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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이 하루, 앞으로 몇개나 남았을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9-24 22:28:16
추천수 3
조회수   957

제목

고된 이 하루, 앞으로 몇개나 남았을지??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요즘 뻑하면 야간 일에 집에 도착하면 거의 10시,



씻고 나서 와싸다를 열면서 한캔 마시는기 유일한 낙인데..



아~~ 고됩니다.



현장에 더위가 물러나 그나마 일은 좀 할만 하긴 한데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거죠? ㅡㅡ







그리고 광덕님, 조금 더 기다리 주이소.



낮에 우체국 함 가는 기 너무 어렵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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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범 2019-09-24 23:07:16
답글

갱상도 분들은 그래도 행복한 편입니다.
박정희가 다 먹고 살거 해놨지,
5공 때도 길에서 잡혀가고 뚜드리 맞는 것 구경도 못했을 것 같네요.

호남은 말할것도 없고 서울도 그렇고,강원도 충청등
봉희님 나이에 백수되면 인력 사무소 노가다도 일주일에 몇번 없습니다.
그 나이에 주유소 알바도 못합니다.

orion80 2019-09-24 23:24:28

    저도 몇년 전 빅3들 해양 플랜트 적자로 구조 조정 들어갈 때 백수 체험 좀 했습니다.

인력도 잠시 댕기 봤고요.

물론 닭대가리 아빠가 이쪽을 둘러싼 산업 단지들을 마이 맹글어 요쪽 사람들이 득을 본 건 사실입니다.

하긴 IMF도 모르고 지나간 동네가 울산, 거제, 통영이니 말 다했죠.

허나 조선도 지금 반짝 반등하는 것일 뿐,

예전 같은 대호황은 없을 깁니다.

중국도 중국이지만 2008년 이후로 전세계의 무역량이 마이 줄은걸로 압니다.

미국만 잠시 반짝했던 거고 자세한 설명을 안 해도 도범님은 잘 아시겠지만..

그나저나 도범님, 요즘 서울이나 경기도쪽 고용율이나 경기는 어떤가요?

건설 경기는 작년부터 확 죽었다 해샀던데..



orion80 2019-09-24 23:40:13

    죄송합니다.

배부른 소릴 해서 ㅠㅜ

김도범 2019-09-25 00:11:36
답글

며칠 전 글 올렸습니다만 근래 제조업등 양질 일자리 증가수가
몇년새 최고라고 합니다.이런 뉴스는 안나오지요.

orion80 2019-09-25 08:32:04

    여긴 조선 수주와 맞물려 주위에 수많은 기자재 업체들도 덩달아 활기가 좀 생기고 있습니다.

다만 건설쪽은 완전 꺽였다하네요.

인력하는 사람들 한달에 10일 일하면 괘안게 하는거랍니다.

김도범 2019-09-25 00:16:34
답글

농촌에 가을 걷이,강원도 배추 뽑기등 일자리는
외노자들이 꽉 잡아서 국내인들은 껴들지도 못한다더군요.

권광덕 2019-09-25 04:11:31
답글


orion80 2019-09-25 10:59:51

    오늘 낮에 우체국 방문 예정입니다.

안수련 2019-09-25 07:54:17
답글

저는 50대초반 작은기업 운영자입니다.

사업한지 10년 넘었지만 매번 불경기라고 합니다. 언제 호경기란적 있나요?

그동안 2번정도 사업 접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힘들면 나라정책 탓이고 잘되면 나 잘난탓이라거 하는게 보통이죠.

그동안 국민소득은 3만불 넘어가는 거 보면 먹고 사는사람은 계속 돈 잘 법니다.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내 주변의 문제는 결국 본인탓이라는게 사실입니다.

뜬금없는 댓글이라면 죄송합니다.

orion80 2019-09-25 08:33:42

    이쪽 자영업 하시는 분들 망가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온 거리가 임대 딱지지요.

김도범 2019-09-25 08:46:25

    통영은 조선업 때문에 그렇겠지요.
부동산 쪽도 폭락,원룸들도 빈곳들이 많다더군요.

마흔 넘으면 하던 일 바꾸거나
살아온 터전 떠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orion80 2019-09-25 10:02:37

    아파트 분양은 거의 쪽박 수준.

한 4년 조선 외에 딴 거 좀 알아 봤는데

해물 게 별로 없더군요.

나이 묵고 직종 바꾸기가 정말 힘듭니다



orion80 2019-09-25 10:04:20

    도범님께 앰프 수리하는 거 좀 배우면 어떨까요?

마땅한 제자가 없다면 꾸벅 꾸벅! ㅠㅜ

김도범 2019-09-25 10:46:53

    오래전 어느 강연에서 마흔 넘으면 잘하던 일쪽으로 계속 해라,
어느 강사가 그랬는데 틀린 말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세상 변화,시장 변화가 커서 잘되던 업종도 언제 망할지,
모든 업종이 예측이 힘들겁니다.

삼성 비디오 개발하던 팀들이 동네 cctv 달러 다닌다는 소문들은게
20년 가까이 되네요.

오디오 시장은 수리업도 그렇고 하이엔드 빼고 끝났습니다.
대리 운전 쪽은 유튜브 보니 요즘에 전동 보드?인가로 잘하는 이들은
하루에 70만원도 찍더군요.

김도범 2019-09-25 08:23:19
답글

안수련님께서 어떤 삶의 과정들을 지나셨는지 알수없지만
우리외에 다른 나라들도 그렇고 본인 탓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마다 극복하기 힘든 육체적 정신적 개인 차들이 분명 있습니다.
체격 좋고 근육 많다고 이삿짐 센터 일이나 택배,농삿일 못합니다.

그런건 오히려 날렵하고 다부진 이들이 더 잘합니다.
지구력,타고난 근력,관절등도 외모로는 모릅니다.

다 똑같다면 스포츠 경기를 할 필요가 없겠지요.
정신력 이라기 보다는 성격이 낙관적인가,머리가 좋은가,
소심대범등 육체외에 변수들도 많습니다.

유튜브 보면 체력,힘좋다고 택배 일 시작했다가 한달 못가서
트럭 팔고 그만둔다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선천,후천이든 사람마다 개인차,능력,적성등이 다릅니다.
거기에 태어난 환경,가족 능력,교육,하다못해 친척,친구등에 따라서
사회 경제 활동 변수가 큰것을 봤습니다.

망해도 부인이나 처가쪽에서 몇푼 도움 받을수도 있고,
주변에서 괜찮은 일 소개나 연이 닿아 잘될수도 있습니다.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려해도 가족 친척도 없어서
보호자가 없어 입원이 안되는 이도 있습니다.
제 경우도 그렇습니다만.

잘나간다 싶어도 갑자기 뇌출혈이나 큰병으로 쓰러져
경제력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저와 거래하시던 택배 기사분이 가장 성실했는데
어느 날 바뀌어 물어보니 심장병으로 쓰러졌다더군요.

전화를 주셨는데 말을 잘 못하시고 몸에 마비와
뇌기능 손상이 와서 힘든 일은 못하게됐다고 하더군요.
참 성실하고 힘 좋고 나이도 저와 비슷했는데,

주저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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