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잘 지내시지요?

작년과 재작년에 가서 쉬다가 왔네요.

메종드메르 처음이용하시는 분들께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2018년 기준입니다.

1. 고기 쌈채소 등의 식자재구입 - 이원면 하나로 마트가 큰 것이 생겼습니다. 펜션에서 20분 소요.
- 고기류는 펜션 가시기 전에 하나로 마트에서 미리 구입하면 됩니다.
하나로 마트는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습니다. (08:00~19:00)
해수욕 마치고 펜션에서 씻고 느긋하게 가시면 못 살 수도 있어요. 2017년 경험 함.ㅠㅠ
- 수입맥주 와인, 치즈 등이 취향이 신 분들은 미리 사서 가시는 것을 추천.

2. 해수욕장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까지 펜션에서 차로 10분 남짓 소요, 별도의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 미리 옷갈아 입고, 해수욕장 소나무 아래 그늘을 사용하면 자리를 잘 잡으면 그늘막 텐트가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텐트 1만, 돗자리 5천원 받았습니다.)
- 해수욕장 내에서는 남자들끼리 온 팀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가능성 높음. 주민들이 크게 제지 하지 않음. 이 점이 담배를 피는 분들은 장점이 될 수 있으나, 가족끼리 가는 경우 자리 선정에 유의 요망.
- 해수욕장 매점에서 컵라면은 판매함.

3. 펜션 아래 해변
- 낮게 해수욕장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펜션 앞 바다에서 게잡기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 해수욕장에서 게를 잡을 수 있는 구역에는 굴등의 날카로운 부분이 많으나, 펜션앞 바다에는 안전하게 놀 수 있어요. 게잡기를 하려면 하나로마트에서 호미같은 것을 미리 구입하는 것을 추천.
- 둘레길 같은 솔향기길이 있어, 산책가능.
- 펜션아래 무인판매대가 있는데, 소주,맥주, 생수등은 아무 때나 구입가능.
- 모래 해변은 아니나 물놀이도 가능. 단 아쿠아 슈즈 착용을 추천.

4. 펜션
- 샤워기 물 매우 잘 나옵니다.
- 주변에 곳 곳에 호스가 있어서 입실 전 헹구기 좋아요.
- 에어컨 매우 잘 나옵니다.
- 식자재를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당연히 있고, 잘 돌아갑니다.
- 사장님 매우 친절하심.(단, 성수기에는 눈코 뜰새 없이 매우 바쁘셔서 다소 안스러움.)
- 웨버그릴에 구울 고기 종류에 맞게 숯불 엄청 잘 놔주심.
- 저녁에 밖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해지는 것을 볼 수 있음.(서해안)
- 귀여운 고양이 많고, 매우 순함.
(놀러오는 사람마다 고기를 주니... 그걸 수 밖에 없음.
아이들이랑 조카들이 고양이 고기 주기 놀이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저녁에 남은 고기 모아서 아침에 주면 냥이들 매우 좋아함)
- 냉방 빵빵한 노래방시설도 있음.

5. 인근 관광지
- 천리포 수목원: 볼만은 하지만 한여름에는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성수기에는 너무 덥습니다.
-  쥬라기 박물관: 실내는 냉방이 되어 시원하지만, 성수기엔 야외는 매우 덥습니다. 박물관 내 식사할 곳이 적절치 않으므로 아이들이랑 가실려면 일찍 오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

6. 사진
- 아기고양이
 

2)_솔향기길 근처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