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정말 싫어집니다.
어서 퇴근하고 싶어요.
직장에서 보고 안 한 것 때문에 근무 빵꾸나고
그래서 살얼음 위에 있는 것처럼 몸 조심하고 있습니다.
자유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이직을 할래야 할 수 없는 나이가 되고...
이렇게 얽매여 있는 저를 보면서 제가 한심하게 보이네요.
몸 쓰는 일인데요...
사무실 제 책상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지네요.
소설쓰고 시나리오 쓰는 젊은 날에는 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작아지네요.
어디에 숨고 싶기도 합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우린 생존해야 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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