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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재가 마땅치 않다면 불매운동은 공염불에 불과하죠

일본은 자국제품 우선이고 (한국제 유사품이 있어도)

한국은 그런게 전혀 없었는데, 이번에 균형을 맞췄다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동참하지 않는 이유중에 일본을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정치에 하도 질려서 그냥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라 봅니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 갈길 가자 뭐 이런 사고 방식인거죠..
왜 꼭 그런거 있잖아요. 뭔가 으샤으샤 해보자하는데...
걍 별로 신경쓰지않는 사람들... 뭐 저는 그런 사람들한테까지 뭐라 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따지면 그런 물건을 파는 수입사나 수입을 허가해주는 정부 기관을 더 욕해야하겠지요...

요즘 전국적으로 애국자 놀이가 유행이라죠.
애국심 굳이 없어도 누구나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실제 자기가 손해보는 건 아무것도 없어서 쉬운 놀이!
개나 소나 분위기에 같이 불타올라 난리가 났습니다.
내가 비록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불매운동만은 한다는
비장한 멘트까지 읊으면서 폼을 잡더군요. 풉...
아니 그렇게 애국심이 끓어넘치는 열혈 한국민이라면
진작 좀 할 것이지, 여태껏 그 애국본능 어떻게 눌러왔는지?
일본의 정치 분위기는 원래 늘 그모양인 것이었고, 최근들어
아베가 조금 더 분발해서 튀고 있는 것 뿐인데, 뭐 새삼...
독도 문제로 한번씩 시끄러울 땐 불매운동 안 하고 뭐했는지?
여태껏 일본여행 잘 가고 일본맥주 잘 마시고 하다가
하루아침에 일본이 원수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 부화뇌동.
본인이 손해보거나 불편한 게 없으니까 쉽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자기가 매일 맥주 마시는데,
세상에 맥주공장은 아사이 하나 뿐이라면?
일본 제품이니 안 마실 사람 몇퍼센트나 될까요.
맥주만 빼고 다른 건 불매운동 한다고 할런가요?
지금 일본맥주 안 팔리는 건 그 많은 맥주 중에서
일본맥주 하나쯤 안 사도 아무 상관없기 때문이고,
이 세상에 맥주는 오직 일본맥주 밖에 없는데
맥주없이 못 살아도 맥주 끊어야 진짜 애국자입니다.

    저와 생각이 99프로. 아니 100프로 일치하네요
사실 이번 일 전에 침략의 역사, 방사능 두 가지 만으로도 이미
불매의 이유는 충분했지요. 이 정도 피끓는 청춘이었으면 진작에 했었어야..
그깟 돈의 논리로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교토 같은 데는
길거리에 한국말이 여기 저기 들리고 부산에선 배타고 마치 동네 마실 다니듯이
왔다갔다하고 사람들 오토바이에 무슨 신주꾸? 동경
이딴 글씨 써있는 번호판 아주 멋있는 듯 달고 다니더만
아무리 쏠림 현상이라지만
무슨 일본차는 기름을 안 넣고 정비를 안 받는다는 글을 보고 어이가 없었네요
저도 쥐색기 떄부터 이것저것 불매한 지 10년 됩니다만
티내지 않는다, 강요하지 않는다, 남 무시하거나 피해주지 않는다.. 이 정도 원칙은 있습니다
근데 이런 이야기 오프에서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다는..ㅋㅋ

    제 생각을 어케 표현해야할까 참 어휘가 풀어지지를 않았는데...
시원하게 풀어주시네요 ...
제 주변에 일본불매어쩌고 유니클로 어쩌고 애국심에 불타는 사람이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일본 여행은 자주 다닙니다.
환경 운동가니 환경보호니 하는 사람들이 경유차 타고 다니는 것과 별반 다를바없고... 예전 광우병으로 수입산 소고기 반대 어쩌고 외치는 사람들이 맥도날드가서 불고기 버그 사먹는 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애국심에 강요되지도 강요당하지도 않습니다.
오디오요? 모 경매사이트에 일본 제품은 얼마나 잘 팔리는지... 사간 사람들 중 불매운동 외친 사람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저는 친일이고 친미이고 친중이고 친독입니다. 누구도 배척하지 않습니다. 현기차 국내 국민을 봉으로 여긴다고 얼마나 욕하고 미워했습니까.
그래서 일본차로 갈아탔는데...(제가 일본차 탄다는 게 아닙니다 ㅎ)
지금와서 친일파라고 외치지를 않나.... 일본 음반은 좋고 국내 음반은 음질이 떨어진다고 외치더니.. 일본 물품 구매한다고 매국노라고 하지않나...
이런 자기 모순을 보면서 저는 누구도 욕하고 싶지않습니다. 강요할 필요도 없구요.
애국은 스스로 하는 겁니다.

    십 년 전 미국산 소고기 터졌을 때
수 개월을 광화문에서 지내고
이제는 라면도 못 먹네 냉면 못 먹네 햄버거 못 먹네 설렁탕 못 먹네..
무슨 괴물의 음식, 저주받은 음식인 양 떠들더만
지금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소비 한 번 보세요
저는 광우병은 관심 없고 쥐색기의 개짓거리 때문에 정치적으로 ㄱ같아서
안 먹는데요
지금 미국산 소고기 거부감 갖는 사람들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피흘리며 목숨걸고 항일투쟁하던 조상님들을 기리며...
저는 아주 쉬운 보이콧재팬으로 동참합니다.

주위에 못된 분들이 많으신 분들인가 보네요.
그래도 대부분의 시민들이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해서 혁혁한 성과가 나고 있고, 제 주변에는 다 불매운동 하더군요.

그리고, 100% 불매운동 하는 사람만이 성골인가요? 부득이 일부 만이라도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칭찬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바람직한 일은 본인이 열심히 하면 되지, 누가 어떻고 하면서 평론하는 사람보다는 조금이라도 실천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아 그리고 미국 쇠고기 얘기 나와서 말인데, 지금 안심하고 미국 소 먹을 수 있는 게, 다 그때 항의해서 불량 소 안들어 와서 그런 겁니다. 그들에게서 받은 은혜는 생각 안하고, 비웃는 정신자세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꼴프채는 약과 입니다..

정말 대체제가 없는게.. 카메라/영상 쪽이죠.. 저도 쏘니 모델을 쓰고 있지만..,

대체 스펙이 없어요.. 또.. 카메라가 엿같은게.. 바디 바뀌면 렌즈가 따라 바뀌어야 하고..,

거기다 카메라와 같은 것은 팬층과 교감을 하며 개선이 돼가는 제품이라..,

또.. 이런 이유로.. 몇 년전 삼성이 nex 를 끝으로 카메라 사업부를 접었지요..
(그런데 요즘 보니 접은게 아니고 카메라 센서부분은 그대로 진행하고 있었던거 같더군요..)


그저.. 쪽꾹 아베가.. 폭방할때까지.. 더이상의 일본제품 추가 구매를 하지 말아야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얼마 전 1억화소 센서를 맹글었다는 삼성이나 아님 LG가 소니 카메라 사업부를 인수해 뻐리는게..

가장 좋은 수인데.., 과연 그날이 올지..,

삼성이 디카 접은게 아니라 디카 시장이 스마트폰 발달로
곧 없어진다고 하더군요.고급 시장은 남겠지요.

기존에 디카 인력들을 스마트폰 부서에 배치하고
디카 매각후 소형 광학줌 특허 기술이 있는 이스라엘 업체를 인수했습니다.

삼성이 스마트폰으로 광학 25배줌을 만든다더군요.

    삼성이 카메라 사업을 접고서는 1억 화소의 센서를 발표했는데 스맛폰용이라네요
제 핸펀의 카메라 화소가 1,200 인데 스맛폰으로 도대체 뭘 할 작정으로 1억이라니....

카메라는 정말 대체재가 없어요.
저도 평생 한번이다라고 저렴한 무늬만 라이카를 하나 샀는데
문제는 랜즈가 500이라는거.
잡렌즈에 아답타 연결해 찍어는 봤는데
오리지날에 비해 불편해서 실용성은 별로입니다
그냥 관상용.

국민 정서상 반일, 불매 운동은 거스럴 수 없는 대세이긴 한데

좀 냉철한 자세로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안에서 국민을 알로 보고 성장한 삼성을 위시한 대기업들의 갑질 횡포나

밖에서 갑질하는 니뽄을 비롯한 여러 뭣같은 강대국들의 개짓거리들..다 거기서 거기라 봅니다.

최근 삼성이 때아닌 동정론으로 갓뚜기급으로 추앙 받는 것 같기도 해서

갠적으로 좀 거시기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니뽄 제품이나 무역으로 묵고 사는 우리 이웃들도 많은데

너무 감정적으로 강요는 안 했으면 합니다.

삼성이 근래 일본과의 전쟁에서
그나마 좋은 뉴스를 전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글쎄요,유튜브나 다른 커뮤니티들에서
때아닌 삼성 동정론은 못본 것 같네요.

기술 시장에서 신기술,빠른 탈 일본화 뉴스들만 본것 같네요.
삼성이 세계 12위 기업에 내수없이 수출로만 먹고사는

우리 현실에 미운 삼성이지만 공사를 가려
일본과 경제 전쟁에서 잘 싸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과거를 뉘우치고 반성하면 더욱 좋겠지요.
갓뚜기는 너무 과대 평가,감정에 치우친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엘지도 그렇구요.

혹시 개인적 생각에 이재용이 일본에 사정하러 갔을때
푸대접이나 어떤 각오가 들지는 않았을까도 싶은데

이후 3나노 공정 발표를 일본에서,
이번에 1억8백만 화소 이미지 센서 발표,

반도체,가전 부품 소재를 100% 탈 일본화 한다는 발표를 보면
그런 생각도 드네요.

이번 일본 도발은 예견된 계획된 것이라 봅니다.
아베의 출신,사상,꿈은 정한론 본산 야마구치의 승계라는게
전문가들의 평 같습니다.

도올이 가미가제와 같다,라는게 괜한 말이 아니고
아베는 진짜 가미가제,제국주의,태평양 전쟁때
일본의 정신과 재건의 꿈을 가졌다고 봅니다.

이번 도발을 강제 징용의 보복 경제 도발로만
보는 시각이 많은데 평화 헌법 개헌,

동북아 외교,근래 엄청난 군사력 증강을 보면
단순히 그것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도발은 강제 징용 보복이 아닌
우리 경제를 싹을 자르려는,향후 4차 혁명 시대에

반도체가 가장 유망하기에 발목 잡고 시간이라도 벌어
차라리 중국에게라도 시장이 넘어가서 우리 성장을
막으려는 수작이라 봅니다.

지금 성장 속도,추세를 보면 향후 10년,20년 후에
우리 경제가 위협이 되거나 모든 분야 기술력은
더 앞설 가능성이 큽니다.

불과 20년전 우리는 해외 여행도 외화 유출을 줄이려
배낭 여행도 맘대로 못가게 하는 형편이였습니다.

아베가 트럼프에게 하는걸 보고 아부,간신으로만 보기 쉬운데
목적과 계획을 위한 속내로 적으로서는 무서운 놈이라 봅니다.

트럼프 방일 때 항공모함으로 개조할 가가함에 태운 것은
이제 다시 일본이 일어선다,은근히 알고 있어라,의 의미라고 봅니다.
이번에 미국의 이란 파병 부탁도 거절했지요.

때가 되면 진주만처럼 야비하고 잔인하게 안면 바꿀겁니다.
강한 놈에게는 굽신거려서 힘을 모으기 전에는 좀 더 비비겠지요.

13년째 집권인데 지지율이 떨어졌어도 40% 이상 지지율인걸 보면
일본인들도 속내는 제국주의 시대,태평양 전쟁 때를
염원하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 국채를 중국보다 많이 가지고있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미국이 금융위기에

쳐했을 때도 미국국채를 사들여 위기를 벗어나게해 준것도 역시 일본인데 .. 아베정부가 뭘 좀 하려면

트럼프가 제동을 .. 그래서 아베 얼굴이 변기에 앉아 내밀어 보려고 얘쓰는 똥 씹은 얼굴을 하는것이고

돈은 돈대로 쓰면서도 미국이나 이웃국가로부터 제대로된 대접을 못받으니 저 쥐랄 하는거라는 생각이 ..

좋은 의견들 많이 주셨군요. 크게 공감가는 내용들입니다.

이미 구매한 일제 오디오 케이블이나 액서서리야 할 수 없지만, 이미 수입된 오디오 관련 용품들은 신품으로 구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하면 수입상이 일본에 재주문해서 또 수입할 것으로 일본불매운동이 의미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와싸다 자게 의견들을 보면 행복해집니다.

오디오 , 골프채( 샤프트는 죄다 일제) 는 그나마 대체장비가 있지만...

카메라,방송장비,의료기구,현미경,내시경,사무기기 등등...
이뿐만 아니라 건설측량기 및 금형설계 기구 장비도 모두 일제..
몽땅 대체장비가 없다는게 문제죠.

일본과의 싸움이 힘겨운 이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