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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조국 물러난 거 우찌 생각하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10-21 19:29:36
추천수 1
조회수   4,087

제목

니 조국 물러난 거 우찌 생각하니?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25시 알바녀 : 슬퍼요!



나 : 니들이(올바른 청춘들) 힘이 없어서 그래, 노통을 그리 보내고 좀 있으면



문통도 레임덕 비스무리하게



흘러갈 수도 있을낀데..



만약 문통이 저들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노통처럼 쓸쓸한 퇴장을 



하게 된다면 닌 우짤거고?



25시 알바녀 : 몰라요. 그냥 슬플 것 같아요.



할아버지는 안 슬퍼세요?



나 : ?????? (일단 참자! 여기서 화를 내면 GS25의 복지 혜택은 오늘부로 끝이야~



독백 : (난 니가 편의점 알바 그만 두면 슬플 것 같애!)



내가 비책 하나를 알려 줄테니 일단 어묵하고 오늘 폐기할 맛난 음식들 좀 조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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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2019-10-21 20:04:53
답글

위계에 의한 물품취득이네요?
이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이익추구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 윤석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가면
봉희님은 직계가족은 물론,
사돈의 8촌까지 탈탈 털릴 겁니다.
그리고 그 알바 학생과 주변 친구들,
또 편의점 주인 부부는 물론
옆집, 뒷집, 앞집에다가.....
봉희님 친구와 그 친구, 또또또 그그그그 친구들까지
사그리 조사받을 수 있습니다.

각오 하세욧!!

겁나시나요?

ㅎ ㅎ ㅎ~

orion80 2019-10-21 21:17:07

    오늘은 왠지 정치 얘기를 쟈한테 해보고 싶었습니다.

혹시나 나를 태극기로 보지나 않을까 싶어 겁도 났고 그리고 제가 젊은 아~들 하고 면이 좀 트이고 하면

정치 얘기를 슬슬 합니다.

오늘은 1987 영화에 대해서 얘기를 좀 했고 전대가리가 어떻게 청와대에서

내려오게 됐는지를 좀 말해 줬습니다.


니들이 지금 대통령 선거를 직접 할 수 있는 것도 다~

지금 니 앞에 서서 구걸하는 이 할아버지가 그시절을 앞장서 줬기 때문이지,

우린 총칼도 무서워 하지 않았단다.

니들이 누리는 이 자유.

전부 다 우리 아자씨들이 흘린 피와 희생으로 만들어지게 된 거란다.

물론 그이후의 마무리에 있어서는 약간의 방심?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했었는데 우린 그러지 못했지.

그래서 니들이 지금 겪고 있는 청춘은 아프다는 말 같지도 않는 숭칙한 세상을 물려 주게 된거야!

미안하다.

1987년은 우리 스스로 우리 세상을 새로 열었던거야,

니들도 니들 세상을 스스로 맹글어 가야해.

할 수 있겠지?

25시 알바녀 : 할아버지, 저 좀 쉬어야 하니까 묵을 거 다 챙겼으면 어서 좀 가주시면 안 되겠나요?

나 : ,,,,,,,,,,,,,,,,,,,,,,,,,,,,,,,,,,,,,,,,,,,,,,,,,,,,,,,,,,,,,,,,,,,,,,,,,,,,,,,,,,,,,,,,,,,,,,,,,,,내일 또 와도 돼?

박태진 2019-10-21 20:16:30
답글

하루 벌이 하는 알바생 애기들도 뭐가 잘못된 것인지 판단을 하는데..
어른들이..이리 썩어 문들어 졌으니.. 부끄럽습니다~ ㅠㅠ

이정석 2019-10-21 20:45:44

    봉희님이 농담삼아 얘기한 것이라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orion80 2019-10-21 20:52:59

    헬로우 키티님은 절 뭐라쿠는 게 아니라 우리 어른들을 얘기한 것 같습니다.

키티님은 절 배신할 그럴 분이 아닙니다 ㅠㅜ

이정석 2019-10-21 20:59:28

    아이고 제가 잘못 이해했군요.
다시 읽어보니 그렇네요.

괜히 박태진님의 글을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해하소서ㅠㅠ

orion80 2019-10-21 21:18:49

    사실 저도 처음에 잠시 헷갈렸습니다.

우리 사이가 이럴리 없는데 하면서요 ㅡㅡ

박태진 2019-10-21 21:22:34

    당연히 저희 어른들이죠~~ 봉쌤일리가 있나요~ 아이고 참~ ㅎㅎ
특히 요즘 이상한 글 쓰시는 정체 불명의 두 분 포함!~ (애들 보기 부끄러운 줄 좀 아셔야죠..)

김승수 2019-10-21 23:48:32
답글

우찌 생각하냐고? 조국은 형법과 낄끼빠빠의 達人^^;;

orion80 2019-10-22 00:02:00
답글

죽기전 소원이 하나 있다면..

어느 분이 나타나 봉희님,

이 글이 널리 퍼가도 되겠습니까?

평생 스승으로 모실테니 제발 이 간곡한 부탁을 들어 주세요.

하는 겁니다.

아직도 선뜻 나서기가 어렵나요?

내 글은 허락 받고 말고 할 가치가 별로 없기 땜시 맘대로 퍼가도 됩니다.

단 GS25 홈페이지에는 안 돼요 ㅡㅡ

한 학생의 일자리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orion80 2019-10-22 09:10:12
답글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해 세상에 널리널리 우주밖 안드로메다까지 내 글이...

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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