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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정서적 베이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10-09 15:16:12
추천수 3
조회수   1,068

제목

보수의 정서적 베이스

글쓴이

박헌규 [가입일자 : 2000-11-27]
내용
청와대앞 노숙집회와 서초동 반대집회 그리고 한글날 탄핵집회를
띄엄띄엄 실시간 유튜브로  봅니다
계속해서 간첩. 공산화 주사파 50만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애국 , 나라를 지키자. 분노하라. 문재인은 간첩이다 싸우자, 때려잡자.
정리하면 공산화 위험으로 부터 나라를 지키자 입니다.
그리고 현 정권은 북한의 사주를 받은 또는 내통한 사회주의 정권(인민민주주의로 가려하고 있고 젊은 애들은 불쌍하게 속고있다고)이기 때문에 타도해야 한다...

말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국가전복을 부추기는 상황인데
분위기는 중2병들의 모임처럼 보입니다.
근거 빈약한 온갖 가짜뉴스들이 맥락도 없이 등장하고
죄없는 박그네 대통령이 모함에 의해 쫒겨났다는 이야기가
한사람의 주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서도 반복됩니다.

재벌들이 나서서, 군인이 나서서, 법관이 나서서, 정권을 타도(심판)해야 한다고,
민노총이 원흉이니 해체하라고...(민노총이 촛불시민보다 주역이었고 청와대보다 실세다  )

베이스는 공산화와 북한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모든 이야기들을 연결연결시킵니다
박정희믜 망령이 질기고도 무섭습니다.

사진은 조선일보 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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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규 2019-10-09 15:51:08
답글

이러한 이념을 유지 .강화하는 메카니즘은 전통적 보수정당과 언론매체
정치화된 개신교회와 한몫 챙기고 있는 유튜버들(신의한수, 펜앤마이크, 고성국 tv)의 콜라보

orion80 2019-10-09 16:06:32
답글

박정희 죽이기 작업은 이미 들어 갔어야 했습니다.(드라마든 다큐든 영화든 애들 교재든)

이젠 좀 늦었지요.(실체 까발리기)

다음 정권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리겠지만 하긴 이것도 인위적으로 물길을 돌려야 하는데

생각만큼 쉬운 건 아니겠군요.

박정희를 직접 겪은 세대라 할 순 없겠지만(나 국민학교 2학년 때 뒈졌으니

난 전대가리 세대라 봐야함)

내 주위 또래들도 아직 박정희를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킨

위대한 대통령으로 생각하는 미친놈들이 많습니다.

딴 동네는 어떤지 모리겠지만 특히 집을 잘못 선택해 나서 자란 청년들 중에서도 저런 말도 안 되는

귀신 씨나락 까묵는 개소리에 세뇌된 불쌍한 우리 아이들이 많지요.

그런 애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의 크나큰 분열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본디 씨앗이란 어떤 거름을 주느냐에 따라 곡식으로써의 품질이 결정되는데 부디 진보 엘리트들은

국민을 진심으로 섬길 마음과 자세가 준비돼 있다면

이 난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정희라는 망령을 깨트리면 모든 보수의 결정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야금야금도 중요하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좀 촉박합니다.

약간의 꼼수가 가미될 수밖에 없겠지만 더 큰 사회적 분열로 인해 파생되는 국가적 비용에 따른 손실도

함 크게 생각해 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김도범 2019-10-09 16:21:52
답글

이번 조국 대란에서도 공작 정치에 대해 느끼신 분이 있을겁니다.
박정희때 시작된 공작 정치의 노하우를 이어받은 자한당의 공작 정치는
민주당은 적수가 안됩니다.그냥 눈뜨고 당합니다.

5공때 우민화,3s 정책은 그 시절 지나온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공작 정치가 이념,심리학,역사등 우습게볼 쟝르,기술이 아닙니다.

우민화 정책은 히틀러때부터 시작 됐다는데
국민을 다스리는데는 빵과 서커스만 있으면 된다,
히틀러가 한말 입니다.

개돼지 하는데 어감이 욕같지만 진짜 그 개돼지를 만드는거죠.

orion80 2019-10-09 16:39:09

    그렇죠,

진보는 정말 너무 순진해서 탈입니다.

그들이 외치는 원칙과 순리.

뭐 무슨 말인가는 알겠는데..

현실을 너무 아름답게만 보는 그 안일한 판단력에 쬐끔 안타까움이..

김도범 2019-10-09 16:45:32
답글

2차대전 다큐나 영화에서 슈튜카 급강하 폭격기 웨엥~하는
소리 아실겁니다.그게 히틀러가 고안해서 폭격기에 달으라고 한겁니다.

공포심을 주어서 승율을 높히고 제국에 잘 복종하게끔하는
심리 기술입니다.히틀러가 살인마 이기도 하지만 보통 내기가 아닙니다.

orion80 2019-10-09 16:58:08

    원래 우파의 기원은 폭정을 일삼던 봉건제에 뿌리를 뒀다해도 무방할텐데

오랜 세월 백성을 다스리며 주무르던 기술들은 괜히 생겨난 노하우가 아니었겠죠.

그 기술들은 독재자들의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 고도화되고 진일보했고 더 치밀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이걸 깨려고 간간히 나오던 사람들은 얼마 못가 허망한 3일 천하 등으로 끝나버리고

남은 건 언제가 될지 모리는 지구가 생을 다하는 그날까지 그냥 가는거죠 뭐,

시대가 바뀜에 따라 그 주체들만 살짝씩 바뀌는 것 뿐,


그나마 북유럽 선진국들의 사례를 보면 참 부럽습니다.

과연 우린 언제쯤 그리 될 수 있을 것인가?

박헌규 2019-10-09 16:49:12
답글

나이 드신 분들이야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와 북정권에 대한 분노라는 전형적 정치가술로 통제되어 오신 분들이지만
실체없는 유물인 색깔론이 교회와 보수 유튜브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실한 젊은 교인이 교회와 교회를 끼고 도는 보수 매체들로 인해 꼴통 보수주의자가 되는 거죠.
명문대생들의 조국 사퇴집회 참여자들중 강남 대형교회 청년부가 얼마나 될까 알아보고 싶더군요.

orion80 2019-10-09 17:00:37

    강력한 대안이나 대책이 있어야 됩니다.

뭘 내 놓으시겠습니까?

김승수 2019-10-09 17:03:04

    뭘 원하시는 겁니꽈?

orion80 2019-10-09 17:04:20

    아이~~ 놀래라 ㅡㅡ

전 현실성있는 해결책을 원할 뿐 ㅠㅜ

박헌규 2019-10-09 17:29:51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그런다고 이미 꺾인 추세를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종로3가를 지나다 보면 노인들의 눈에 분노가 느껴집니다.
자기들은 그것이 옳다는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왔는데 잘못살았다고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한심한 늙은 세대라고 비웃음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거죠.

그래서 더더욱 말도 안되는 유튜브들에만 빠져(아니 갖혀)지낼 수 밖에 없는지도 모릅니다
확증편향은 더 심해지고 거기에 편승하는 기회주의자들은 넘쳐나고.(반대편이라고 안그런건 아니나 극단으로 가는 선동가가 있으면 다구리를 당하거나 따를 당해 자체 정화되죠)...

아무리 속물주의자라 해도 누구에게나 삶의 가치와 의미는 필요합니다.
그게 부정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위기감과 분노가 노인들을 청와대 골목의 순교자로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러져 가는 과거 유산의 그림자일 뿐이지만....




김도범 2019-10-09 18:11:50
답글

원래 극우는 민족주의,인종주의가 기반인데
우리나라 보수는 희안하게 친일파에 독립군 후손을 때려잡습니다.

보수=자한당이 됐습니다.
솔직한 발언으로 5천년 역사에 민주주의가 겨우 10년 밖에 안되고
해방된지 얼마 안되어서 노예 근성 잔재가 많다고 봅니다.

아직도 일상 생활에 식민지 시대때 일본어가 쓰입니다.
공포를 주면 아부와 충성이 자동으로 따르는데
노예 근성이 클수록 더 그럽니다.

지금 노년층들과 20대는 정치 성향이 비슷한데
보수 성향 젊은 세대가 나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이기주의화된 신세대 보수는 더 강력할겁니다.

박진수 2019-10-09 20:03:36
답글

더.. 중요한것은..

1.대갈통의 판단능력이 떨어 진다는 것과..
2.돈이 최고야.. 나 한테 한푼이라두 주는 놈이 최고..

라는 마인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쥬..


왜냐면..

사리분별능력이 있고.. 양심이 있다면.. 똥떵어리 지랄판에 나오지 않습니다.



개거니 일가를 보세유... 쩐이 있으니께.. 앞에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돈질로 조정를 하자나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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