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 년 전 밥줘영이 스무 살 떄 청소년 중국전에서 몇 명 제치고 넣었다고 스포츠뉴스에서
바로 마라도나 전성기와 화면 반으로 나눠 비교하며 마라도나와 동급으로 칭송하더군요
얼마 전 소농민이 중앙도 아닌 구석 드로잉 끝부분에서 앞에 아무도 없고 달리기싸움으로 달려가다가
골 넣었을 떄도 수십 미터 단독 드리블 어쩌구 하더군요
뭐 류현진 야구 떄도 비슷하구요 박찬호 떄도 그랬습니다
이건 그냥 언론 수준이라고 생각하심 편하실 듯합니다
언론이야 항상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고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하고
국뽕도 만들어야하고 시청률도 나와야 하니 언제나 자극적이고
과장해서 말을 만들어내는 게 일이니까요,
물론 손흥민을 평가절하하자고 쓴 글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슈팅력 쩌는 소농민은 차붐도 넘을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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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수
2019-12-09 10:49:23
이미 골기록은 차붐을 넘었습니다.. 드리블도 이번 번리전 정도면 수준 급이죠..
현재 일요일자 영국 대부분의 일간지가 손흥민의 이 골로 도배 수준을 넘어.. 신문을 좌우로 완전 펼쳤을시.. 2면을 도배하는
신문이 엄청 많더라구유... 이정도면.. 정말 역대급 골 입니다...
100미터 전력질주 하면서.. 수비수 달고 볼 컨트롤 하면서 수비수가 수비를 제대로 못할 정도로
달릴수 있는 선수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L
오해가 있으실까봐 다시 말씀 드리면 제가 위에 쓴 글은
엊그제 손흥민의 골을 까내리려는 게 아니고요 (훌륭한 골입니다)
메시,호나우도,마라도나는 계속해서 저런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들이고 (계속 시도도 하고)
손흥민은 아니지요,. 언론은 그냥 메시 호나우두 마라도나처럼 손흥민도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넣을 선수로 그냥 같은 급으로 끼워넣는다는 걸 말씀 드린 겁니다.
류현진 매덕스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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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수
2019-12-09 11:26:31
저는 마라도나.., 메시가 흥민이 스피드로 달리지 않았다를 말씀 드리는 거에유..
그리고 거리도 거리구유..
물론 매시나 마라도나의 개인기는 인정 해유..
하지만 매시나 마라도나가.. 자기진영 골라인 부터 상대진영 골라인까지 풀스피드 드리불로 해서 골 넣는거를 저는 보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