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물론 보수쪽이 정내미 떨어지는 인간들이 많다는 데엔 동의합니다만

보수를 지지한다고 다 저래 몰면 안 되죠.

진보를 지지하는 인간들도 개싸가지 같은 인간들 수두룩 합니다.

누가 선하냐 덜 선하냐의 차이로 봐야지.

착하냐 악하냐 이래 이분법적으로 딱 선을 긋고 보는 진보들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유시민의 해석도 나름 답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전 좀 다르게 풀이하고 싶은데요.

이걸 최근에서야 깨닫게 된 건데 그건 바로 확증편향입니다.

타고난 악함도 착함도 아닌 커면서 만들어진 정치적 신념.

자신이 자라면서 동경하던 대통령이나 특정 정당에 대한 믿음, 추종 등등이 오랜 세월 동안 누적이 돼

자신의 모든(정신)것을 지배하게 되는 것이죠.

그냥 종교적 신념과 똑같다고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겁니다.

그래서 아주 상식적인 사건에서도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관계된 것에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넘들이 다 그것을 욕해도 본인은 그걸 변명하려 들고 방패막이가 되려 자처하게 되죠.

만약 세월호 사건이 닭대가리 때가 아닌 노통이나 문통때 일어난 사건이었다면

과연 저들이 정부편을 들었을까요?

또는 쥐새끼때 청와대와 검찰이 지금처럼 맞다이를 까고 있었다면 검찰편을 들었을까요?

그래서 착하고 악하고의 단순한 개념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자한당 안에 있는 놈들은 거의 다 악한 새끼들 맞습니다.

좀 더 깊숙히 들어 간다면 세월호 유가족들의 심정은 저들도 압니다.

그러나 무작정 그들의 편을 들어 주게 되면 자신이 오랜 시간 애정을 줬던 닭이나

새누리당이 개걸레가 되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자~ 우리 진보들은 같은 상황이 닥치면 어케 대처를 할까요?

전 바로 문통을 까겠지만 많은 분들은 좀 주저 하게 될겁니다.

뭐, 이게 인간으로써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저사람들을 누구와 비교하면 딱이냐 하면..

바로 호날두를 죽도록 사랑했던 호동생들이죠.

호날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똥꼬 강간, 경기 중 개매너, 팀 동료들을 알로 보는 행동들,

그라운드 밖에서 일으키는 거만한 트러블들 등등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우리형은 분명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거야 또는 잘못을 상대방으로 전가시키는

추접은 짓까지 하게 됩니다.

이들은 호날두에게 눈이 멀어 있는 그대로를 못 보게 되는 그냥 바보천치들이 되버린 겁니다.

그나마 올 여름 그 노쇼 때문에 제정신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좀 있을 뿐이지.

아직도 우리형~ 우리형~ 해삼서 오매불망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는 게 현실이라는 거죠.

딱 닭을 추종하는 광화문 영감들과 똑같은 증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 두 집단의 사람들이 다 악하냐?

그건 또 아니라는 것이죠.

자~ 유시민의 해석과 저의 해석 중 누가 더 그럴싸 합니까? ㅡㅡ

핵심이 빠진 것 같은데 추종하는 대상이 무너지면 나도 같이 무너진다는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하노?

암튼 선과 악의 단순한 문제이기 보단 이게 더 큰 작용을 하는 거다 이래 생각하는 바입니다.

영희 철희 크로스도 아니고 이걸 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생각이 안 나네 ㅡㅡ

물론 유시민이 말하는 저 독한 부류는 극성 자한당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거겠죠.

모든 보수 지지자들을 말한 건 아닐테고요.

봉희님께서 말씀하신 진보를 지지하는 개싸가지 새끼들을
진짜 진보가 아니라 "입진보"라고 하죠
이웃에 목수하는 전직선생님 후배 말이 진보면 더 도덕적이어야지
지돈, 지땅 지 재산에 눈 뻘개서 이기적인 행동과 사고를 보이면서 정치성향은 스스로 진보라고
행동하는 입진보들 때문에 진보가 항상 소수표로 고전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진보는 돈에 잘 매수되고 자신의 이익에 따라 항상 입장을 바꾸고 몸담았던 동료 동지를 배신하고
칼 겨누곤 하죠. 드루킹도 한사례라고 보시면 될 듯....
진보라고 하면서 개싸가지 라면 일단 멀리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예, 입진보들 많죠.

저도 그 중에 하나이구요. ㅡㅡ

맨날 자판기로만 촛불은 위대하니 고생하시는 분들 존경하느니 함서 정작 촛불의 본산인

광화문이나 서초동엔 한번도 안 갔습니다 ㅡㅡ

예전 닭대가리 끄내릴 때는 통영에서 몇번 참가했었는데 좀 멀고 귀찮고 하면 입으로만

나불댔지 실천은 안 했습니다.

그리고 통영서도 그랬지만 촛불 집회 할 때 마이크 빼앗기가 참 어렵겠더군요.

서울은 더 힘들 것으로 보이고요.

참가하면 먼 데서 올라 왔는데 사람들 앞에서 최소 한 30분은 떠들어야 되겠는데

누가 저한테 마이크 넘겨 주겠습니까만은

마이크 잡으면 100% 와싸다 홍보는 당근 들어 가고요.ㅡㅡ

마이크 잡으면 전 아마 조국을 지키자느니 공수처법이 어떻니 저떻니

또는 반대하는 자한당이 어떻니 저떻니 하는 것 보다

잘은 모리지만 우리나라 해방사와 이후의 역사 그리고 현재의 대기업 재벌의 형성 과정과

독과점으로 어케 지금처럼 큰공룡이 되어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으며

그래서 그 재벌 공화국에서 어케 우리가 똘똘 뭉쳐 새나라를 맹글어 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같이 모색하구요.

그리고 입진보 느그들 특히 정의당 존내 까버릴 겁니다.

국민들 다 보는 앞에서..ㅡㅡ

못 할 것 같죠?

왜 또 글이 삼천포로 빠지지??

30분으론 부족하겠군요.

민주당의 입진보 의원들도 조내 까버릴 겁니다.

친노 친문 편가르기에 살짝이라도 동참한 놈들 싹 다 조사해 까발리고

문통의 시스템 공천을 훼손한 실세들과 특히 이재명이 저거 조심하라고

신신당부 하고 내려 올겁니다.

야유와 돌이 날라 오든 말든 ㅡㅡ::

이리 해야 서울까지 왔다 갔다한 경비에 대한 보상이 될 것 같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