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떄 일본이 삼풍백화점처럼 건축 자재 삥땅쳐서 건물 올려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닐 테고 세월호처럼 방송으로 다 가만히 건물 안에 있으라고 해서
죽은 것도 아닐 텐데 자연재해로 인한 지진을 왜 국가를 원망하거나 시위를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사드로 중국인들 제주 관광 없어져서 중국 관광객 상대로 하는 제주도민들 매출 반토막 아니 반에 반토막
났을 떄도 제주도민이 정부를 압박하고 성토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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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천
2019-08-03 16:02:42
글 중에 제주도에 대한 부분 오해될 만한 내용이 있어서 답글답니다.
중국인들 제주 관광 없어져서 중국 관광객 상대로 하는 제주도민??? ===> 거의 없습니다.
중국인들이 제주도에 여행사 차리고 숙박업소 차리고 쇼핑센타 차리고, 식당 차리고...
중국단체 들어오면 대부분 자기네들 제주도에 있는 중국인들에게만 돈을 쓰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구조였습니다.
거기서 벌어들인 돈은 다 전부 중국으로~~~~
중국 관광객 안들어와서 제주도 망한데는 대부분 중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이였죠.
그러니 당연히 제주도민이 정부를 압박하고 성토할 필요가 없었죠. 그런 얘기를 듣는거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일본은 원래 지배구조가 수직구조라서 사고나 정신도 수직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영주가 할복하라면 즉시 할복해 버리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지요.
더군다나 전후 60년 이상을 자민당이 지배하는
사실상의 독재국가로 군림하고 있는데
이것은 예전의 영주로 대변되는 기득권들이
여전히 일본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거 제가 볼 때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수천년 동안 쌓여진 일본인들의 정신구조 이니까요.
그런데 잠깐 일본 민주당이 집권을 했었는데
처음으로 정권을 잡다 보니
국가 운영이 개판오분전이 되고
잃어버린 20년에 묶여있던 경제까지 암울해지자
"그래도 자민당이 믿을만 하다"라는
의식이 고착화 되어버린 것입니다.
또 하나,
일본사람들은 우리나라 국민들 같이
반골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아무리 개판을 쳐도
언론이 그걸 지적하지 않고
또한 국민들도 대대적인 항의를 하지 않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그동안 수많은 반란과
민중항쟁 등이 있었지만
일본은 그런 역사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영주가 죽으면 따라 죽고
좋건 싫건 영주가 선택한 것을 따릅니다.
이것은 하나의 문화이긴 해도
일본 기득권들이 워낙 강대한 조직으로 뭉쳐 있어서
소위 우리나라의 "촛불혁명"같은 것은
결코 일어나지도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설사 생각이 있다손 쳐도
그냥 작은 새가슴같이 국소적으로 떠들다가
언제인가 모르게 사그라지는 것이 일본사회의 특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극우의 기득권 장악과
그로 인한 지배는 앞으로도 영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새삼 존경스럽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