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보는건,
바로 내앞에 닥친 일을 내가 해결해야하는 주인공인 것이고,
멀리서 보는건 지나가다 그 상황을 떨어져서 보는 관객의 입장이 되는 것이죠.
달리 얘기하면 장기판에 앉은 두사람은 주인공이 되는거고,
그걸 구경하는 사람은 떨어져서 보는 관객이 되는거죠.
떨어져 보는 사람은 여유가 있어 훈수를 두기도 하지만,
주인공은 눈앞에 닥친일이라 심각해지는거고,
보는 사람은 그런 상황이 재미있는 구경거리에 불과한거죠.
누구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관객이 되기도 하는데,
내가 주인공이 되어 모든일을 해결하려하지 않아도 세상은 잘 굴러갑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많은 일들을 내가 다 끌어안지 말라는 얘깁니다.
어차피 내가 다 해결할수 없습니다.
때로는 관객이 되어 멀리서 바라보면,
그 안에서 내가 보이기도 하지요.
봉사마님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먹고 살기힘들때, 저는 엄마가 그리 보고 싶더라구요. 외지에서 일하는 지라, 주말에 집에 가는데, 먼거리 집에 갔다가, 또 먼거리 시골내려가려면 몸이 너무 힘들어 잘 못가게 되고, 가더래도 금방 올라와 쉬어야 하는 상황이되버려, 엄마해주시는 따스한 밥한끼 먹고 오기 힘듭니다. 몸이 힘드니, 맘도 지치고 그렇더라구요, 한 이틀만 아무 일 안하고, 음악듣고, 좋아하는 유트브음악 찾아서 동영상 같이보는게 최근에는 바람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