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에서 홍대로 가다보면 김대중 도서관이 있어요.
말이 도서관이지 사실 도서관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대통령 이름을 딴 도서관이라는
상징성..
2층에 올라가면 각종 기념물이 있습니다. 사형선고 받고 입던 수형복부터 대통령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한 모형까지..
그 중에 눈에 띄는 건 마이클 잭슨한테 받은 친필 편지더군요
쉬운 영어라 중학생도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두 분의 우정이라 어딘지 기분이 묘해집니다.
1층으로 내려와서 정문을 나서는데 젊은 안내원의 목례를 받았습니다.
방문자가 많지 않아 일일이 인사를 하는 듯 하더군요
제가 직업상 도서관에 가는 일이 많은데 서울 시 도서관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도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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