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발매하기 전에 사전예약 했고 제 손에 들어온지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저의 삶에 소소한 변화가 생겼고 그 중심에 에어팟프로가 있습니다. 

 

 1. 음악 감상 시간의 확대

 유니폼을 입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탈의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는데 20분 정도 걸립니다. 

 에어팟프로를 사용하면서 기계적인 동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20분이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바꼈습니다. 

 운전 중에 담배라도 사려고 편의점에 가면 그전에는 자동차 라디오여서 음악 감상이 중단되었다면 요즘에는 에어팟 프로로 끊김없이 듣습니다. 

 외부 소리가 잘 들리는 마이크 모드로 해놓고 운전하는데요. 

 그전에는 흥얼흥얼 지나가는 소리로 음악을 들었다면 요즘에는 훨씬 선명하게 들려서 집중 음악 감상 시간을 가집니다. 



 2. 노이즈 캔슬링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 이유가 이 노이즈캔슬링입니다. 

 주변 소음을 30~40% 정도로 감쇠해주는데 처음에는 아주 강력한 차음을 원해서인지 다소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위력을 발휘합니다. 

 광장에서 캔슬링 모드로 변경하면 극적인 변화를 체감합니다.

 광장에 저 혼자 있게되고 음악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큰 위력을 발휘할 거 같아요.

 그전 이어폰으로는 심심할 때 흘러가는 소리로 음악을 들었다면 요즘은 에어팟프로로 집중 음악 감상 시간을 가집니다. 



3. 아이폰과의 편리한 연동성

 핸즈프리로 통화 용도로도 훌륭합니다. 

 아이폰에 가져다 대고 에어팟프로 케이스를 열면 에어팟프로의 배터리 퍼센티지가 나옵니다. 

 아이폰 설정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자시고 할 필요없이 바로 페어링 됩니다. 

 음악을 듣다가 에어팟을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에어팟을 귀에 꼽으면 자동재생이 되기도 합니다. 

 

4. 단점을 꼽으라면 가격, 배터리 소진되었을 때

 소리도 훌륭하고 일주일 동안 듣다보니 귀가 적응되었는지 음질이 점점 더 마음에 들어갑니다.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돈을 주고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던데... 바꿔 주겠죠?



이번 에어팟프로를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100점 만 점에 98점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