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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게시판에서 보았던 글을 찾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10-02 18:11:58
추천수 1
조회수   822

제목

몇년 전, 게시판에서 보았던 글을 찾습니다.

글쓴이

임덕민 [가입일자 : 2003-03-04]
내용
  수년 전, 어느 분께서 올려주셨던 글입니다.  내용은,



'...나이 50 쯤 되면 대부분 큰 시련을 겪게 된다, 이 때를 잘 견뎌내면 이후 안정적인 인생으로 흘러간다...'



일반적으로 대략 50 쯤에 찾아오게 되는 어려움, 시련, 큰 고통에 대한 이야기,



그 시련을 잘 이겨내는 방법, 마음의 준비 등이 적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다 그 나이가 되고보니 정말 딱 그 상황에 처해버렸습니다...



고통이 극한에 달했다 생각했는데, 하루 하루 전날을 우습게 만들 정도로 더 심해지다보니,

자꾸 그 글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려하는데 기억을 되살려 머릿 속 키워드 다 꺼내 검색해도 보이질 않네요...



그 글이 저를 고통 속에서 구제해주지는 못할지라도, 먼저 잘 이겨내셨던 분의 글을 다시 한번 보고싶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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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9-10-02 18:16:46
답글

혹시 김창욱님이신가요

임덕민 2019-10-02 18:50:05

    정말 오랜만에 와싸다에 왔는데, 반가운 성함들이 보이는군요. ^^;

어느분의 글인지는 기억이 잘... ㅠ

글이 좀 길었습니다. 한 예순 쯤에 과거를 돌아보며 인생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는 느낌의 글이었습니다.

50세, 50 세, 오십, 쉰살 쉰 살 50살 50 살 ... 이미 없어진 글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orion80 2019-10-02 18:58:56
답글

뭔 일인지는 잘 모리겠지만 현재 겪고 계시는 일을 어렴풋이나마 얘기를 풀어 놓는다면

경험담이든 주위서 들은 얘기든 도움이 되고자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개인사를 이런 데다 풀어 놓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혼자 답을 찾아가는 것보다야 그편이 훨씬 나은 것 같아 이래 결례를 무릎쓰고

한말씀 올려봅니다.

임덕민 2019-10-02 19:40:48
답글

자세히 쓰고 싶지만, 제가 이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내용을 자세히 쓰기 곤란합니다.
이글도 어쩌면 지워야될 수도 있습니다. (과대망상이 아니라, 어느 분(?)이 지금도 이곳에 가끔 옵니다)

회사 상황이 안좋고, 감당할 방법이 없는 업무량, 이직하기에는 늦은 나이에 현업에서 손 뗀지 오래되어 기술자로 먹고 살기 힘들게 된 상황입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머리 속에서는 자꾸 다양한 상황에 대한 동영상만 돌려보고 있는데, 어떤 선택을 하든 가족이 불쌍해서 실제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고통 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가족이 없는 사람은 그만큼 짐도 적겠구나... 하며 부럽다는 바보같은 생각도 들곤 합니다...

orion80 2019-10-02 19:57:28

    아~ 그렇군요.

그래도 우짭니까?

그 한사람 때문에 시간만 허비할 순 없잖습니까?

제가 아버지와의 불화로 예전부터 고민하다 여기서 고민 상담을 한 적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선 그분들의 해결 방식이나 여러 조언들이 별 신통친 않았지만 그래도 나를 이해해 주고

잠시나마 내 심정을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데에 큰 위안을 받았었지요.

임덕민님 상황에 비하면 제 처지가 고민꺼리축에도 못 들겠지만 나를 사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설득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직에 관한 문제 역시 혼자 끙끙 앓는 거 보다 같이 풀어 놓으면 좀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그리

생각해 봅니다.

orion80 2019-10-02 20:48:41
답글

정 부담스러우시다면 유튜브에 법륜스님을 검색해 보세요.

가끔 혼자 감당하기 벅찬 일들이 생기면 저도 저기서 도움을 좀 받기도 합니다.

박진수 2019-10-03 00:23:46
답글

49~50 일명 아홉수라고 하죠..

젊었을땐 아홈수 넘어가는게.. 그리 큰 거리가 아니었지만..

49~50의 아홈수는 차원이 다르기에.. 50을 잘 넘기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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