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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스케스 자화상(1599, 발렌시아 미술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0-03-19 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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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30

제목

벨라스케스 자화상(1599, 발렌시아 미술관)

글쓴이

황동일 [가입일자 : 2004-12-24]
내용




1boon.daum.net/1day_1lesson/5e71970137c4e0288c11bfe2




1985년. 당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던 영국 잡지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에서 설문투표를 실시했다.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그림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주인공은 가운데에 있는 어린 소녀, 바로 스페인의 마르가리타 공주다.

그 옆으로 두 명의 시녀와 두 명의 난장이들,

그리고 개가 있고 뒤에는 몇 명의 수행원들이 보인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가가 공주의 맞은편, 즉

관람자의 위치에서 공주를 바라보며 그림을 그렸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공주 왼편에 큰 캔버스 뒤로 붓과 팔레트를 든 남자가 보인다.

바로 화가인 벨라스케스다.

화가를 보는 순간 우리의 선입견은 깨진다.




‘아하, 화가가 거대한 거울을 보면서 


공주와 여러 궁정인들을 그리고 있구나!’





그렇게 이해를 하려는 순간 멀리 배경에 있는 작은 거울이 눈에 들어온다.

거울 속에 두 인물이 보이는데 흐릿하긴 해도 알아볼 만하다.

이들은 바로 왕과 왕비다.




‘가만...!’ 


거울 속에 국왕부부가 등장하는 순간 다시금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즉 관람객이 있는 자리엔 왕과 왕비가 있는 것이고,

화가는 공주가 아니라 이들을 그리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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