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부터 맹글어 오던 사려니 시리즈가 이제 끝나갑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소개 한적있으니 혹 기억 나시려나?
사려니 프리 파워 스피커 포노셀렉터 입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공제하는 튜너에 케이싱해서 사려니 튜너 까지 하려 했는데 이젠 납땜 할 형편이 못되
튜너는 포기 해야 할 듯
다락에서 몇 년째 자고 있는 튜너 부품들 불쌍합니다.
안테나는 밖에서 새들과 저리 잘 놀고 있는데

나머지는 사실 이년 전 쯤 거의 완성되엇지만
스피커 마무리하다 데크에서 길바닥에 떨어뜨려 모서리 몇 군데가 상처가 크게 나서
그것 수리 하는 중입니다.
원래 빠ㅣㄹ랑빨랑 하는 성격이 아니라 질질 끌다가
손자 보러 서울에서 ㅣㄹ년간 사는 바람에 더 늦어지다가 지난달 부터 반 쯤은 김해집에 마무르는 바람에
이제 거의 수리가 끝나갑니다.

사려니 시리즈가 메인으로 들어 오기 위해 지난 달부터 메인으로 지내던 탄노이 스피커와 매킨토시 프리
장터에 내놓았느데
탄노이 스피커는 하루만에 예약되었는데 그분이 돈 마련한다고 두달만 기다려 달라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 뒤로도 이 스피커는 사겠다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되는 데
매킨 프리는 자꾸 네고 해 달라고 사정하는 사람 만
에 휴  네고 해서ㅏ 팔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그 정도 싸구려 앰프는 아닌데

턴테이블도 눈독들이고 있은 분이 있어 때가 되면 팔고
좀 작은 턴 두개를 들여야겠다는 생각

스피커를 열개는 만들리라 생각햇는데
딱 절반
처음 만든 건 하동에 조그만 암자에 혼자 계신다는  스님께서 사 가셨습니다.
첫 작품인데다 만듬새가 좀 엉망이라 3만원에 팔았는데
그 분이 오시면서 베를 한상자 들고 오셨더군요.
스피커 값보다 배나 비싼 ..
나중에 공양 가겟다 햇는데 아직 못갔습니다.
두번째 만든건 사실 더 허접 햇지요
네트워크까지 제가 만들었더니 맘에 안들어 어는 학생에게 그냥 줬습니다.
아마 그녀석 좀 듣다가 버렸을 것 같은 생각

세번째는 시리즈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수모루 인티앰프와 스피커
아직도 스피커는 잘쓰고 있습니다.
지금 이글 쓰고 있는 동안 사려니 앰프로 듣는 중인데
사려니 스피커는 다락에서 수리 중이라 수모루 스피커에 연결해서 듣느 중
근데 수모루 앰프는 잡음 때문에 완전 분해 되어 다시 고치려 하다가 시간 질질 끄는 중 눈이 나빠져 
 다시 재생하기 힘든 상황

네번째 스피커는 우연히 괜챤은 풀레인지 육반 유닛을 보고 욕심이 나서 강탈해서
그 유닛 설명서 대로 만들었습니다.
보신 분 있을 겁니다.
삼베 그릴의 보나 스피커입니다.
그에 맞추어 보나 앰프도 만들다가 지금 내장  들어낸채로 완성 못하고 다락에서 뒹굴고 있고
보나 스피커만 내게 보컬 지도해 준 선생님께서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사용중입니다.
오년 간 사용하라 했는데 지금 삼년째입니다.
하지만 상황을 보니 오년 간 더 빌려 줘야 할 듯 합니다.
그 스피커 주인인 보나가 삼년전 한국 떠날 때 5년 후 돌아 와서 듣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오년 더 늦아 질듯 하답니다.

그리고 위에 이야기한 사려니스피커가 다섯번째 입니다.
만들기 시작 할 땜 몰랐는데 아마 이게 마지막 스피커가 될 듯합니다.

두달 후 탄노이 스피커 나가고 나면 이 시리즈가 메인이 될 겁니다.

지금 당장은 매킨 프리 네고 해서 팔아야 하나 더 기다려 볼까 고민 중입니다.










위의 사진이 세번째 수모루 스피커
아래는 마지막 사려니 스피커
한짝만 거실에 있고 다른 짝은 다락에서 이년 째 수리 중
ATC20을 본떠 만들었습니다.