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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문화제 4시간 전) 서초역 부근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9-28 14:16:22
추천수 8
조회수   995

제목

이시각(문화제 4시간 전) 서초역 부근은..

글쓴이

이상희 [가입일자 : 2007-03-05]
내용
신림동에 일하러 가다가 궁금해서 서초역 주변을 잠시 둘러봤는데
보수쪽은 특유의 그 시끄러운 소리로 일찌감치 열을 내고 있고 (100여명 정도)
진보쪽은 이제 막 음향 설치를 시작했습니다(현재 모인 인원은 수십명 정도)
최소 10만 이상은 참석하실 거로 예상되는데
장소가 너무 협소해서(횡단보도 건너 예술의 전당쪽은 서리풀축제로
초대형 공연이 있는지 이미 막혀있슴)안전사고가 걱정되는데
주최측이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고 오시는 분들도 현장 사정이
광화문 같지는 않다는 걸 미리 아시고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몇 시간 후 이곳 서초동을 시민들이 꽉 채우는 순간
이 나라의 또 다른 역사가 만들어 집니다
오늘 서울은 사방에서 볼거리가 넘치는 대형 공연이 많은 날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초동을 구지 찾아오시는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예술의 전당쪽은 서리풀축제 대형 공연으로
이미 차량이 통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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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0 2019-09-28 14:23:51
답글

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모이면 용변 보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겠군요.

아무쪼록 별탈없이 행사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희 2019-09-28 14:27:51
답글

주변에 큰 교회도 있고 거물들도 많아서
용변정도는 어찌어찌 가능하겠는데
축제 인파와 촛불과 태극기들이 한데
엉키는 구조라 좀 우려가 됩니다

orion80 2019-09-28 14:30:31
답글

공갈 태극기들도 나온다면 잡음도 약간 나겠군요.

젊은 친구들 쉽게 흥분하면 안 되는데..

이상희 2019-09-28 14:47:17
답글

10여분 잠깐 들렀다 나오는 순간에도
앰블런스가와서 사람을 싣고 갔습니다
안전에 신경써야 하는 날이 분명합니다

김주영 2019-09-28 14:53:15
답글

몸빵하러 출발합니다.

이상희 2019-09-28 15:02:11
답글

몸빵...이렇게 멋진 단어였네요
저도 일 마치면 여섯시 전에는
현장에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범 2019-09-28 15:19:38
답글

조금 늦겠습니다. 6시30분정도...

이상희 2019-09-28 15:28:01
답글

공간이 좁아 모두 한곳을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라 일단 모이는데
의의가 있으니 늦어도 무조건 고

상황에 따라 서초역이 폐쇄될 수도
있겠는데 몇백미터 더 가면 교대역이라
거기서도 가깝습니다

이정석 2019-09-28 15:41:59
답글

저는 몸살 감기가 심한 상태인데
오늘 몸빵하러 갑니다^^
이미 여러분들한테 약속했으니까요.

희망사항으로는
100만명 이상 모여서
개베충들이나 개검들을
박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희 2019-09-28 15:56:40
답글

건너편 태극기들이 계속 도발을 합니다만
우리네들에겐 통하지 않죠

"민중의 위대한 힘이란 바로 이런 걸 말하는 것이다"를 보여주고
사람이 모였다고 해도 니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걸
피부로 절실히 느끼게 해줘야겠습니다

최낙형 2019-09-28 16:48:51
답글

진보 VS 보수가 아니라 진보(진짜보수) VS 수구깡통이죠.

이상희 2019-09-28 19:58:38

    아까 낮엔 지들이 더 많네 어쩌네 하는데
꼴같잖아서 그냥 무시했네요

진보쪽은 어린이부터 팔순어르신들까지
모이는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은데
이번에도 역시 똑같네요

공연이나 발언 하는 분들이 아는 사람들이고
오가며 알고 지내던 분들도 많이 만나서
기쁘기도하고 먹먹하기도 한 하루입니다

김승수 2019-09-28 21:18:45
답글

지들이 많다고? 벌레 코딱지만큼 왔더라구요ㅋㅋㅋ

orion80 2019-09-28 21:24:44

    역시, 소리 소문없이 가셨구나.

위에 조용범님이 막걸리 쏜다고 했거든요.

폰번호도 남겨져 있으니 꼭 통화하셔서 묵다가 남은 거 제게 택배 보내 주세요.

맥주만큼 막걸리도 좋아라 합니다 ㅡㅡ

이상희 2019-09-28 22:38:32

    을쉰 인간적으루다 꼬딱지 보다는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새발에 피도 안되지만요...

승수을쉰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정훈 2019-09-29 17:30:26
답글

항상 수고가 많으신 상희님!
감사드립니다~~
다리 부상을 입은 관계로 못갔는데 다음에는 저도 참석하겠습니다

이상희 2019-09-29 17:46:10

   
어쩐지 저쪽에 한 자리가 비더라니....ㅋ...
현장에 안계셨어도 기는 그리로 쏘셨을테니
함께한 것이나 다름 없죠...

정의를 향해 촉을 세우고 계신
정정훈님이심을 제 뇌가 기억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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