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에게 아쉬운 게,
주어진 권력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활용해서 내 한몸 다소 욕을 먹더라도 꼭 개혁을 이뤄내는 것보다는
명예, 욕먹지 않을 생각, 청렴함, 착함 그런 거에 너무 매몰되어서 화투패 다 보이고 스스로 무장해제하고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법을 지키되, 내 한몸 불살라서 큰 개혁을 이루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한 바퀴 크게 전진시켜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상대방이 인간이 아니면 이쪽도 독해져야 하는데....인간 아닌 상대 앞에서 자꾸 인간스러움만 강조하다 보면...도대체 개혁은 언제 하자는 건지....
전에도 한 번 썼었는데요
믿고 맡기는 문재인... 저는 정치에 대한 관심을 끊었습니다
다 문재인 덕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이 광복 이후 최고의
태평성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본 정치인 중에 최고의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말씀대로 임기도 얼마 안 남았는데 공약인 세월호 진실 규명 및 책임자 처벌에
대해 아직 첫 삽을 뜨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이게 의지가 충만하다면 진작에 시작해야 했을 일인데.. 일사천리로
이루기 쉽지 않을 수도 있기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임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 일단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은 백프로 저의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우리나라 안에 토착왜구나 민족의 융성보다 자신의 영달을 꾀하는 이들, 그리고 그들에게 빌붙어야 자손이 평안할 거라 생득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족속들이 여전히 득세하고 있음을 현실에서 목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그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개혁해야 함을 깨달아 실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의 세력이 그래도 긍정적으로 늘어나고
아름다운 상황에 머물고 있습니다.
발전적으로 볼 때 우리는 탈피하지 못한 과거의 굴레에서 제대로 벗어나며 새롭게 도약하려는 매우 중요한 길목에서 동시대인으로서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마음과 의지에서 그 목표를 향하는 뜨거운 노력을 너 나 할 것 없이 게을리하지 않으면 역사적인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에
있다고 봅니다. 최소한 절대 소수와 극빈한 대항 자본으로 독립을 위해 피와 뼈를 다 받쳐 싸우시던 선열에 비하자면, 한결 윤활하고 보다 수월한데 어떤 이들은 너무도 절망적인(!?) 심경인가 봅니다.
그런 모습과 태도를 보자니 조금, 아니 많이 측은합니다.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힘써서 뼈를 태울 용기도 없으면서 애도 쓰지 못하면서 왜 그리 말들은 많은지....,
5.18 영령들께선 맨 손으로 총칼에 맞서 우리를 지켜주셨습니다. 모든 면에서 부끄럽지 말아야죠!
더구나 아직 주사위는 구르고 있을 뿐, 멈추지 않은 상황입니다.
싸워야 할 상황이 오는 것이라면 심신을 강건하게 다지고 맞설 용기를 백배 만배 다져야지요.
일기당천의 의기는 깊은 내면의 힘으로 다지어야 합니다. 허세는 그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