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인켈 SH-850 톨보이 스피커랑 AX-7 MK2 세트로 엠프 씨디 튜너 데크를 사서
주로 KBS 클래식 FM 을 하루종일 틀어놓고 있는데...
음질은 진짜 좋네요...
뭔가 한끝 다릅니다. 깊은 맛도 있고 소리도 선명하고
국악들으면 신명나고, 클래식 들으면 소리가 살랑살랑
여기에 100인치 스크린이랑 프로젝터 달아서 영화감상용으로 사용했는데...
기생충 영화에서 야외에서 파티할때 성악나오는 장면에서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듯한 소리가 확 나오는데 역시나 짝당 20킬로짜리 스피커랑
좋은 엠프의 위력을 느꼈고요..
여기에 저렴이 중고 JVC AV리시버를 하나 구하고 중고로 JBL SC305 센터 스피커를 사서 달고..
리어는 가지고 있던 미니콤포에 달려있던 스피커를 재활용해서 천정에 매달고
가지고 있던 막선으로 배선하고... 영화감상용 PC 와 리시버를 SPDIF 로 연결해주고..
컴퓨터와, 리시버 세팅도 시행착오로 대충 잡고..
그런데 문제는 사용한 리시버에 프리아웃단자가 없어서...AX-7 MK2 엠프에 직접 입력을 못해서...
SH-850 을 프론트로 쓰려면 스피커 셀렉터가 있던지..해야되는데,
일단 리시버 회로도를 입수해서, 프리아웃을 직접 납땜해서 빼냈는데..
이게 연결하니 소리가 안나오는 신기한 일이.. 그래서 도로 제거하고
스피커 아웃단자에 연결하여 저항 디바이더 방식으로 라인아웃을 빼주는 회로를 제작해서
AX-7 엠프의 테이프2 모니터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했더니 오 그럴듯한 소리가 나네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타격음이 나오는 부분에서 좀 끊기는 소리가 나는것 같고
저음이 약간 줄어드는것 같기도 하고, 잘 듣던 씨디를 틀어보면 거의 비슷한데...
애매하게 계속 단점을 잡고싶고...
그리고 AX-7엠프의 볼륨 조절을 어느정도 해야 되는지 감이 안와서 도로 빼버리고...
그냥 프론트 스피커 단자를 수동으로 리시버와, AX-7 엠프를 바꿔 껴주는 원초적인 방식으로
하기로 함..
영화볼때는 리시버의 선을 프론트 스피커에 꼽고, 음악들을때는 AX-7 엠프의 선을 스피커에 꼽습니다.
뭐 일단 이런저런 시행착오로 완성후에 영화를 봤는데 그럭저럭 소리가 잘나네요
이 다음은 미니콤포용 리어 스피커를, 하이파이급 정도는 되는 스피커로 업그레이드 해주기..
센터 스피커를 SC305 는 5.5 인치 듀얼 우퍼인데..
이걸 6인치급 이상 우퍼를 가진 센터 스피커로 업그레이드 해주기..
그리고 서브우퍼는 아직 안달았고요..어차피 층간소음떄문에 못틀것 같아서...
들어보니 리어스피커도 리시버에서 라지로 설정하면 저음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리어 스피커도 톨보이로 저렴이 국산 중고 7-8인치급 우퍼달린 톨보이급으로 바꿔줄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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