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확정 전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을 그대로 준용하자는 의미라고 봅니다.
수사가 마무리되고 죄를 입증할 증거가 확정되면 재판에 송부하여 1심, 2심, 대법까지 가서 결론이 날 때까지 여론몰이로 먼저 유죄를 단정짓는 방향으로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여론몰이로 노무현대통령을 잃었습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주사위가 굴러가는 중인데, 이말 저말로 산을 만들어봐야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처럼
주사위가 멈추어야 그 결과를 알 수 있으니 주사위가 멈춘 뒤에 이야기를 해도 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