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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9-21 18:07:11
추천수 6
조회수   1,768

제목

조국 사태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글쓴이

이정석 [가입일자 : 2013-01-27]
내용
지난 2달동안

대한민국의 시간은 조국이라는 사람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되어야 할 것 같다.



어찌 보면 도대체 "조국이 무엇인데?"라는

의문점이 들기도 하고

심지어 각고의 노력으로 다시 되찾은 정권도

이 조국 문제로 균열이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크다.

또한 매주 발표되는 대통령 지지도와 민주당 지지도가

끝없이 미끄러지고 있는 것도 밥맛을 잃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그런데 지난 날을 상기해 보면,

일개 장관 하나 임명하는데 이 정도의 소란이 벌어진적이 있었던가?

적어도 내 기억에는 없다.

아니, 전혀 없었다.



그렇다면 왜 세상은 조국 문제로 난리법석이 벌어지는가?

우리가 흔히 기레기라고 부르는 언론 때문에?

또한 검찰의 독립을 저지하기 위한 반발 때문에?

아니면 항상 반듯하고 정의만 외치던 조국의 부도덕한 면의 발견과

그에 대한 실망 때문에?



사실 그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짚을 수는 없다.

나 역시 언론 보도에서 대부분의 정보만을 취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 자신의 지향점과 나름의 추론을 통해

이번 사태의 목적성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기는 하다.

다만 이러한 나의 생각이 틀렸는지 맞았는지는

수사, 재판, 팩트체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확인이 될 것이다. 



문제는 현재까지 조국 패밀리는 여전히 "피의자"일 뿐이라는 거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의 유력 보도매체 54개는

마치 조국이 범죄집단의 수괴일 수 있고

그의 부인과 아들, 딸과 친지들이 공모한 "가족사기단"인 것처럼 몰고 가고 있다.

또한 검찰의 수사 프레임 역시 그러한 쪽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 틀에 맞춰나가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조국 가족들에게 씌워진 혐의는 대략 10개가 된다.

그 중 대략적으로 간추려긴 것들은,



1. 사모펀드

2. 표창장 위조

3. 고려대학교 입시 등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일방적 시각에서 발표되거나 보도된 것만 있을 뿐

정작 당사자인 조국가족의 반론이나 이의제기는 거의 전무하다.

물론 청문회 당시의 조국의 해명과

정경심의 페이스북 해명 2~3개가 있었지만

이것은 핵폭탄과 고무줄 새총의 위력 차이만큼이나

여론 전파력 및 지배력이 어불성설일 만큼 비교 불가이다.

이러니 현재까지는 그저 때리면 맞을 수밖에 없는

일방적 피해자의 상태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검찰 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조국 장관이

어떤 해명과 반론을 제기할 수도 없다.

또한 청와대나 민주당도 적극적인 반론이나 방어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더 큰 반발과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럴 때 바로 필요한 사회기구가 언론이다.

소위 "팩트 체크"를 통해 본질적인 문제와

그 과정, 그리고 행위에 대한 목적 및 결과를 조사하고 보도해야 한다.

그래서 과연 조국 사태의 진실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 접근과 분석을 해야 한다.

그것이 언론이 존재하는 이유 아닌가!



그러나 현재까지 54개의 언론 중 그 어느 곳에서도 그러한 심층적 접근이 없다.

그저 검찰이 흘려준 먹이만 열심히 줏어먹고 설익은 똥만 내갈기고 있는 중이다.

조중동문, 한경, 매경, 채녈A, TV조선, MBN은 물론이고

KBS, MBC, SBS, JTBC도 마찬가지다.

웃기고 어이없는 것은

70위 이하로 떨어진 언론자유지수를 30위권까지 끌어올렸음에도

그 자의적 판단에 의한 매키시즘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언론의 수준문제라고 자위할 수밖에 없다.

 

물론 우리가 보는 시청자의 관점과

보도를 위해 취재하는 전문 기자들의 관점이 틀릴 수도 있고

사실 확인에 대한 순도의 차이는 분명 클 것이다.

당연히 이러한 차이점에 대한 인정을 할 수밖에 없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합리적 의심"을 납득할 수 있도록 보도한

기자나 언론은 거의 희박하다 못해 찾을 수가 없을 정도이다.

다만 유일하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만 진실에 접근할 뿐이다.



전기한 바와 같이 현재 조국 사태에 관한 혐의는

"사모펀드, 표창장, 고려대 입시" 3건으로 압축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라고 파헤치고 있는 사모펀드는

여러가지 면에서 헛점 투성이의 의혹만 남발되고 있다.



또한 "동양대 표창장"은 정경심이 PC를 이용하여 "위조"한 것으로 몰고 가는데

그 내용을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얼마나 웃기는 짬뽕인지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초등학생들한테까지 무분별하게 발행했던 17~18종의 표창장을

정경심이 얼마다 귀중한 스펙이라고 PC까지 이용해 위조를 할 것인가?

또한 검찰이 발표한 "성명 불상자"는 누구이며

"조국 딸을 목격했다"라는 사람은 누구 들인가?

그리고 "표창장을 수여해야 한다"라고 추천했던 동료 교수의 증언은 왜 무시되는가?

고려대 입시 역시 "매우 중요 하다" "그냥 참고사항일 뿐이다"로 엇갈리고 있는데

이 사안 역시 결국 사법부의 최종 판단에 따라 그 진위가 밝혀질 수밖에 없어

마치 "확정범" 처럼 여론을 몰고가는 작금의 행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조국 사태의 본질적 검찰 접근은 "사모펀드"에 모든 것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것이 사실일 경우

"공직자 윤리법" "이해충돌 방지법" "특정경제가중처벌법"에 모두 저촉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조국이 이러한 모든 것을 총괄하는 민정수석에 재직할 때 발생되었기 때문에

조국 개인에 대한 도덕적, 윤리적 문제를 떠나 정권의 윤리, 도덕적 문제로 까지 연결될 수밖에 없어

검찰개혁을 목표로 취임한 조국은 물론 문재인 정부까지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폭발력이 있다.

만일 검찰의 의심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진보정권의 연장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난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찰이나 언론의 발표들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개 국민의 입장에서 검찰의 시각을 속속들이 파악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밝혀짐 내용으로 유추해 보면

조국의 5촌 조카는 "익성"의 "주식상장"을 위해 뛰었던 하나의 구성원일 뿐이며

그러한 정황은 조범동이 공개하였던 녹취록에 전부 수록되어 있다.



조범동은 2016년 "코링크"가 설립되었을 당시 30대 초반의 젊은이었고

이 코링크의 설립은 "익성"이 약 1억원의 설립자금을 투입하여 세워졌다.

이후 조범동의 처 이모씨가 2억 5천만원을 투자하고

3개의 펀드(레드, 블루, 배터리)가 만들어 진다.

이 중 가장 영양가 없는 "블루"에 정경심의 돈 5억원이 투자가 된다.



그런데 이 모든 문제의 핵심은 "익성"을 중심으로 엮여 있다는 점이다.

연간 매출 약 700억원인 익성은 한때 코스닥 상장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후

자본잠식 상태에 있던 상장회사 WFM을 인수하여

코스닥 상장을 시도하려 하는데 이것은 주식상장 후 얻어질

막대한 이익을 목표한 일종의 "작전세력"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익성은 WFM을 합병하여 코스닥 상장을 노리면서 정부의 집중 성장지원 계획에 들어있던

"2차전지"를 사업종목에 추가하는데 이러한 수법은 코스닥에 상장하는

상당수 기업이 시도하는 전통적인 방법에 속한다.

이것은 자본시장에서 벌어지는 "불법"의 개연성이 충분하지만

합법을 가장한 "위법"으로 무시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시 말해서 "작전세력"을 조직하여 상장하고 수익전망을 뻥튀기 하면

한순간에 엄청난 돈을 벌 수가 있기 때문에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부나방처럼 달려들어 써먹는 방법인 것이다.



익성 역시 한 번 실패한 상장을 부실한 상장기업 WFM을 인수하여 합병하고

다수의 펀드를 설립하여 그 펀드에 자금을 끌어들여 추가 이익을 취하려 했던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정리해 보면,

결국 "익성"이 처음부터 코링크를 설립하였고

조국의 5촌 조카는 익성의 자금관리인으로 취직하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획을 하고

투자처를 찾던 정경심에게 투자를 권유하고 자금을 유치한 것이다.

어찌 보면 "익성"이 기획하고 그 기획의 범주내에 있던

조범동의 투자권유를 믿고 돈을 맡긴 것이 실수라면 실수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조국가족 사기단"의 기획은

검찰과 언론이 기획한 것이고

뒤에 숨어 여론을 조작하고 검찰에 영향을 미치는  세력은

수구꼴통 기득권 세력들로 추측 된다.



그 이유는 몇개로 정리될 듯 하다.



1. 검찰 개혁에 대한 저항

2. 검찰과 악어와 악어새 관계인 언론속성

3. 문재인 정부를 사회주의로 인식하는 기업 및 자본가들의 조직적 저항

4. 진보진영 차기 지도자 가능성 차단

5. 일본 및 친일 극우들의 자금유입과 여론전



위의 5개 항목은 조국이 가진 성향이나 사고로 볼 때

현재는 물론 필연적으로 미래에 경험되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이다.

그런데 만일 조국이 법무장관, 국회의원, 대통령까지 순탄하게 올라간다면?

문재인이 숨쉬는 소리조차도 질색하는 기득권 및

꼴보들에게는 상상하기도 싫은 악몽일 것이다.

그들이 볼 때 조국은 문재인보다 훨씬

민족주의적인 요소가 강하고 진보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기득권층은 물론 일본이나

친일파들의 보이지 않는 손들이 작용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2020년 부터 연간 1조원 가량을 "외교 작전"에 투입할 예정인 일본이라면

충분히 국내 여론전에도 개입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영훈이나 류석춘 같은 자들이다.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나의 기분은 깊게 침잠되어 있다.

컨디션 문제도 있겠지만 정국의 흐름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도대체 이 나라에서 옳은 생각을 가지고 살기에는 얼마나 난관이 많은가!

그냥 평범하게 밥 잘 먹고 굵은 똥싸고 살면 그만 아닌가?

하지만 원하건 원하지 않건 얽혀져 있는 사회 구성원의 하나로서

작금의 여러 문제들은 뭔가 모를 불안감과 우려가 뒤따른다.



까짓 꼴보정권이면 어떻고

진보 정권이면 또 어떨 것인가!

나쁜짓 하지 않고 신호 잘 지키고

험한 말 하지 않고

얼굴에 미소만 띄고 살면 누가 뭐라할 것도 없을 것이다.



다만 내 머리통에 프로그래밍 된 사고의 틀에

수백, 수천년 동안 대대로 이어져 박힌 기득권들의 사고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특별히 내가 성인 도덕군자인 것도 아니다.

그저 상식이 통하고,

보편적 사고로 상호 이해하며

가진 사람이 베풀 줄 아는 세상이 되기를 원한다.



이번 조국 사태에서 불거진 "사모펀드" 역시 마찬가지다.

평범한 장삼이사들은 사모펀드가 뭔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갈통 돌아가는 놈들은

진작 이리저리 작전세력을 만들고

껍데기만 남은 회사를 인수하여 상장을 하고

실적을 호도하거나 부풀려 엄청난 돈을 긁어 버린다.

이게 자본주의의 민낯 중의 하나이고 또한 폐해의 일종이다.



조국 역시 민정수석이 되면서

법적 제한이 없는 사모펀드에 투자를 하면서

이번 사건의 결과를 결정하는 덫이 되어 버렸다.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 투자로 어떤 이익을 얻었는지는 모른다.

그저 검찰이 불러주는대로 보도한 언론의 보도로만 판단할 뿐이다.



사실 검찰 수사에서 트집을 잡으려고 하면 빠져나갈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설사 본인의 문제에 어떤 불법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관련인들의 진술에 따라 없는 죄도 만들어 내는 것이 검찰의 능력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정경심이 "익성"과 어떤 모의나 기획을 공유하였느냐는 것이다.

만일 그러한 정황이 나오거나 증거가 발견되면

정경심은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

사모펀드를 만들고 기획한 익성이

코스닥 상장에 대한 이익을 정경심과 공유하기로 모의한 것이 성립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인 경우에는 정경심은 단순한 투자자에 불과할 뿐이고

조국 역시 아무런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여죄를 의심하거나 추궁할 수가 없다.



여기서 한가지 예측하기 어려운 불안함은 있다.

현재 검찰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라도

조국을 기소해야 하는 목표를 정했기 때문이다.



만일 아무리 정경심과 조범동을 조지고 캐도

조국에 대한 관련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검찰이 입을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질 수 있다.

첫째, 무리한 수사 및 기소와

둘째, 검찰개혁에 대한 저항이라는 개연성을 스스로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정황을 종합해 보면

윤석열의 고민도 적지 않을 것이다.

수렁에 빠진 자신을 구원해준 현 정권과

검찰개혁을 방어해야 하는

검찰주의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계산이 매우 난감하기 때문이다.



결국 수사의 결과에 따라

조국이나 윤석열이나 둘 중 하나는 부러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타격은 문재인 정권이 훨씬 크다.

윤석열은 검찰총장직만 던져버리는 것이지만

조국은 정권의 지지와 연장에 대한 부담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과연 이 조국사태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 70%~80%

희망 20%~30%......!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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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만 2019-09-21 18:47:12
답글

글쓰신 분의 많은 고민의 흔적을 봅니다. 저도 걱정이 희망보다 더 많습니다.^^;

이정석 2019-09-21 19:07:52

    네......!
이게 단순히 조국 개인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더 걱정이 되는 것은
소금 절인듯 퍼져있는 꼴보들이
다시 기가 살아 설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암튼 시꺼먼 구름이 빨리 걷혀
밝은 태양과 하늘이 보이기를 원합니다.

김승수 2019-09-21 19:06:33
답글

단순무시기는 단순유시기한테 못당합니다 .. 시간이 좀 걸릴뿐 ..

이정석 2019-09-21 19:09:23

   
ㅎ ㅎ
그럴지도요.

이래저래 참 걱정많은 가을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을 보길 원합니다.

orion80 2019-09-21 19:09:23
답글

닭대가리 끌어 내릴때 만큼만 촛불이 힘을 발휘한다면 게임끝인데

저들 기득권 놈들은 이번 일에 총력전 태세라

쉽지 않은 쌈이 될 듯 합니다.

내년 총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조국(문통)이미지에 흠집 내는 데에만 집중해도 저들은 성공한거죠.

아직도 자세한 내막엔 관심없고 테레비에서 내보내는대로 믿고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많기 땜시 이 전략을 쭉 고수할 듯 합니다.

해서 저도 불안함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이정석 2019-09-21 19:18:37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것이 성립되려면
조국 가족이 받는 피의사실이
법원에서 혐의없음이나 무죄, 또는 기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무리한 수사에 대한 항의가 정당성을 입증받고
검찰개혁에 대한 공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권광덕 2019-09-21 19:27:47
답글


orion80 2019-09-21 19:50:48

    예전 진보쪽 사람들에 비해 간 크기가 작은 건 사실.

다만 총대 메는 그거 아무나 하는 건 아니니 뭐..ㅠㅜ

orion80 2019-09-21 19:54:22

    그럼 시대가 광덕님의 희생을 요구하면 던지실 자신이 있습니까?

난 없어요,ㅠㅜ

이정석 2019-09-21 19:56:11

    제가 보기엔 조국을 쓰는 시기가 너무 빨랐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잖아도 민정수석 때부터 잔뜩 경계해 온 조국을
청와대 나오자마자 법무장관에 덜컥 임명한 것은
자유한국당에 공격빌미를 안겨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물로 문통의 생각이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서도요.

그리고 조국한테 노통의 경우를 기대하면 그건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노통이 몸을 던지면서 진보의 씨앗을 넓게 퍼뜨렸지만
그것은 또 하나의 불행이자
가족들의 슬픔이었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기 보다는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지자들 하나하나의 마음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orion80 2019-09-21 20:30:02

    저도 에전부터 비스무리한 맥락으로 진보 정치인들 마이 깟는데

이젠 안 그럴려구요,

나도 못하겠는 걸 넘들한테 강요하기란,,

그나저나 광덕님이나 나나 여기 강경파들 좀 계시는데

너무 무리한 건 이제 안 바랄 랍니다.

그럴 대찬 인사도 문통 밑에 안 보이는 것 같고..

그냥 이 총리가 문통의 뒤를 잇는다면 같이 청와대나 들어 가입시다.

같이 가서 쓰레기 수거는 어케 하는 건지 샌님 같은 양반들에게 지대로 보여 주거로요. ㅠㅜ

김도범 2019-09-21 20:03:29
답글

조국은 문프가 이때쯤 임용하려고 준비해두었을겁니다.
공수처법 통과에 맞추어 때를 맞춘것 같습니다.

새정부 출범때부터 계획이였을거라 봅니다.
또 민정수석을 하면서 능력이 검증되었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orion80 2019-09-21 20:05:06
답글

전 갠적으로 타이밍(조국)이 늦었다 생각합니다.

까딱 잘못하다간 이건으로 문통 레임덕이 바로 눈앞에 닥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ㅠㅜ

김도범 2019-09-21 20:34:19

    에이...얼마전엔 꼭 조국이여야 하는가 하신듯 합니다만.
문프가 출범때부터 조국을 사법 개혁 주체,핵심으로 임용했을겁니다.
문프는 속이 깊고 가볍게 안움직입니다.

공수처법도 아직 통과 못했는데 생각보다 잘되고 타이밍 맞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orion80 2019-09-21 20:35:20

    그땐 그랬지요.

그런 건 좀 잊어 주세요.


저도 기레기 놈들에 놀아난 피해자였고 또 알고 보면 불쌍한 놈이예요 ㅠㅜ

김도범 2019-09-21 20:41:36

    봉희님 같은 국가 반란 수괴급도 그러신데
일반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노인네들은 조국 학원 일년 다녀도 가망없습니다.
사모 펀드건만 해도 웬만큼 총총한 이들 아니면 모릅니다.

orion80 2019-09-21 20:42:33

    좀 억울 합니다.

조국은 자격 미달이다 라고 깐 건 아입니다. ㅠㅜ

김도범 2019-09-21 20:47:43

    자한당 언론 검찰등 필사적으로 조국을 막으려는것만 봐도
얼마나 조국 파괴력이 막강한지,두려워 하는지 알수 있지요.

김승수 2019-09-21 21:02:16
답글

와 그라믄 지보다 인물이 좋아보여 깐기구마 치사빤스하구로ㅡㅡ;;

이정석 2019-09-21 23:29:00

   
ㅎㅎ
지도 그렇게 짐작하고 있습니다.

성덕호 2019-09-22 00:03:52
답글

재판은 언제쯤이나 할런지....빨랑 재판올려라 이 떡검들아.

이형균 2019-09-22 10:22:11
답글


아무리 가족 사기단으로 몰고가도 현직 법무장관에게 아닌것을 뒤집어 씌우진 못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깨끗하고 당당하면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의 거짓말이 하나씩 하나씩 드러나고 있으니 참 난감하겠군요.


성경말씀에 이르기를 '죄없는 자는 사자같이 담대하니라' 했으니 저토록 담대하신 형조판서께서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걱정 붙들어 매시기를 권합니다.

이정석 2019-09-22 11:06:05

    제 아이가 둘씩이나 서울대 다녀서
조국에 대한 학교의 평판을 어느 정도 듣고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평가가 높았고
선비정신과 강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정사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어찌할 수 없는 일이지만
유능한 학자이자 유망한 대권주자가
저렇게 만신창이가 되고 있으니
개인으로도 안타깝고
지지자로서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김창호 2019-09-22 10:38:52
답글

지식인의 고뇌 또는 해박한 분석은 현장의 정치적 격동과 별로 상관관계가 없을 듯...
어느날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대박 로또복권 이렇게 인간에게 간절한 사건들도
어쩌면 랜덤한 결과물이고 시대적 대운 또는 그냥 운명 = 복불복이라 하죠.

조국이든 윤석열이든 둘다 순간의 필요에 의해 문재인이 자리에 앉힌 자들이고
운명처럼 주어진, 둘중 하나는 죽는 목숨건 전쟁에서 조국이 죄가 없으면 윤석열이 댓가를 치루겠죠 ~~
비위사실 부담에도 시대적 개혁의 징표 또는 어떤 불가피한 연유로 조국을 임명할 수 밖에 없었던 문재인은
둘의 육박전 난타전 관전자가 되어야했고 결과에 따라 승자의 손을 들어 줄수 있는 상황이라도 찾아와주면 좋은거죠 ㅠ.ㅠ
조국이 이기면 민심회복 지지율 회복될 것이고
윤석열이 이기면 그때 문재인이 언명한 검찰은 검찰의 할일을 우수하게 수행한 공로로
살아있는 권력에 맞선 정의의 화신으로 거듭나며 조국이 갈망하던 대권 후계자의 길을 밟게 될수도 있고
그때쯤 조국은 이미 조용히 자살 당해서 무대뒤로 사라져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이정석 2019-09-22 11:09:52

    사실 제 개인이 어떻게 할 문제는 아니지요.
다만 조국은 개체로서의 함의가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이미 민주당의 상당부분을 차지해 버렸고
그로 인해 진보진영의 전체적인 영향으로 번질까 우려스럽습니다.

조국사태의 본질적인 문제는 결국 진영싸움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일개 장관 한 명 임명하는데
이렇게 온 나라가 난리법석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지켜보는 수밖에......

박진수 2019-09-22 13:01:00
답글

조국 펀드는 익성이 수혜자 이고.. 조국 일가는 피해자 입니다..

그리고 익성을 건드려.. 명바기 새끼 명줄을 더 쪼여야 합니다.


온나라를 들썩이게 한것은 성렬이 새끼와.. 기레기.. 왜구당의 3중주 때문이죠....

그러니.. 이것들을 다룰려면.. 이것들의 구린대를 까야 그나마 잠잠해 질겁니다.

강민구 2019-09-22 21:10:31
답글

펀드의 경우 현재 증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표창장에는 직인 파일이라도 있어 스토리를 구성할 소재가 있는데
펀드의 경우는 정말로 진술도, 돈거래도 없습니다 완전히 소설만 있죠 검찰로서는 기소를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를 진행하면서
증인이나 증거를 제시해야하는데 그거리 전혀 없다는 것이죠 석열이도 고민이 크겠죠
사실 표창장도 원본만 있다면 바로 끝나는 싸움이죠, 그래 차병원 이런데 아직도 압수수색하고, 병군데 다 들쑤시고 다니죠
이게 결정적인 증거를 못찾찼다는 방증이죠 양아치새끼마냥 이곳저곳 들쑤시는 댓가를 받아야합니다 반드시.....

김도범 2019-09-23 07:55:22
답글

익성이 주도,주체이든 정교수 기소는 별 문제 없을겁니다.
일부분이나 공모했다로 하겠지요.

그나마 믿을만한 소식같은 한겨레 김완 기자 글을 보니
암운이 불길하네요.

이기철 2019-09-24 09:30:32
답글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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