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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들었던 황당한 이야기들 두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0-03-09 21:30:02
추천수 0
조회수   1,141

제목

살면서 들었던 황당한 이야기들 두개

글쓴이

이재호 [가입일자 : 2019-01-01]
내용
 1)



군용 장비에 민수용 베터리를 사용하면, 노이즈 때문에 장비가 작동 불능된다.





군사 싸이트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ㅎㅎㅎ

걸프전에서 미군들 월급으로 상당량을 민수용 베터리 사서, 야간투시경등에 넣어 썼습니다.



또한 군용장비는 좀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동이 잘되도록 여유있게 설계되어

민수용 베터리를 넣어도 아무 지장이 없고, 또한 민수용 베터리에 노이즈가 그렇게 많을수도 없어요..





2)



티비에 AC라인 필터가 3개나 들어간 제품이 있다고 했는데...



어떤 사람이 라인필터 3개나 들어가면 오디오 음향이 필터 때문에 저하되어 음질이 나빠지므로

절대 그럴수 없다고 와싸다에 답글달림  한 10년전??







근데 실제 티비 기판 뜯어보면 AC라인필터 3중정도 되어있는 제품이 많았습니다.

대형 브라운관 티비에는 더더욱 많았죠..



그리고 AC라인 전원은 60Hz에 불과하기 때문에 라인필터 3중 거친다고 해도..

60Hz가 어디로 뭉개지지 않고, 또한 60Hz를 다이오드와 콘덴서로 평활해서



0Hz로 만들어 쓰므로, 더더구나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근데 위 사례처럼 가끔 황당한 주장을 진실처럼 해서 상대방을 까내리려는 사람들도 간혹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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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영 2020-03-10 13:43:07
답글

그냥 전원버튼 누르는 것만 잘하는 저로써는 뭐 할 말이 없군요...;;;

이수영 2020-03-10 21:08:31
답글

리모콘으로 키고 끄는것만 하는 저도 할 말이 없네요

아직 어느 채널에서 뭐가 나오는지 잘 몰라요 ㅎ

양태덕 2020-03-11 19:46:19
답글

거 중학교 기술시간에도 배우는 이야기 아닌가요? 난 기억이 나는 데, 수영님이 왜 그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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