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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바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6-18 10:45:11
추천수 0
조회수   1,197

제목

손자바보

글쓴이

손은효 [가입일자 : 2014-02-17]
내용
자식들을 키우면서 그저 귀하게만 키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 안에서 귀하게 대접하면 밖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을거라고 믿었습니다.

세 아이들 성향이 순해서 특별히 반항적이거나 큰 속을 썩였던 기억이 없네요

큰 녀석 사춘기때 잠시(길지 않았습니다)방황하다 돌아와

방황기때 학습을 소홀히 한것을 두고 두고 후회하면서 남은 학업을 잘 마치고

사회인이 되었다가 이젠 독립 가정을 만들어 잘 살고 있고요

둘째는 아주 독특한 개성을 가진 녀석이라 가급적 부딪치지 않고 다른 가족들이

잘 참아가며 배려한 덕에 또 나름대로 한 몪을 잘 하며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요

아직 학업이 끝나지 않은 막내도 군 제대후 현재 뭘 할까 고민하면서

제품을 떠나지 않고 있네요. 남들 부러워하는 SKY라지만 복학해서 부대끼는

학업에 회의적이라 그냥 지켜보고 있는 중 입니다.

뭐 자식들은 키우면서 정말 귀엽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지만

손자가 생기면서 아이들이 귀엽다는 생각을 자주 가지게 됩니다.

일주일만 안보면 또 보고픈....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까요?

매일 화상통화하며 보고 있지만 더 봤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들이 요즘들어

계속 듭니다. 이상하죠?

며칠전 제 생일날 생일케잌 한 조각에 저리 기뻐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잠시 한컷 찍어 남깁니다.

블로그 링크입니다.https://blog.naver.com/dung33/221558527995





postfiles.pstatic.net/MjAxOTA2MTBfMzUg/MDAxNTYwMTM3MDQ4MDkz.Hca1VlPWSKnaPd3de85wCB13yRI5b72OQjJsWpE1P9Qg.G8SysTvKBdpBVLJ6RCSe8jIxqNcJCIu9z9DGhN3W_aUg.GIF.dung33/20190610_10202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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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9-06-18 10:54:03
답글

사진이 안보여요

손은효 2019-06-18 10:57:01

    링크 눌러야 해요. gif라 곧바로 올리는 법을 몰라서 ㅠㅠ

권광덕 2019-06-18 10:57:01
답글

손은효 2019-06-18 10:58:23

    죄송합니다. 수정해 볼께요

권광덕 2019-06-18 11:01:31
답글

손은효 2019-06-18 11:05:06

    저도 가난 한 집 형제많은 집에 태어나
늘 배고팠죠. 장남이라 해주는 것 없이 책임만 주고...
젊은 시절 애들이 무척 귀찮고 짜증나는 존재로 생각하고 살면서
절대 자식을 가지지 않으려 했지만 제 생각과 다른 아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후회는 없네요

전성일 2019-06-18 11:59:50
답글

커피가 떨어져서..오후에 커피 주문하겠습니다. ^^ 손자가 매우 귀엽겠습니다.

손은효 2019-06-18 12:16:47

    보고 있어도 보고픈... ㅋㅋ 노래 가사같죠? 감사합니다.

박진수 2019-06-18 12:01:21
답글

은효님...

"The page cannot be displayed" 에러가 뜨네유.. ㅠ.ㅠ

손은효 2019-06-18 12:17:50

    아마 네이버 로그인되어 있어야 되나봐요. 서툴러서 죄송해요. 블로그 주소 붙이기로 보셔도 되요
손자 자랑 손자바보 입니다.ㅋㅋㅋ

조창연 2019-06-18 13:43:44
답글

블로그로 잘보입니다.
볼테기에 묻혀가며 정말 맛나게 먹네요.. ㅎ ㅎ
최고로 재롱부릴때이니, 손자바보라 해도 그 말마저 흐뭇하지요.
그 맘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20 여 일 전에 둘째가 득남하여 이제 손자손녀가 세 명 됐네요

손은효 2019-06-18 13:52:32

    우선 축하드립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계시죠
건강해야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박지순 2019-06-18 14:23:41
답글

존경합니다.

손은효 2019-06-18 14:33:36

    ㅋㅋ 무슨 과찬에 말씀을 ... 천만에 말씀입니다^^

이정석 2019-06-19 00:02:29
답글

거의 모든 사람들은 "손자가 자식보다 더 이쁘다"라고 합니다.
그것은 아무리 자식이라고 해도
이미 덜썩 커버린 어른이라
갈수록 눈치보이고 어려워 지거든요.

저도 딸내미가 28살에 시집가는 바람에
손녀가 2명이 태어났습니다.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 심성이라
손녀는 그야말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나와 똑같은 과정을 살고 있는 자식들을 볼 때
걔들도 세월을 조금씩 먹고 있다는 생각에 쓸쓸해지기도 합니다.
더불어 저 역시 비례해서 늙어가고 있다는 슬퍼지기도 하지요.

그것이 인생 아니겠습니까?

손은효 2019-06-19 10:03:19

    저만 그런거 아닌가봅니다.
귀엽고 또 보고파서 아내는 걸핏하면
손자보러 2-3일씩 집을 비우곤 합니다.
애들 여행이라도 가면
일주일씩 손자돌보미를 해도 좋다네요
잘 먹이고 살찌워 왔다며....ㅋㅋㅋ
손자가 아닌 손녀가 2명이면
정말 예쁘겠습니다.
요즘 대세 딸, 손녀......

나이들어감이 서글프기도 하지만
손자재롱에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이정석 2019-06-19 11:01:01
답글

은효님 부인이나 제 마누라나 그것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딸 부부가 어디 여행이라고 가면
며칠씩 집에 맡겨놓고 가는데
할머니 마음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무지하게 챙겨 먹입니다.

그리고 며칠 뒤 제 엄마가 보면
기절초풍을 합니다.
그 사이에 아이가 살이 엄청 쪘다고......^^
그게 할머니들의 보편적인 손녀 사랑 같습니다.

제 손녀 별명은 똑순이, 여시 등등인데
요즘 아이들이 미디어를 워낙 빨리 접해서인지
4살인데도 못하는 말이 없고
생각지도 못한 표현을 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사실 이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그러니
어쩔 때는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애들은 애들답게 커야 하는데.....
하여간 좀 그렇습니다.

진성기 2019-06-19 14:33:18
답글

좋겠습니다.
제가 좀 ㅇ상 한건지 요즘은 아이들도 손자도 그저 담담하게..
오면 오냐ㅐ? 가면 가냐?
ㅖ전엔 안그래씨 싶은데..

손은효 2019-06-21 09:28:21

    손자, 손녀가 좀 더 크면 저도 그렇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낮 가림도 심한데 알아보고 웃어주고 잘 안겨주는 것이
얼마나 귀여운지 깨물어 주고싶습니다.

이수영 2019-06-19 14:55:55
답글

남자아이가 이쁘게 생겼네요

나중에 여자애들 많이 울리겠어요 ㅎ

손은효 2019-06-21 09:29:19

    여자애를 울리면 되나요?
천하에 몹쓸놈이죠
그렇게 되지않도록 잘 키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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