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일본의 성가신 왜구 침입을 받았고
이로 인한 피해는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또한 한일합병이라는 경술국치 굴욕으로
36년간 수탈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그 여파로 남북분단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이 남북분단은 7,000년이라는 장구한 민족역사의 단절과 함께
민족상잔의 비참한 전쟁과 애끓는 혈연단절의 아픔도 동시에 유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비롯된 전쟁 피해는
오롯이 한민족이 몽땅 짊어졌지만
어이없게도 2차 대전 패망국 일본은
6.25 전쟁으로 인하여 국가부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필귀정"과 "인과응보" 라는 법칙이
완전히 거꾸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어이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솔직히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후 박정희 독재정권은 국민 다수의 의사를 무시하고
청구권 3억 달러를 배상받고 경제차관 3억 달러를 도움받았으나
국민 각 개인의 권리까지 포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당시의 헌법에 명시된 개인의 권리를
완전히 가로챈 중대범죄나 다름없으며
오늘날의 한일 분쟁을 야기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의 산업은 거의 모든 분야에 일본의 영향이 있었고
이러한 기술예속은 현재까지도 사슬처럼 엮여져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우리나라는
약 700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무역역조를 당하고 있지만
기술예속으로 인한 족쇄를 벗어버릴 수 없어
현재의 치욕과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러한 굴욕과 치욕을 언제까지 당하고 살 것인가?
솔직히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는 불같은 감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물론 전쟁은 누구도 원치 않을 뿐더러
상호간의 피해가 엄청나기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는 결코 벌어져서는 아니 될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근래 극우 정치가 판치는 일본의 행태를 볼 때
저와 같은 심정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2020년에 개최 될 도쿄 올림픽 보이콧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일본이 자신들의 과오를 전혀 뉘우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치졸한 푼돈으로 자신들의 과오를 입막음 하려는 작태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0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함으로서
삐뚤어진 일본인의 반성과 성찰을 이끌어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로지 올림픽만을 위해서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정신으로 훈련을 거듭하는
각 종목의 운동선수들은 엄청난 불이익과 실망을 금치 못하겠지만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수많은 작태들을 살펴 볼 때
올림픽 보이콧으로 인한 우리의 각오와 민족정신을 보여 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일본산업의 예속에서 벗어나
당당한 한민족의 기상을 펼치기를 간곡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어쩌면 이것은 완벽한 경제독립이자 제2의 독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불의한 의도에 타협하지 않으며
정도를 추구하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에
깊은 감사와 함께 격려를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쿄올림픽 보이콧 청원 링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aVBYz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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