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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48분 현재 최민희 전의원이
피를 토하듯 발언을 하시는 중인데
참 대단한 여장부시네요...
진심이 담긴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콕콕 박힙니다

    아 이분 대단해요.
논리도 좋구요.
담번에 출마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외곽에 있기에는 아까운 분입니다.

   

맞습니다
팩트에 근거한 예리한 판단력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이 발언 하나 만으로도 본전 뽑았습니다
오늘 안왔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가요?

태극기는 어디가고 저런 정체불명의 깃발을 들고 다니죠?

    형! 저번 광화문 영감들이 태극기란 태극기는 싹 다 싹쓸이 해가서 그런거잖애.

근데 저 태극 무늬만 있는 태극기 말이야,

뭔가 큰의미가 있다는 생각은 안들어? 형~

사실은 나도 잘 몰라!

에효 그걸 질문이라고
초딩도 쪽팔려서 못할 말을...

아자씨 서로 말 섞지 말자고 했죠?
그냥 관심 끄셔!!!

최민희는 ' 말 ' 지 기자출신 똑순이 정치인.

배도 고프고 씸도 딸려 전철타고 귀가중^^;;

    똑부러지는 분인 줄은 이미 알고 있었어도
오늘은 작정을 하고 나오셨는지 가슴을 후벼 파네요
연이어 뒤에 나오신 두 분의 발언도 참 좋았습니다

지난 주에 걸린 감기가 다 나아가다가
오늘 다시 도지고 말았네요 점퍼를 겨울 것으로
가져가야 했는데 얇은 걸 가져가서리...
컨디션이 별로라서 9시 조금 안돼서 출발했습니다

을쉰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초동 집회는 이번이 마지막인가요?

    새로운 이슈가 생기지 않는 한 큰 집회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만
하는 거 봐서 다시 크게 뭉칠 수도 있습니다

대학생진보연대가 이어받아서 집회를 이어간다고는 하는데
큰 판을 짜기는 비용도 그렇고 아무래도 어렵죠

대학생진보연대쪽에서 비용 문제 등 기타 여건이 여의치 않아
저에게 문의가 들어오면 제 장비가 투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쪽 음향팀과 잘 아는 사이이고 도움을 주는 상태라 도와달라면
도와줘야 됩니다.

    자세한 내막은 잘 모립니다만

아직 검찰이 꼬리를 내리지도 않았는데 갑작스레 이래 된 원인이나 이유가 따로 있는 건가요?

    촛불의 힘은 집단지성의 힘입니다
한 두 사람의 머리로 움직이는 게 아닙니다

나서야할 때 빠져야할 때를 정확하게 잘 알아요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데다 중간중간에 뿌락치들이 섞여서
도발을 하는데 사고 없이 계속 유지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잠정적 마지막 집회라 열기가 식을까 조금 걱정을 하면서 강남역으로 향했는데요
어우...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에도 다들 검찰개혁의 욕구가 얼마나 뜨거운지...
거제도에서 출발해서 저녁 8시경에 도착해서 딸내미와 자랑스럽게 도착 영상통화하는 분도 봤어요.

저는 복장불량으로 너무 추워서 검찰개혁은 서울분들에게 맡기고 조금 일찍 내려왔어요 ^^;;;
검찰개혁 완수하고 이 분위기 쭈욱 이어서 내년 총선에 토착 왜구들 다 몰아냈으면....하고 소망해 봅니다.

    복장불량으로 장시간 있는 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군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얼어 죽는 줄....ㅋㅋ...

쌀씰한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아는 동생과 예술의 전당 방향에 있었는데 이제는 분위기가 많이 차분해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으니 지루하지가 않더군요^^
사회를 보는 분(개그맨 노정열?) 성대가 제대로 견뎌줄까 좀 걱정스럽긴 하더라구요~

    예술의전당 라인이 시민들도 많고 퍼포먼스를 하면 장관이라
재일 재미있고 지루한 줄 모르죠...

거리에 나서지 않아도 민의가 잘 반영이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쪽은 다 선수들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집회 전체적인 구성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진심을 전하려 했으니 만족합니다.

오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사거리 중앙에 바로 보여서 커피를 얻어 마실 수 있었는데
시민들이 많은 것 같아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얼마나 일찍 부터 움직이셨을까
생각하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오신분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태진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그 많은 시민들이 모였던 서초대로를
밥벌이 하려고 지금 막 지나는 중인데
거리가 너무 깨끗합니다
촛불들의 의식수준을 바로 알 수 있는
명장면입니다

한쪽에 찌그러져 있다 귀가했습니다 ㅠㅠ

    저도 조금만 움직여도 지인들을 만나게 돼고
어쩔수 없이 또 같이 어울려야해서
일부러 사람이 적은 한 쪽 구석으로 가서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귀한 발언들을 경청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