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퇴근길에 조남권님과 오래 간만에 통화를 하게 됐는데..
현정부에 대해 이래 저래 몇마디 나누다가 노통에 이어 문통의 한계를 봤다면서
봉사마 니가 대통령하면 안 되겠냐 하시더군요.
순간.. 아~ 역시 나의 진면목을 알아봐 주시는 분은 남권님 밖에 없구나 하며 큰감동에 힘입어
일단 수락은 했습니다.
"근데 1표로 대통령이 될 순 없잖아요." 그랬더니
"걱정마. 우리 집사람까지 2표야~~" 하시면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힘내~~ 봉사마 말곤 자기 팔다리 내놓고
저놈들과 다이다이 뜰 놈은 눈씻고 찾아봐도 현재는 없어!" 이래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마지막 말씀은 "뜻이 아무리 좋아도 실행이 안 되면 도로아미타불이라 이래 말씀하셨습니다.
소녀 정치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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