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게시판을 자주 드나드시던 김ㄷㅂ님이
요즘 통 안보이시길래 아픈 몸이 더 많이 악화된 건 아닌지
걱정스러워서 온라인 검색으로 흔적을 찾다가 쥬ㅋㅂㅅ에서
왜 뜸하신 것인지를 알았습니다
많이 편찮으시다던 어머님께서는 2주전쯤에 이승을 떠나셨었네요
기쁨은 안나눠도 되지만 슬픔은 나누는 게 맞는 것 같고
이곳에서도 마음을 표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테니
비록 당사자의 동의는 없었지만 늦게나마 글을 올려봅니다
이승에서 많이 아프셔서 힘드셨던 것 다 잊으시고
저승에서나마 평안하시길 두 손 모아 소망합니다
김ㄷㅂ님도 아픈 몸 잘 추스리시고 부디 건강을 회복하셔서
꿈꾸던 좋은 세상을 향해 계속 같이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