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1031122344319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민선희 기자 = 4·16 세월호 참사 당일 사망판정을 받지 않은 희생자가 함내에 준비된 헬기를 타지 못한 채 배를 통해 4시간 이상 걸려 이동된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준비된 헬기는 서해청장과 해경청장이 타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세월호 참사 구조수색 적정성 조사내용' 중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당일 해경 등에게 제공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참사 당일 단원고 학생 A군이 이동된 과정이 해경 등이 찍은 카메라에 담겨 있다.
특조위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당시 3번째로 발견된 단원고 학생 A군은 맥박이 있었음에도 헬기로 이송되지 못한 채 배를 통해 4시간 41분이나 걸려 병원에 도착했다. A군이 있던 배에서 병원까지는 헬기로 20분 거리였다.
A군은 참사 당일 오후 5시24분에 발견됐고 6분 뒤 3009함으로 이송됐다. 당시 A군의 상태를 측정한 원격의료시스템 영상에 따르면 5시59분에 A군의 맥박이 잡혀있고 산소포화도가 69%였다.
의료진으로부터 이송조치를 지시받은 해경 실무자들은 오후 6시35분까지 헬기를 통한 이송을 준비했으나 정작 A군은 헬기를 타지 못한 채 배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함내에서 '익수자 P정으로 갑니다'라는 방송을 들은 직후 단정으로 A군을 옮기게 됐다. 사망판정을 받기도 전이었다.
실제 현장에서는 A군에 대해 헬기로 이송하지 않고 영상에 따르면 해경끼리 '왜 P정으로 가래?', '헬기 안옵니까?', '헬기로 옮겨야지 왜 P정으로 옮겨?'라고 말한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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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세월호 사고 당시 해경 고위 관계자들 의전 때문에, 헬기를 태웠다면살 수도 있었던 학생이 결국 사망하게 된겁니다.
구조된 학생이 위급 상황이라 현장 의료진들은 헬기 타야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배로 옮기라는 명령이 내려와서 4시간을 걸려서 병원에 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얘기입니다.
그 준비된 헬기는 청장이라는 새끼가 타고 갔구요...
악마 새끼들입니다 정말...
어째 세월호 관련된 얘기는 파면 팔수록 역겨운 얘기들만 나올까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진상 규명 위원회 열어달라고 단식 시위 하는데 옆에서 일베와 극우 단체들은 폭식 시위를 하고, 그 자금은 ㅅㅅ 그룹에서 나오고...
도대체가 측은지심이라고는 없는 소시오패쓰 사회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