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 이슈로 연일 사방이 시끄럽네요...이로 인해 일본상품 불매운동이나 여행자제 등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띄게 줄어들어 혹시 대일 운동의 강도나 관심이 약해질까 염려되고, 개혁에 대한 동력도 약화될까 쬐깐 걱정됩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해서는 '내로남불'이나 '사다리 걷어차기' 비난에선 벗어나기 힘들거 같고 저 역시 다소 실망스럽습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힘을 실어줘야겠죠...
주변에서 얘기나누다 보면 비판적인 의견이 다수인데 제가 입시 쪽에 문외한이라 그런데 조국 딸의 대입 진학과정에서 문제가 있나요? 저의 얘들도 학교에서 수행평가라는 과외활동을 하고 있는데 해당 외고에서 학부형 인턴십을 통해 연구를 했고 (목적은 대학 진학을 위해서겠지요) 그 성과를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용하여 전형을 통과했다면 이게 문제가 되는지요?
논문을 조작하거나, 논문의 성과를 의도적으로 몰아줬다면 모를까,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입학비리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등학생이 2주간의 연구로 논문을 냈다는게 수긍할 수 있는 일인가 하는 부분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 정도 수준의 논문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