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딸이 하던 까페를 폐쇠하기 아쉬워 유지는 하고 있습니다만
속은 손님이 오든 말든 나혼자 좋은 음악듣고
시원한 공간에서 쉬는게 더 행복하고 좋은 궁극의 목표였습니다.
내 속을 알면 마누라의 등짝 스메싱이 이어지겠지만...
그래도 가게는 가게대로 적당히 안팤으로 음악이 끊이지 않도록 해왔었습니다.
이 중고엠프가 밤낮없는 가혹한 조건에서 4년을 버텨주더니
갑자기 어제 더위로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옆에서 커피 뽁을때 듣던 인켈리시버(6208) 연결해서
하루를 더 버텼는데 오늘 오전 그 마저도 사망해 버렸습니다.
인티엠프 사망으로 할 수 없이 텐테이블까지 철거합니다.
AV리시버에 포노단자가 없거든요
있어도 포노성능을 기대하기 힘들어 공간을 확보하고자 텐테이블을 제거합니다.
요렇게 아쉬나따나 인켈리시버로 딱 하루 버텼는데 저 리시버마저 사망해 버렸습니다.
정말 엎친데 덮치네요
이쯤해서 좀 괜찮은 인티를 구입해라는 계시같은데
가게에서는 보통 4스피커 시스템이라 스피커단자가 단일 단자인것이 요즘 인티의
대세라 마땅찮은 인티엠프 구하기 너무힘드네요
그렇다고 4년전 구입할때 처럼 고물파는 악덕 업자에게 걸려 맘 고생은 하기 싫고
(그 때 그놈 때문에 동일엠프 두대나 다른사람에게 구매했었습니다)
생각할 수록 괘심한 놈 입니다. 스피커 두번 구매해서 두번다 한쪽이 맛탱이 가버린
거였었고 엠프는 먹통인거... 설마 이번에도 그럴까 하면서 세번이나 구매해서
세번다 실패했던 쓰라린 경험
소리장터에 요즘은 좀 뜸하지만 그래도 판매글이 가끔 올라오는
시흥의 *득*이란 놈 입니다.
어떤 엠프가 4스피커 구동하기 괜찮을까요?
갈등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