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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홈로스팅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0-02-13 08:45:23
추천수 0
조회수   1,428

제목

커피 홈로스팅기~

글쓴이

김형수 [가입일자 : 2001-08-02]
내용

하루 한 잔씩 원두 찔끔찔끔 내려마시다가,

홈로스팅 기기까지 알아보게 되네요 ㅎㅎㅎㅎ

오됴랑 다를 바 없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집에서는 안 되고, 사무실에서 사용할 거라서

후라이팬은 제외 했습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가격대는 30만 언저리, 쿨러 포함하면 30만 후반 정도 되네요.

셋다 국산이라 맘에 드는데 기능도 비슷하고 해서 천천히 조사해보고 구매할 예정입니다.



사용하신 분들이나 커피에 조예 깊은 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오띠모 J-150CR] http://11st.kr/QR/P/2318808094



2. [보카보카 250]   http://11st.kr/QR/P/2674168788

   

3. [빈플러스] http://parkzzi.com/221448734215



2번, 3번은 같은 제품인듯 다른 제품인듯 .....



사용하신 분들이나 커피에 조예 깊은 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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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2020-02-13 09:37:56
답글

1번 제품을 1년 동안 사용중인데 a/s만 5번 다녀왔습니다.
가정용으로는 성능 무난하나 내구성이 너무 미흡합니다.
로스팅시 가열 정도가 너무 들쑥날쑥입니다.

김형수 2020-02-13 10:36:37

    일단 제외 시켜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최원환 2020-02-13 10:09:38
답글

다른 기계는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만 2번 보카보카를 쿨러 포함 3년째 가정용으로 사용중입니다.
기계구조나 사용방법이 단순하여서인지 고장이나 큰 불편함 없이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온도를 설정한 대로 결과가 거의 같아서 로스팅은 상당히 정확하고 예민한 편입니다.
수 초 차이로 맛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맛(로스팅 프로파일)을 찾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는 어느 기계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쿨러 사용은 편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불편하기도 합니다.

초기 사용시 내 취향에 맞지 않는 로스팅이 나오면 버리지 마시고 커피술을 담아보세요.
담금주나 소주를 부어두면 1~2달 후 멋진 빛깔과 맛있는 커피술이 됩니다. 설탕 없이도 달콤합니다.

김형수 2020-02-13 10:38:51

    답변 감사드립니다. 커피 술도 ㅎㅎㅎ
커피 + 담금주 외에 첨가물은 없는지요? 비율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스팅 실패 안 하더라도 시도해볼렵니다.^^

최원환 2020-02-13 15:46:33
답글

커피보다 술에 더 관심이 많으신 거지요?ㅎㅎ

담금주 30도 1000CC + 종이컵 2/3 정도 뽁은 커피콩을 병에 넣고 시간이 지나면 콩이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다른 첨가물 없습니다. 콩이 모두 가라앉으면 마시면 되구요 취향에 따라 비율 조절하시면 됩니다.

보카보카를 구입하신다면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노하우나 프로파일은 물론 추천콩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김형수 2020-02-13 17:00:41

    네, 술에 혹 갔습니다. ㅎㅎㅎㅎㅎ
보카보카가 제연 기능이 없어 빈플러스 제품으로 맘이 기우는데...
코드 꼽는데랑 창문이 가까이 있어 창문 밖에서 볶아도 될 것 같긴한데...
근데, 한 번에 100~200g 정도 볶아도 연기가 많이 나나요?
일단 구입하게 되면 다시 상세히 여쭤보겠습니다.

최원환 2020-02-13 16:01:12
답글

그리고 사무실 환경이 어떤지요? 뽁을 때 연기가 좀 납니다. 예민한 곳이 아니라면 창문열고 선풍기 가동하면 됩니다. 환기가 잘 되지않는 곳은 화재감지기(연기감지기)가 동작해서 화재경보가 울릴 수도 있습니다.

최원환 2020-02-13 20:03:35
답글

저는 오직 에스프레소만 마십니다. 에스프레소는 생두의 종류, 중량, 로스팅 온도와 시간 등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맛이 아주 예민하게 변합니다. 때문에 정밀한 온도와 시간 조절이 용이한 보카보카를 선택하였습니다. 보카보카에는 온도계도 달려있고 온도 설정에 따라 히터가 정밀하게 반응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뽁는데 연기가 큰 문제없는 공간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빈플러스는 제연장치가 있어 편리한 점이 있군요. 집안에서 뽁는 데는 아주 큰 장점입니다. 히터 온도 설정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저 같이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않는다면 이 제품도 선택할만 하군요.

기계를 구입하기 전에는 온라인으로 여러 원두커피를 구입하였지만 기계를 구입하고 직접 로스팅해보니 다른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김형수 2020-02-14 07:41:17

    급한 건 아니지만 로스팅기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네요.

자세히 다시 보니 빈플러스 제품이 로고만 다르고 1번 제품이랑 똑 같은 것 같습니다.
두 개 동시에 화면 뛰워 놓고 보니 그렇네요...

제 입은 오됴 귀와 비슷해서 잘 구분 못 합니다.
하루 한 잔 커피가 회사 생활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약간 풀어주고,
커피 내리다 보면 안정도 좀 되는 것 같고해서 시작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구매하게 되면 최원환님께 자문 좀 더 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달아주신 답글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되고,
든든한 지원군까지 생긴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윤호영 2020-02-14 13:25:48

    빈플러스, 히터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용설명서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짧게 나와 있어서 잘 살펴 보셔야...)
기억이 잘 안나지만 6단계정도로 로스팅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수영 2020-02-14 01:05:33
답글

김형수님 열정이 부럽습니다

한동안 오디오로 달리시더니 커피에 커피술로 바꾸셨네요

김형수 2020-02-14 07:35:53

    빨리 식는 열정이기에 부러워하실 필요없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급냉입니다, 급냉^^

김재홍 2020-02-14 17:38:34
답글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502190301&frm3=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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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 하나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전문적으로 하실 것이 아니시면요.

김형수 2020-02-15 21:12:32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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