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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마 님
이렇게 하면 집 거덜 납니다.

    그럴 돈도 없습니다.

뭐가 있어야 거들이 나지요.

지금 쪼달려서 덕수 삼촌표 DS 350도 못 들이고 있습니다.ㅠㅜ

오됴의 본질인 음악에 집중허셔유.. ㅎ

    그게 잘 안돼유 ㅠㅜ

이걸...똥꼬에...하루 묵혔다....낑까믄....소리가....구수해...집니닷~~~~~~~~











일단...튀어야짓~~~~~~ㅋㅋㅋㅋㅋ

    들어가서 터져버리면 어쩔거임?

    맥스부탄처럼~~~안터져여~~~~~~~ㅋㅋㅋㅋㅋ

제가 아캄 90.2 인티앰프를 중고장터거래로 구입하여 잘 사용하고 있다가

엊그제 앰프내부를 먼지를 털어내고 청소하려고 앰프내부를 살펴보다가


전원트랜스 바로위를 가로지르는 알미늄막대바 바로밑에 휴즈가 자리하고 있는데

무언가 이상해보여 자세히 휴즈를 들여다보니

앰프기판에 적혀있는 3 .15A 와는 거리가 먼 엉뚱한 유리관 휴즈에 구리심선 가느다란걸 휴즈관 금속캡부분에

살짝 한가닥 감아놓아서 유리관 휴즈가 장착되어 있는걸 보고

깜작 놀랐습니다.

강선생님 ! 자게판에서 눈팅으로만 글올리시거 뵙기만하고

일면식도없어

염치가 없지만

부스만 하고 리틀 어느게 좋은 휴즈인지 잘은 모릅니다.


저한테 부스만 , 리틀. 한개씩만 양도해주셨슴 희망해봅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아캄 90.2에 필요한 휴즈는

3.15A 250V 이하면 좋습니다. 유리관 휴즈 사이즈는 원지름 5mm , 길이 20mm 입니다.

불편한 글을 올린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식지가 경북 성주군인데

유리관 휴즈 구하기가 쉽지않아서 말씀드려봅니다.

    뭐, 별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이게 좀 불안한 게 250v 인지 그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덕수 삼촌한테 전화해서 물어 보니 250v가 맞긴 맞다는데

혹시 이거 받아서 낑갔다가 앰프 터져버리면 나는 모립니다.

그래도 괘안다면 보내 드리께요.

저기 있는 세라믹 휴즈는 덕수 삼촌한테서 받은 게 맞고 나머지는 인터넷에서 구매했던 거거든요.

아마 다 250v가 맞긴 맞을텐데 확신이 안서서요.

    저 휴즈들 제앰프에선 이상이 없었으니 아마 250v가 맞을 겁니다.

오늘 오후는 시간이 있으니 빨랑 주소 보내주세요.

예 ! 감사드립니다.

휴즈 보내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농담으로 말씀하셨겠지만


보내주시려는 휴즈를 제 앰프에 사용하다가

제 앰프가 고장나면 그건 무조건 제 책임입니다. ^^


염치불구하고 강선생님 이메일로 받을 주소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한주 보내십시요.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이메일이면 어데 이메일인지요?

    방금 확인했습니다.

예 ! 감사 드립니다. ^^

    일단 이거 받으시고 인터넷에 여분의 휴즈를 구매하세요.

리틀, 부스만 말고도 저렴하면서 소리에 변화?가 있다는 가성비 좋은 휴즈들 많으니까요.

너무 비싼거는 피하시구요.

지가 좋아 봐야 얼매나 좋을끼라고 ㅡㅡ

케이블 교체한 만큼의 효과는 잘 모리겠습니다.

솔직히 긴가민가 합니다. ㅡㅡ

예, 제가 이전에 사용해본 앰프에 휴즈 교체후 경험으로는

기존앰프에 라이터기름 300ml 두통 , 접점부활제 BW- 100, 혹은 BEX WD40 전기 접점 부활제, 먼지제거용 스프레이 작은 붓.


먼저 앰프밑에 박스를 펴서 받쳐놓고 앰프케이스를 오픈해서 가로혹은 세로로 앰프를 세워놓은 후

작은 붓으로 먼지를 제거 한후 면봉으로 라이터기름을 살짝 살살 묻혀서

먼지가 많은 부분부터 하나 하나 제거해거 나간후

빈 프라스틱 스프레이 통에 라이터기름 한통을 붓고 앰프내부 구석 구석 라이터기름 스프레이를 곳곳에 뿌려댑니다.


이 과정에서 앰프파워스위치및 셀렉터, 볼륨단자 기타 일반단자를 좌우로 돌려갔다 다시 반복원위치 행위를

몇차례 반복해주고

다시 먼지제거제 스프레이 대형 약 2개를 사정없이 앰프내부에 구석 구석 샅샅이 분사하여줍니다.


맨 마지막 순서로 접점부활제 BW- 100, 혹은 BEX WD40 전기 접점 부활제로 앰프후면 단자및


스피커 단자와 접점부활제가 앰프내부에 필요하다싶은 곳에 살살 분사해준다음


끝순서에 휴즈가 오래되거나 앰프내부 휴즈 근처에 혹은 앰프 파워케이블 물리는 곳에


앰프에 맞는 휴즈용량이 표기되어 있는 경우 많았습니다.


앰프가 오래된 구형이면 구글링에 앰프 모델이름을 적고 메뉴얼을 함께 적어 검색하면

웬만하면 내 앰프에 필요한 휴즈용량을 알수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용량에 맞는 유리관 휴즈를 장착하고

최소 5시간후 앰프에 전원만 연결하고 30분,경과해주고


다시 앰프에 파워를 켜고 30분 경과해주고


소스기기에 음악을 걸고 들어보면


이게 지금까지 내가 사용했던 앰프가 맞나 할 정도로


음질(음의품질)이 좋아진것을 바로 느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음악감상을 하면서, 음색, 고음,중음,저음, 음감, 맑고 깨끗한 투명

약 20%정도 향상되어짐을 체감하였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청소방법이고 사용 방법입니다.



금기와도 같은 주의할 점은 위와같이 앰프나 기타기기를 청소를 시도할때에


절대 금연 (라이터기름을 만졌던 장갑이나 손에 미세흔적도 불이 옮겨붙음)을 필요로합니다.


무심코 담배불 붙인다고 라이터켜는 순간 손에 돌이킬 수없는 화상을 입습니다.


두번째, 효과를 보려면 웬만하면 수입산 유리관 휴즈(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보통)가 좋았습니다.

국산휴즈 (유리관기준) 만듦새도 조악하기 그지없고 효과도 거의 느기지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앰프청소를 하실때 실내창고, 외부에서하려면 조용하고 바람이 덜부는곳, 이면

작업환경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미력한 경험담을 옮기려고 하다가

글이 길어졌습니다.


다시한번 강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전 게을러서 그렇게까지는 못합니다.

제가 쓰는 덕수 삼촌 앰프는 안에 기판이나 단자들이 썩기 전에 기판 업그레이드를 한번씩 하기 땜시

뒷단자들 역시 새거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뚜껑 따 보면 안에 부품 같은 게 별로 없어서 뭐, 청소 할 것도 별로 없어요.

그냥 엎어서 땅바닥에 몇번 탕탕 뚜디리 주면 웬만한 먼지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가 줍니다. ㅡㅡ

예 ! 말씀 재미있게 해주셔서 금방 이해가 되었습니다.

앰프 기판업그레이드 하면서

후면단자까지 교환이 되었다면

힘들게 앰부내부 청소 건너뛰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