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21세기 중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11-20 09:33:06
추천수 1
조회수   1,077

제목

21세기 중년

글쓴이

김일영 [가입일자 : 2003-09-26]
내용
 


 애플의 이번 신제품 에어팟 프로 블루투스 이어폰과 관련되어 글을 올렸는데 이런 댓글이 있었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꼽으면 자동 재생되는 기능이 있거든요. 

 그 전에 들었던 음악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벅스같은 서드 앱도 자동재생 될까요?' 라는 물음이었습니다. 

 제가 KBS 콩을 주로 듣는데 자동재생이 됩니다. 

 그래서 된다고 답해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서버와의 응답 시간이 끊기면 자동재생은 되지 않습니다. 

 이 물음이 시간에 시간을 지나며 요즘 대세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시디피라는 물리적인 매체에서 스트리밍이라는 보이지않는 매체로의 전환...



 물론 시디는 살아남겠죠. 엘피처럼. 물리적으로 소유하면 기분이 더 좋지 않은가 해요. 

 서버 기술이 앞으로 중요해지겠네요. 

 개인 방송 시대가 되고 무조건 받아들임을 넘어 무선으로 개인 송출 시대가 되니 21세기에 살고있다고 체감하게 됩니다. 

 이번에 나온 에어팟 프로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그 신기술에 놀랍니다. 

 21세기에 살고 있네요. 



 배경 음악으로 반젤리스의 <Memories of green>을 올립니다. 

 적막한 어둠 속에 거대한 타이렐 빌딩에서 내비치는 불빛들을 형상화한 음악 같은데...

 저는 인터넷을 하며 이 음악을 듣다보니 어두운 밤 컴퓨터 신호를 송출하고 수신하는 대형 서버들이 떠오릅니다. 

 누군가는 모뎀의 점멸하는 LED를 보며 컴퓨터의 고장을 밝혀내고 문제점을 고친다고 하잖아요.



 스트리밍 시대에서 개인적인 신호와 상호 교류하는 서버와의 관계에 대해 더 생각할 부분이 많아지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남진 2019-11-20 20:02:48
답글

흐르는 음악과 본문글 읽으며..
저는 1970년대에 살고있는게 아닌지 싶네요.
휴대전화도 없고 콩..스트리밍..네트워크등 관심이 없네요
내삶에 별로 중요한게 아니어서인데 도태되는건 아닌지
나중에 필요하다 싶으면 이용하게 되겠죠

좋은음악 본문글에 추첨드림다..

김일영 2019-11-20 20:43:07

    맞습니다.

나중에 필요하시면 이용하면 되십니다.

케이블없는 최신의 무선 이어폰과 스마트폰을 구매하시면 되요. ㅎㅎ

어딜가나 돈이 따라 붙네요. ㅜㅠ

조용범 2019-11-21 14:26:54
답글

전 헤드폰도 젠하이져 800도 써봤으나 일단 귀에 걸치고 꽂는게 싫고 음상도 스피커가 더자연스러워 포기했습니다.

김일영 2019-11-21 16:24:57

    스피커에 들이신 그 노력과 정성에 반해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음악 듣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디오 위상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많이 축소되고 무선 환경으로 새롭게 변해가겠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