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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터미네이터 (스포 쬐끔 함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10-30 19:31:03
추천수 1
조회수   876

제목

역시 터미네이터 (스포 쬐끔 함유)

글쓴이

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내용
전작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보고서 다시는 극장에서 안보리...를 다짐했으나...

 

35년만에 판권이 제임스 카메론에게 돌아와 제임스 카메론이 각본을 쓴 이거시야말로 진정한 3편이란 말에...(그전에 나온 것도 다 자기가 진정한 3편이라고 주절대긴 했었쥬)



그리고 유튜브에서 내가 시사회때 봤는데 기대해도 좋다고 찬양하는 개객끼 넘들의 설레발질에



볼까 말까 다시 잠시 고민을 때리다가 공짜표도 한장 있어 다시 한번 속아보자 싶어 오늘 개봉일날 나의 피를 팔아 받은 꽁꼬영화권을 지불하고 봤는데 여윽시...



터미네이터 1,2편은 워낙 명작이다. 뭘 어드러케 맹글어도 절대 2편을 뛰어넘을 수는 읍따는 것만을 확인 해씀다.



3편의 반열 보다는 그냥 6편으로 줄세워 주는게 여러모로 맞다...마 이래 생각함니다. 2편의 완성도는 여윽시 안드로메다 저 멀리에 이따.



그나저나 앞으로 3부작을 염두해 뒀다는 소문도 있고 영화도 뒤에 뭐가 더 있다는 식으로 끝맺음을 했으나 아놀드를 여기서 완전히 박살을 내놓는데 다음편부터 워치게하려구???



아놀드 T-800이 읍는 터미네이터는 터미네이터도 아니다...사라 코너만 나온다면 그거슨 사라 코너 연대기 극장판이지 



일케해서 다시금 내 다시는 극장에서 터미네이터 안본다를 다짐하여씀니다.



마...요즘 별로 볼 영화가 읍써서 선택의 폭이 읍따는게 이 영화에겐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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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0 2019-10-30 21:48:46
답글

2편의 충격이 어언 30년이 다 돼 가는데

그이후에 나왔던 이상한 망작들..

아무래도 2편 때문에 우리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버린 탓이 아닌가 이래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당시 그 액체 변신은 아직도 ㅎㄷㄷ

김지태 2019-10-30 23:27:20
답글

순수한 충격은 1편이 더 컸슴다. 지는 리얼타임 84년 당시 피카디리 극장에서 직접 봤슴다. 1편은 당시로는 상상도 못한 신선한 스토리 소재, 로봇액션 그런데 그 로봇이 이제는 끝났겠지 싶으면 또 살아나고 또 살아나고 하는 그 전율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2편은 거기에 1편보다 더 완성도가 높은 신무기의 등장뿐 아니라 더 치밀한 스토리, 인간과 인류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화려하고 기술적 이지만 장엄한 화면과 폭넓은 스토리로 우리에게 선사 했습니다.

그러나 자칭 이번 3편은 2편이 나온지 거의 30년이란 시간동안 우리가 그만큼 단련된 건지는 몰라도 1, 2편처럼 어떻게 저런 로봇이!!! 하는 느낌도 없고, 화려한 액션 속에 스며있는 메세지라던가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잘만든 SF액션영화 딱 그 느낌정도

새 사이보그인 Rev-9이란 놈도 분신술이 되지만 원조 액체로봇 T-1000의 개량형 같은 느낌이지 기발하다란 느낌은 안들고 스토리 자체도 시작부터 전작 3,4,5편은 완전 무시하고 2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출발을 하지만 새로운 여주인공이 사라 코너처럼 여전사의 느낌이 안든다는게 또 영화의 힘을 빠지게 만드는 요소이네요. 여자 터미네이터가 나왔던 예전 3편에서 루저처럼 나왔던 존 코너역을 한 그 배우놈을 보는 느낌?

여주인공이 사라 코너의 뒤를 잇는 주인공인데 그거 보다는 그녀를 지키러 온 그레이스가 주인공 같습니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도 주인공이 존 코너역을 한 크리스천 베일이 주인공인데 마커스역을 한 사이보그가 주인공인 느낌을 준 것 처럼 그래요.

이렇게보니 이번 편은 3편과 4편의 이미지가 섞여있고 Rev-9은 5편의 터미네이터로 변한 존 코너의 이미지가 강하네요. 잘 섞었네?

박태진 2019-10-31 00:10:46
답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제니시스 까지 완전 실망해서... 특히 이번작은 제임스카메론이 감독이 아니라..
제작자 로 온거라,...배우들은 늙었고...좀 불안하다... 생각했는데.. 일단 염두해 두겠습니다~ ^^

김좌진 2019-10-31 01:40:40
답글

그냥 액션물로 나쁘지 않은데 존을 둘러싼 사라 코너의 모성애, T-800의 어색한 부성애가 액션물에 품위를 더했던 2편에 비해 팀원들을 뭉치게할 무언가가 강력하지 않았던 게 부족한 점이라고 봅니다.
돌이켜보면 지금의 관객에게 터미네이터 2도 어설픈 특수효과의 다소 늘어지는 액션물에 지나지 않죠.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만 후속편은 나오지 않겠더군요.

존 코너 시대를 다룬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4편이 좀 아쉽더군요.
원래는 존 코너가 죽고 인간개조 터미네이터에다 존 코너의 가죽을 씌워 자리를 잇게 한다는 충격적인 설정이었는데 애들 놀랄까봐인지 그 기획이 물건너가고 좀 흐릿한 결말이 됐지만, 팽팽함이 좋았거든요.

김좌진 2019-10-31 01:45:51
답글

그놈의 김지영 때문에 상영관도 제대로 잡지 못한 비운의 람보 5도 봤는데,
어릴 때 람보 3를 영화관에서 보고 30여년 만입니다.
요즘 제가 음악은 잠시 접고 활을 쏘고 있는데 람보가 영화에서 쓰던 컴파운드 보우는 아주 초기형이며 그렇게 파워가 실리는 활이 아니죠.
그걸로 헬기까지 씹어먹긴 하지만.
이번에는 고전적인 활로 돌아가 베어 코디악 테이크다운으로 나쁜놈을 곤충표본으로 만들어버리시는데...
감동받았습니다.

김민성 2019-10-31 21:04:07
답글

저도 오늘 휴가인데 집에 있기 답답해서 혼자 보고왔어요.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은 아니고 제작자라 그런지 카메론 냄새는 나는데 카메론 다운 디테일이 없더군요.
카메론이 만든 영화 특유의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몰입감이 없어요.

주인공이 주인공 답지 못한 비주얼이나 카리스마가 없다보니 집중도가 확 떨어졌어요.
완전 미스캐스팅 같아요.

박현섭 2019-11-01 11:44:40
답글

단체관람 우리딸 초6 감상평은 죽지도 않고 무섭기만 했다고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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