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이웅현님 말처럼 우리와 중국은 지리적, 경제적으론 거의 한 몸이라 중국과의 교류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우리쪽에게 거의 회복불능의, 가히 재난입니다
중국의 경우는 좀 아프지만 제네들 경제규모로 볼때 한국을 배제해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구요
물론 지금 상황상 정서적으론 강봉희님의 의견에 동의는 되지만 이게 수 틀린다고 엎어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둘 수 있는 바둑판이 아닌 게 뭐같은 현실입니다
다행이 수년전부터 중국을 베이스로 하던 우리기업들이 중국집중화 탈피를 위한 대체지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쪽으로 둥지를 성공적으로 이동중에 있고 이게 잘 마무리되고 또한 이번정부가 북한과의
평화협정을 하루라도 빨리 이끌어내면 지금처럼 중국의 눈치를 안보고 보다 독자적인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노통이 추구했던 동북아 균형자가 될수 있을겁니다
구더기가 무서워 장 못 담구냐고 물어신다면 지금은 구더기가 정말 무섭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싫긴합니다만 대마가 죽을 수도 있는 수를 둘 땐 심사숙고하고 최후의 한 수로 아껴 둬야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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