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피커하나 볼려고 왔더니
유혹이 정말 심하네요..
결국 취미는 이런 유혹놀이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취미를 안하게 될때는, 아무리 좋은 스피커도 별 필요없는데
취미에 빠질때는 그 스펙하나하나가 그렇게 중요하죠...
오디오 매니아가 아닌 보통사람들에게 있어서
스피커가 소형이나 톨보이냐 괘짝이냐? 이런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죠
그냥 소리만 나면 되지만...
매니아에게는 그것이 밤잠을 설칠만큼 유혹적이죠
소형스피커 하나 살까 하다가..
에효 그래봐야 톨보이보다는 훨씬 못해...
톨보이 사려니 에효 이것의 몇분의 1가격이면 블렉프라이데이에 나온
소형스피커도 좋다던데...
그러다가 중고장터 보고 군침을 꿀꺽했는데...
직거래밖에 안된다고 하고, 제품의 상태가 어쩐지 물에 빠졌다 나온듯한 얼룩이 덜컥..
에효 역시나 신품이 안전하구나..도돌이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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