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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소지가 세상을 바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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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07: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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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소지가 세상을 바꾼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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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희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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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나 보니 이 글을 쓰신 분의 기세는 여전하더군요.
"개인적인 원한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총기소지 허가가 미치는 영향을 말하고자 했는데,
산으로 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지우신 막줄에 이렇게 글을 남기셨는데요.
전세계적으로 개인에게 총기가 허용된 나라가 대략 좀 됩니다.(아침에 일나서 급하게 여기저기 뒤져 봄 ㅡㅡ)
그 중에 아르헨티나, 필리핀, 멕시코, 태국을 보자면 이형남님이 막줄에 강조한 가진자들의 갑질이 사라지게 돼
일반 서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마이 나아지리라는 뉘앙스로 말씀 하셨는데..
그건 이형남님의 터무니없는 겐또일 뿐입니다.
저 나라들 뻑하면 쿠데타 일어나고 사회적 치안도 형편없는 수준이고
무엇보다 총기에 의해 죽는 사람들의 분포도는 있는 놈들 보다 없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데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소유한 총(보복)이 무섭다는데 저 나라들은 왜 저모양 저꼬라지일까요?
이형남님 논리 대로라면 저 나라들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고 권력을 휘두러는 인간들이 사라져야 정상 아입니까?
그래서 저 나라들의 백성들 묵고 살기가 좋아졌나요?
행복하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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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n63@hanmail.net |
2019-09-23 12:3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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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희님.
글 삭제 이유.
강봉희님과 댓글을 주고받는 게 마음에 걸려서,
계속 그 내용이 눈에 밟혀서, 내가 내 일에 집중하지 못해서 내렸습니다.
그래요.
그냥 초딩하고 말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편한데,
그에 반론하는 나 자신과 내가 쓴 댓글을 보니까,
점점 더 한심하더군요.
납기를 마쳐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내가 왜 님을 이해시키려 애를 쓰는지,
초딩이란 말을 이 나이에 들어야 하는지.
그게 열받아서 일도 못하는 나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예를 들어 초딩이라고 지적할만한 분이
초딩이라고 했으면,
창피해서 고개 떨구면 되는데,
그게 안 되더군요.
내게는 강봉희님이 그럴 위치가 아니란 판단이 서 있었겠지요.
다만,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공간이라고,
말씀 함부로 하진 맙시다.
나야 그냥 초딩하고 말겠다고 작심하고 말지만,
다른 사람들이 초딩이란 말 들으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누군가 강봉희님 글에 초딩적 사고라고 하면,
맞아요. 나 초딩입니다, 이렇게 인정합니까?
와싸다라는 공간.
누군가 한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고 수차례 말했습니다.
총기 허용의 문제?
강봉희님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더 고민하고 올리는 글입니다.
민족성까지 다 고려해서.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의 차이점,
총기 허용한다고 마구 갈길 것 같습니까?
총기가 허용된 군대에서도,
자기만 자실하는 병사들이 넘칩니다.
왜 이런 세상이 되어가고,
그렇게 여린 사람들이 왜 자살해야 하는지,
궁극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미국과 한국을 동일시하는 당신의 사고방식으로는,
총기 허용을 주장하는 사람의 의식을 절대로 읽지 못할 겁니다.
댓글은 읽어도 답은 하지 않습니다.
머릿속이 다시 엉망으로 되어버려서,
강봉희님 말마따나 초딩으로 돌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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