문제인가요?
아무리 문재인에 환장을 했어도 그건 아닙니다.
모든 학원이 문을 닫아야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특히 학원 같은 경우는 영업하면 구청에서 찾아와 협박합니다.
문제 생기면 구상권 청구하겠다고.
망하면 보상해줄 것도 아니면서 으름장만 놓죠.

무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갑자기 무역 전문가가 되어 문재인의 중국발 입국 미차단을
그럴싸하게 옹호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식으로 치면 신천지는 왜 미리 안 막았습니까?
신천지가 한국 땅에 코로나를 전파시키기 위해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안 하던 짓을 한 것도 아닙니다.
1984년부터 있었고요, 동네에 그 많은 교회마다
입구에 보면 신천지 출입금지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왜 그냥 놔두다가 갑자기 난리입니까?
신천지가 설마 그럴 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요?
전염병을 우습게 보고 안이하게 대응하다 보니 그것도 그냥 놔둔 거죠.

저한테 단편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보편타당한 관점에서 보라 하셨지만,
그건 오히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이정석님 같은 분들은 이런 문제에서도
그저 정치적인 관점으로만 보려 하죠.
물론 문재인이 하는 일은 모두 헐뜯어야 하는,
그래야 자기들의 존재 이유가 되는 정치인들도 있습니다.
그럼 정치와 아무 관계없는 사람들은 뭡니까?
다 사고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어서 문재인 비판하는 건가요?
문재인은 투표한 사람들 중에서도 5명 중에 2명만 선택한 대통령입니다.
절대선도 아니고, 그가 꼭 절대선이어야만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어찌어찌 줄을 잘 타다보니 대통령이 된 한 인간일 뿐이죠.
왜 그는 훌륭한 지도자일 수 밖에 없는 겁니까?
문재인이 하는 일은 항상 무조건 옳다고 뇌리에 박힌 상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판단하니까 객관성이 흐려지는 겁니다.
문재인 좋아할 수도 있지만, 그것만이 정의는 아닙니다.

이정석 2020-03-25 12:49:24

    답글이 늦었네요.
우선 전제할 것은
저는 무조건적인 문빠는 아닙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하고 다툼도 있지요.
그러가 뭐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일을 수 있는 일이고요.

먼저 최창식님이 말씀하신
"이미 문재인은 원균이나 다름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보수진영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또 지금까지 정부정책에 대하여
옳은 일이건 그른 일이건 협조나 긍정은 단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신들이 항상 "甲"의 위치에 있다는 권리의식 때문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수천년 한반도 역사에서
현재의 보수진영은 계속해서 기득권을 누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같은 재료라도 요리사에 따라 다르다"라고 한 것은
정부 시스템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같은데도 불구하고
이번과 같은 재난사태에 대한 접근과 해결방법을 얘기한 것입니다.

또 하나,
진단검사학회나 예방의학회의 얘기를 하셨는데
정부가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수많은 관련 전문집단이나 관련부서의 의견을 총합해서 내리게 됩니다.
여기에서 정부의 역량이나 시스템의 사용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 총합된 내용을 가지고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하게 됩니다.
바로 그러한 판단력과 결단력의 차이에서 보수정권과의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처는
과분할 만큼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민주당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객관적인 상황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를 비난하거나 비틀어대는 곳은 딱 2군데 입니다.
일본과 미통당 세력들.
그런 면에서 미국을 비롯한 기타 국가들의 야당과
아주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사협회"를 말씀하셨는데
우리나라 의사협회는 전체 의사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구일뿐
사실상 심부름꾼 정도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대한소화기학회 등의 분과학회가 훨씬 막강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무국 정도의 일을 하는데
역대 회장 중 지명도가 있는 유명한 교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의협은 DJ 정부가 의약분업을 결정한 이후
계속해서 보수주의자들만 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의사가 약 처방권까지 움켜쥐고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비리가 발생했었고
특정 제약회사와 답합하면
설사 약효가 떨어지더라도 계속 사용해왔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의사가 제약회사의 로비를 받으면
소위 장사를 도와줘야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약을 처방해서 한동안 "항생제 남용"이
사회문제까지 된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사가 처방권까지 가지고 있을 때는
제약회사들이 법인카드를 각 병원별, 진료과별, 교수별, 전공의별로 제공하였습니다.
일예로 유명대학의 교수(특히 소화기 내과 등)나
약제부장 정도는 자동차 "키"를 선물받는 경우가 매우 흔했습니다.
최고급 자동차를 모든 세금까지 완납하고
사용비용(연료비, 세금 등)까지 전부 제약회사가 책임지는 것입니다.
당시 소화기약 신약이 발매되면
1종류의 약에 약 25억~30억원 정도가 프로모션 비용이 책정되었는데
국내 및 외국계 제약회사가 수백개라고 할 때
의사들이 누렸던 비리와 접대가 어는 정도였는지 대충 파악될 것입니다.
이러한 비리를 DJ가 의약분업으로 차단시킨 것입니다.
이후 의학계는 대부분 보수당을 지지하게 되고
의협 회장 역시 다를 바 없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바는,
대한의사협회는 그냥 의학계를 대변하는 "사무국"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한 평가이기 때문에 각 분과학회(진단검사의학회 등)의 결정에
단 1%도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특히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학계는
자신의 전공 외 타 학회를 간섭하거나 개입하는 것을 불문율로 여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이 훌륭한 지도자인지는 훗날 역사가 평가할 것입니다.
예전 DJ를 빨갱이로 매도하고 심지어 인간 이하로 매도했지만
현재는 보수진영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국내는 약 45%~50%, 해외에서는 전세계 지도자 중 1위~5위 사이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진보진영이 집권했을 때를 돌이켜 보면
99,99999 금덩이를 갖다줘도 보수진영은 "돌멩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냥 이유불문 이지요.

그렇다면 보수진영에서 지지하여 선출한 보수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1. 이승만 - 3.15 부정선거와 3선개헌 및 부패로 하와이 망명 후 객사
2. 박정희 -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의 기초를 마련하였다고 칭송을 받지만
수많은 정적을 제거하고 탄압하였으며 3선 개헌도 모자라 영구집권을 위한 "유신헌법" 제정 후
자기 고향 후배이자 심복인 김재규에게 총살 당함
3. 전두환 - 시정잡배보다 못한 인간이기 때문에 언급할 가치도 없음
4. 노태우 - 친구따라 강남갔다가 졸지에 대통령까지 차지함. 그나마 6.29 선언이라는 업적이 있음
(전두환과 노태우는 YS에게 전직 대통령 자격 박탈을 받았음)
5. 김영삼 - 당시 총선에서 DJ에게 참패하자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간다"라는
궁색한 변명을 남기고3당합당을 통하여 평생 염원이던 대통령에 오름.
그러나 전혀 개념이 없었던 경제문제로 IMF 사태 유발. 당시 수천개이 기업이 도산하고
수백명의 국민이 자살함. 역대 대통령 중 최하위 인기도. 그래도 인간적으로는 연민이 가고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등의 업적을 남겼음.
6. 이명박 - 돈을 삥땅치기 위해 대통령에 오른 입지전적인 쓰레기.
대통령까지 된 사람이 자기 개인 송사비용까지
기업에 삥땅친 인물임. 박근혜와 달리 같은 보수진영에서도 지지하는 사람이 없음.
17년간 국립호텔 투숙 예정
7. 박근혜 - YS가 "칠푼이"라고 했던 여자. 자신의 능력보다는 박정희 가신들이
대통령으로 추대함. 결국 대통령직을 파면당하여 전두환. 노태우같이 국립묘지에도 안장될 수 없음.

상기 결과 중 전두환, 노태우는 같은 당 대통령인 YS가 처벌하였고
이명박은 매우 죄질이 나쁜 관계로 박근혜 정부 사법부가 처벌하였으며
대통령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논할 가치도 없는 박근혜는 "촛불시민"이 탄핵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새누리당 사람들이 스스로 탄핵에 앞장섯고
또한 박근혜 정부 사법부에서 탄핵된 것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은,
전두환, 노태우도 같은 진영이었던 YS가 처벌한 것이고
박정희 또한 자기 부하한테 처벌(총살)당한 것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역시 같은 새누라당 정부 사법부에게 처벌당했는데
보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부 진보진영 사람들이 죄다 처분했다고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보수진영 대통령 중 유일하게 처벌받지 않은 YS는
비록 IMF로 국가부도사태를 막지 못했으나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가요?
영구집권을 위해 헌법을 제멋대로 바꿨습니까?
아니면 쿠데타가 아니라는 명분을 배경하기 위해 자기 국민 수천명을 살상했습니까?
또, 자기 개인 송사 비용을 기업에게 강압적으로 뜯어냈습니까?
그리고 국민 수백명이 죽어가는데도 7시간이나 행불된 국가 최고책임자였습니까?

물론 문재인 대통령은 약 2년 정도의 임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큰 실착이 없습니다.
흔히 소주성을 빗대 비난하지만 그것도 상당부분 성과가 있다는 통계청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제문제는 여러가지 상관관계가 작용하는 속성이 있고
특히 수출 등의 대외경제와 연동되는 문제가 있어서
단적으로 판단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설사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경주하여 일을 했을 때 결과가 양호하지 않더라도
무능을 탓할지 언정 해임 등의 처벌은 받지 않습니다.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는
진정성 있는 자세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 라는 점 입니다.
이러한 항목은 여론조사에서도 진영을 떠나 항상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판단과 결단은
아무리 보수진영에서 평가절하를 한다고 하더라도
본질적인 것은 절대 부정하지 못합니다.
근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를 잘 대처한다"라는 항목이
무려 70%에 가까운 지지를 받더군요.
그렇다면 약 40%인 민주당 지지자와
45%~50% 정도의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훌쩍 뛰어넘는 것 아닌가요?
다시 말해 최창식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중도나 보수진영 사람들도 충분히 인정한다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최창식님과 더 이상 논쟁할 생각은 없습니다.
또한 정부를 지지하건 지지하지 않건 각 사람들의 권리이기도 하며
유독 이 정부에 매몰찬 언론 역시 탓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 시각대로 바라 볼 뿐이며
저는 저대로 시국을 바라 볼 뿐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하며 독재로 국민을 강압하던 세력들이
요즘 자신들의 입장을 강변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빗대는 행태에
참으로 씁쓸하고 어이없기도 합니다.
그런 염치는 어디서 나오는지.....
아니면 어디서 꾸어서라도 써 먹는 것인지.....

103.54.***.13 2020-03-26 22:45:20
답글

이정석님 장문의 답댓글 잘 읽었습니다.
이미 문재인은 원균이나 다름없다는 건
이정석님이 생각하시는 '보수진영'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보일 수 있고
(원래 일부러라도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 진영논리에 감염되지 않은 보통 사람들도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현재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처는
과분할 만큼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민주당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객관적인 상황이 그렇습니다.'

그 '전 세계의 찬사'를 자꾸 너무 강조하시는데요,
저는 그게 참 우습기 그지없습니다.
그냥 어떤 나라의 어떤 높은 양반이
지나가는 말처럼 립서비스 한번씩 해준 것을
아전인수식으로 뻥튀기시켜서 자뻑하는 건 아니고요?
그런 웃픈 칭찬에 우쭐하고 있기엔 지금 상황이 심각하니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누차 말씀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 전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4관왕 한 것은
충분히 극찬받을 만한 일이고 얼마든지 자축해도 되지만,
지금 우리나라 꼴이 어떻습니까?
이탈리아처럼 무더기로 사람 죽어나가는 것보단 낫지만
1만명을 바라보는 엄청난 확진자 수는 둘째치고
수많은 자영업자, 문화, 관광, 스포츠 관련 업종 등등
서민들의 생업이 고사할 지경이고
학생들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3월 한달을
일상이 파괴된 채로 그냥 날렸죠.
4월에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이 모든 상황의 현재 총 책임자는 문재인인데,
이 판국에 문재인 띄워주고 있을 일은 아니죠.
딴 나라와 비교해서 우리가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자위하는 건
외국인들이 강건너 불구경하는 것과 비슷한 인식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의사협회는 전체 의사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구일 뿐'

네,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더이상 뭐가 필요합니까?
그냥 일반인들도 아니고, 의사면허증 있는 전문가들 전체를 대변해서
중국발 입국 차단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으면 그걸로 된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어린애들이나 할 소리는 아니란 말이니까요.
누구 파워가 막강한지는 지들끼리 싸움질 할 때나 필요하겠죠.
역대 회장 중 지명도가 있는 유명한 교수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요?
지명도 제일 높은 교수가 회장 자리에서 중국 차단하자고 했으면 맞는 말이고,
별볼일 없는 놈이 회장이랍시고 앉아서 중국 차단 얘기하니까 헛소리가 되나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이런 사람들 얘긴 왜 꺼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정석님이나 제가 대통령을 한대도 솔직히
저사람들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범죄를 저지른다거나, 근무태만한다거나,
사리사욕을 위해 대통령직을 이용하진 않을테니까요.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문재인이 정말 별볼일 없을 때나
그래도 문재인 저것들보다는 낫지 않느냐 한다면 몰라도요.
다른 대통령과 비교할 거면 노무현이나 김대중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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