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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 예상치 못했던 댓글입니다만, 하여튼 댓글 감사합니다..~

엄청 고생 하셨겠네유..

을매나 있어야.. 저 귤나무에서 귤을 먹을수 있나유.. ㅡ,.ㅡ^

품종이 개량 됐으면.. 분명 맛난 귤이 나올듯 해유..

    대충 내년부터는 여기서 귤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
성목보다야 생산량은 물론 적겠습니다만...

식재한 품종은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길러지고 있는 감귤류 중에서
가장 우수한 품종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신품종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일 마치고 저녁 먹은 다음 물을 주려고 농장에 나왔더니,
몇분께서 댓글을 달아 주셔서 아주 반가운 심정으로 답글을 달고 있는 중입니다...

보기만해두 아이구 소리가 나오네요

땀께나 흘리셨을거 같아요

    네... 생각보다 농삿일이란 좀 힘든 일이라는 것을 지난 8년동안 절실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제대로 하려면 더욱 힘들겠지요...~~

농사일은 너무 고된 것 같습니다.

    고된 측면이 분명 있겠지요...

지금은 물을 주면서 사이사이 이 답글들을 쓰고 있습니다만...

물을 줄 때는 항상 자가배양하고 있는 농업용미생물들, 바실러스라든가 광합성균이라던가
어쨌든 조금이라도 좋은 품질의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서 관수(주)시 함께 섞어서
주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농사 못짓겠습니다.
골병 들 듯
저같이 게을런 사람이나 농사일에 적합할듯합니다.
오늘 못하면 내일 하고 비오면 집에서 뒹굴고
볕 따가우면 냇가 ㄱ서 놀고
이렇게 빈둥거리고 놀다가 여가 봐서 짬짬이 농사 지으면 골병 들지 않고 오랫동안 농사일 할 수있을 겁니다.
쉬엄쉬엄 하세요.

    ㅋ~ 저도 대충 비슷합니다...

저도 비가 오면 대개는 일하지 않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그간 밀린
집안 일이나 지인들 만나서 수다떠는일에 더 의미를 두고 있죠...

허나 농삿일은 제게는 생업의 수단이란 것이 좀 차이가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

고선생님 , 펜안하우꽈? .. 뱃디 과랑과랑한 날엔 쉬어가멍 존음악도 들어가멍 일하십서^^;;

    그러고 보니 올봄에는 집중해서 음악을 들어보지 못했군요...
먼지쌓인 고물 오디오일망정 좀 털어내고, 김선생님 말씀처럼
존음악을 좀 들어봐야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