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좀 산만한 느낌이었네요.
귀중한 시간내서 마련한 자리인데, 다소 지엽적인(?) 문제들이 지나치게 많이 제기되어, 시간을 많이 소진한게, 마치 지자체장과의 대화자리처럼 격하된 듯한 생각에 아쉬웠습니다. 물론, 다양한 계층의 국민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이었던만큼, 그런 측면의 의미부여는 있었겠지만, 백분의 빠듯한 시간에 그런 문제들로 시간을 많이 소비하다보니, 정작, 전국가적으로 비중있게 토론해주었으면 하는 주제들이 기회를 빼앗긴 느낌이어서, 종료후 다소 허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시도한 형식의 이벤트이었던탓에, 다듬어지지 못한 어수선한 이벤트이긴 했어도, 분명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피력하고자 시도했던 측면의 상징적인 의미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마도, 탁현민씨가 좀 걱정스러워했던 부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이렇게 반복해서 몇번 시행하다보면, 본래 취지대로 온 국민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한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듣고 답할수 있는 거국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래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264539
이것 말고도 비슷한 유형의 질문들이 너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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