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살면서 내로남불이란 말 들을 때 굉장히 자존심 상합니다.
넘을 비판하고 비난할 때 난 여기로부터 자유로운가를 가끔 되새길 때가 있지요.
물론 매사는 아니지만 나를 돌아 보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왜 느닺없이 이 글을 띄우게 됐는진 모리겠지만
우리가 저들(자한당, 검찰, 언론, 재벌 등등)을 무작정 비난하기에 앞서 우리도 비스무리한 현실과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얼마나 원리 원칙대로 군더더기 없이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지를
(자격도 되지 않는데 누구누구와 잘 아는 사이라 해서 하이패스로 한 자리 내려 준다거나
정도는 덜 하지만 그토록 혐오하던 보수들의 카르텔 만행을 따라하지는 않는지 등등)
제대로 돌아봤으면 좋겠다 싶어 이래 함 올려 본 것 같습니다.
또는 저렇게나 더러운 놈들도 해묵는데 전과 몇개 있다고 뭐가 대수고?
하는 이런 발상은 우리 진보의 자존심에 도저히 용납이 될 수 없는
내로남불의 전형으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부디 진보의 가오를 지키는 시민들이 더욱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래 쌀쌀한 밤에 몇자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