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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 뛰던 세월호 구조자 이송헬기, 해경청장이 새치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10-31 14:37:59
추천수 3
조회수   1,137

제목

맥박 뛰던 세월호 구조자 이송헬기, 해경청장이 새치기

글쓴이

박종은 [가입일자 : 2002-11-23]
내용
 
https://news.v.daum.net/v/20191031122344319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민선희 기자 = 4·16 세월호 참사 당일 사망판정을 받지 않은 희생자가 함내에 준비된 헬기를 타지 못한 채 배를 통해 4시간 이상 걸려 이동된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준비된 헬기는 서해청장과 해경청장이 타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세월호 참사 구조수색 적정성 조사내용' 중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당일 해경 등에게 제공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참사 당일 단원고 학생 A군이 이동된 과정이 해경 등이 찍은 카메라에 담겨 있다.

특조위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당시 3번째로 발견된 단원고 학생 A군은 맥박이 있었음에도 헬기로 이송되지 못한 채 배를 통해 4시간 41분이나 걸려 병원에 도착했다. A군이 있던 배에서 병원까지는 헬기로 20분 거리였다.

A군은 참사 당일 오후 5시24분에 발견됐고 6분 뒤 3009함으로 이송됐다. 당시 A군의 상태를 측정한 원격의료시스템 영상에 따르면 5시59분에 A군의 맥박이 잡혀있고 산소포화도가 69%였다.

의료진으로부터 이송조치를 지시받은 해경 실무자들은 오후 6시35분까지 헬기를 통한 이송을 준비했으나 정작 A군은 헬기를 타지 못한 채 배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함내에서 '익수자 P정으로 갑니다'라는 방송을 들은 직후 단정으로 A군을 옮기게 됐다. 사망판정을 받기도 전이었다.

실제 현장에서는 A군에 대해 헬기로 이송하지 않고 영상에 따르면 해경끼리 '왜 P정으로 가래?', '헬기 안옵니까?', '헬기로 옮겨야지 왜 P정으로 옮겨?'라고 말한 내용이 나온다.

후략...



------------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세월호 사고 당시 해경 고위 관계자들 의전 때문에, 헬기를 태웠다면살 수도 있었던 학생이 결국 사망하게 된겁니다.

구조된 학생이 위급 상황이라 현장 의료진들은 헬기 타야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배로 옮기라는 명령이 내려와서 4시간을 걸려서 병원에 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얘기입니다.

그 준비된 헬기는 청장이라는 새끼가 타고 갔구요...

악마 새끼들입니다 정말...

어째 세월호 관련된 얘기는 파면 팔수록 역겨운 얘기들만 나올까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진상 규명 위원회 열어달라고 단식 시위 하는데 옆에서 일베와 극우 단체들은 폭식 시위를 하고, 그 자금은 ㅅㅅ 그룹에서 나오고...

도대체가 측은지심이라고는 없는 소시오패쓰 사회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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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2019-10-31 16:14:24
답글

2014년4월16일 그 참혹한 바다에 정부가 정신차리고
달려들었으면 희생자는 많이 줄었을 겁니다

구조의 최선은 고사하고 그 후로 쭈욱 이어진
은폐와 조작과 온갖 방해로 유가족들이 그렇게도 원하는
진상규명조차도 어렵게 만들어놨습니다


현재 유가족들 중 대다수는 이미 몸이 디 망가진 상태이고
그 몸으로도 아직 거리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고통속에 숨져간 아이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방금 집에 와서야 오늘 뉴스의 중심이었던 학생이
경빈이였다는 걸 알고 경빈엄마의 얼굴이 떠올라서
마음이 더 먹먹했습니다

이렇게 관심을 가지시고 글 올려 주시는 것
꿈도 피워보질 못하고 고통속에 숨져간 아이들과
진상규명을 바라며 하루하루 아슬아슬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족들이 많이 감사해 할 겁니다

유가족은 아니지만 관계가 있는 한사람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잊지마시고 함께해 주십시요!!

박종은 2019-10-31 17:14:29

    아직도 절대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잊고 싶지도 않고 잊을 수도 없네요.

관계자셨군요.

고생이 참 많으시겠습니다.

힘내세요

orion80 2019-10-31 22:28:43
답글

아까 9시 뉴스에서 잠깐 봤습니다.

속에서 열불이 좀 나더군요.

박종은 2019-10-31 22:33:18

    이거 그냥 둬서는 안됩니다.

당시 지시한 지휘계통 전부를 잡아다가 감옥 보내야 합니다.

orion80 2019-10-31 22:51:15

    열불이 심하게 났어야 했는데..

예전만큼은 아니더군요.

저도 이제 그 사건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잠시동안 반성을 좀 했습니다.

박태진 2019-11-01 04:14:34

    어제 방송를 못봐서 지금 봤습니다!

참.... 기가 찰 노릇이네요...

시간이 오래지났다고 절대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철저하게 계속 조사해야합니다!..

얼마나 더 쏘다져 나올지.... 냉정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다 미친 넘들이라는 생각만이...

정태원 2019-11-01 00:35:40
답글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미 명백한 국가적 살인이란 게 팩트라서 뭐 크게 놀랍지도 않고 (원래 이러면 안 되는 건데)
설레발은 금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런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메가톤급 엄청난
사실들도 튀어 나올 것 같은 생각이 예전부터 있었네요
전 국민이 멘붕에 빠지고 차마 사람의 입으로 말하기도 힘든 수준의
국가적 혼란 상태 수준이라 차마 전부 밝힐 수 없어 부랴부랴 덮는 수준의 사건도 있을 거란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는데요.
다까끼건 전대갈이건 히틀러건 무자비한 학살로 정권을 잡은 살인권력도
임기 중에 저런 사건이 생기면 무조건 전원 구조가 당연한 터인데
못 살린 게 아닌 안 살릴 수준의 악마들이라면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분명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이상희 2019-11-01 09:08:03

    이곳 저곳에서 여러 소리가 나오긴 하죠
다만 확실한 증거와 팩트가 동반되지 않은 내용들에는
절대 동요하지 않는 게 세월호유가족들과 관련 단체들의
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게 아니고 100퍼센트 정확하지 않은 것들은
일체 언급하지 않고 걸러내는 겁니다.

가지고 계신 의문에 진실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니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십시요

윤규식 2019-11-01 00:43:22
답글

무슨 일에 관계되었는지 궁금하군요.

세월호 사고야말로 해양선박사고 역사상 가장 엉터리같은 추정과 선동으로 진실이 왜곡된 사고입니다.

과적운항에 의한 사고를 정권의 고의적 살인으로 선동하여 국민들을 우롱하였습니다.

반드시 재조사되어 선동자들을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윤규식 2019-11-01 00:48:14
답글

당시 해경은 헌신적 구조활동으로 해상으로 탈출한 승객들을 모두 구조하였습니다.

그러한 해경의 노력을 호도하고 흡사 대통령이 구조활동을 방해했다는 식으로 여론을 선동하고
과학적 사고원인 조사를 은폐하고 정치적 도구로 이용했지요.

사상자 중에 미성년 학생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선동을 일삼아 정권을 공격하는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아이들의 목숨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좌빨 세력들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입니다.

박종은 2019-11-01 09:48:59

    영상을 보고 말하렴.

증거를 코앞에 들이대도 외면하는,

장님이거나 의도가 있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

정치적인 의도는 너희들이 넣은 것이지 애초에 저 사람들은 그런건 관심이 없는 분들이란다.

무능을 덮으려니 무리가 생기고, 무리가 생기니 은폐 밖에 답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

누가 선동인지 왜곡인지 조사하자는데 죽어라고 막고 있는 놈들이 범인이겠지?

이상희 2019-11-01 08:56:41
답글

아침부터 사람 열받게 만드는 글을 보는군요

해경이 탈출한 승객들을 모두 구조했다구요?
이 양반아 그 근처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들이 달려들어서
그나마 아이들을 많이 구출한 거지 그러고도 더 구출하려고
어선들이 세월호에 접근하려 했을 때 위험하다고
접근 못하게 막은 게 어디더라???

그렇게 빈틈없이 구조에 나서고 탈출한 승객들 모두 구조했는데
부랴부랴 해경을 없앤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렇게 잘못이 없는데 선체 CCTV는 은근슬쩍 넘어가려다 들키고
그나마 중요부분은 다 삭제되고 제출한 내용도 많이 편집이 되어 있는
이유는 뭔가요?

제대로 아는 건 하나도 없고 어디서 주워 들은 걸로 적당히 덮어씌우려
하지 마세요 몇 년을 길비닥에서 고통스럽게 견디며 진실을 찾기위헤
피눈물을 흘린 사람들을 당신이 뭘 알아요!!!

윤규식씨 바로 당신이 위에서 한 말 그대로 캡춰해서 가족협의회에
전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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