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경 와싸다닷컴에서 JBL E40BT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JBL의 깔끔하며 세련된 저음부를 동경하고 있던 차에 특가로 구매하게 된 제품.
하지만 색깔이 빨간색이라 남자인 제가 거리를 활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뭐어때?인데...) 근처 문방구에서 아클릴물감 검정색을 사서 칠해 보기도 하고 별짓을 다해보았지만 금새 벗겨지고 또 칠하고 하면서 잔정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사운드는 에이징이 되어 가는지 점점 더 좋아져 가고, 집에 놀러온 동생이 사운드를 접하고는 엄지척을 하며 형 나 주면 안되나? 그래서 그래? 너 가져. 쿨하게 하지만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 갔지만 떠나 보냈습니다.
며칠 마음이 허해 다시 올해 3월 말경 와싸다닷컴을 방문해 JBL E40BT를 검색해 보았지만 단종이 되었고, 울며 겨자먹기로 가장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인 E45BT를 구매 하게 됩니다. 심플하게 혹은 세련되게? 디자인 된 것은 좋았지만, 어딘가 너무 가볍고, 무게감이 없어 보여 속으로는 별3개를 주고(5개만점) 소리에 익숙해져 갈때쯤.
어? 왼쪽소리가 안들리네? 왜 그러지? 이리저리 만져보니 다시 소리가 나옵니다. 그렇게 며칠 나오다 안나오다 하는 왼쪽사운드. 어느 순간 완전히 들리지 않게 됩니다. 허...참. 동생이 가져 간 E40BT는 아직도 쩅쨍하니 잘 나오던데 ㅜㅜ.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한쪽이 들리지 않는 불편함을 와싸다닷컴에 토로하였습니다. (주)AV와사람들, 와싸다닷컴은 최선을 다하여 저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었고 그최선은 이내 감동으로 저에게 다가옴을 느낍니다. 방금 택배기사님에게 전달받은 헤드셋은 완벽하게 소리가 잘 나옵니다. 대기업인 삼성전자AS 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대고객 서비스를 경험하게 해 준 (주)에이브이와 사운드 와싸다닷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충성고객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조만간 저의 귀가 더 트일 그때가 오면, 꼭 찾아 뵙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p.s 백대리님인가요 주임님인가요 여튼 담당자님. 친절한 상담과 진행 그리고 마무리까지 완벽한 솔루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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