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 늙어가는 마당에 뭔 바람이 불었는지
진격의 거인에 완전 빠져 있습니다.
극장판으로도 1, 2편이 나왔는데
이건 솔직히 뻔한 스토리라 별 재미도 없습니다.
헌데 3편으로 넘어감서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관들이 불쑥뿔쑥 등장을 하는데
진짜 왕좌의 게임이나 미스터 션사인 뭐 그런 드라마들 쨉도 안 됩니다.
사실 저의 20대 때는 강백호 빙의 시절이었죠. ㅋㅋ
약간 엉뚱한 면이라든지 저랑 좀 닮은 구석이 있어서 더 정이 가고
특히 고딩 때 뻑하면 여자들한테 차이는 거,
이거 이거 진짜 나랑 똑같음 ㅋㅋ
아~ 강백호 진짜 보고싶다 ㅡㅡ
할 얘기는 이게 아니구요.
50이 다 된 아자씨들 중에 저저럼 만화에 푹 빠진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 계시나요?
그리고 요즘 노재팬이라 왠지 분위기상 좀 거시기 하긴 한데..
나이 들어 만화에 빠지는 게 뭔 나이값 못하고 그런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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