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를 싹 글어가니 어제 그 알바녀가
축구 보시려구요?
나 : 아니요.
알바녀 : 그럼...
나 : 어묵은...
알바녀 : 오늘은 제시간에 다 뎁히는 바람에 고갱님께 드릴 어묵이...
내일 다시 와보세요!
나 : 아! 예,
뭐하나 물어 보십시다.
어제 그 어묵 재고 처리는 내가 불쌍해 보여 그랬던거죠?
알바녀 : ..........
나 : (아씨,,, 이건 분명 무언의 긍정인거야 ㅠㅜ)
해서 기분이 나빠 깡통이란 깡통은 모조리 싹 긁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