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제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힘들었던 일은 감귤원 원지정비(품종갱신) 건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기존 것을 갈아엎고, 우량품종을 심어서 갱신한다는 것입니다.
일의 순서들은 대강 ;
노목제거 기반정리
이랑 조성 및 배수로
토양개량 및 정지 (비료 등)
묘목 식재 및 돌 고르기
토양유실방지시설 설치
관수시설 설치 등입니다.
오늘은 슬렁슬렁 관주용 비료를 녹여서 점적관수로 주고 있습니다.
파맥스222 이라는 관주용 비료인데, 중국산입니다.
중국이 지금은 여러 면에서 농업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봐야 할듯 싶습니다.
본 과원은 FTA 기금의 지원을 받아 조성되었습니다.
(여기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네요.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 왔는데
뭐 자랑할 오디오도 없고 해서, 재미없지만 농사일 얘기나 하나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