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네이버나 다음이나 문재인 정권 비토하면서
"나도 한 때 문재인 지지자였다"라는 사람들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자기변명이 왜 필요한가요?
사람은 살면서 가치관이 변동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자하는 이념과 정당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국에 대한 비판을 무조건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는데
조국의 경우 장관 후보자로서 긍정적인 면이 훨씬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법무부 장관을 검증하는데
정작 조국의 검증은 거의 없고
거의 99% 주변타작밖에는 없습니다.
이거 정상입니까?
또한 지난 한달 동안 무려 118만번이나 언론에서 조국뉴스를 다뤘는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보다 거의 500%에 가깝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처음부터 정해진 청문회를 진행하고
거기에서 장관 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 다음
가족들의 문제를 검증했다면 절대 이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든 정보력을 총동원하여 조국을 조사해봤더니
도무지 흠잡을 곳이 없게 되자
결국 시시콜콜한 가족의 문제를 이슈화시켜
후보와 가족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안겼습니다.
과연 이게 정상인가요?
혹시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않았나요?
바로 그런 점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